[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진주시에 전국에서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기업가정신이 태동한 지수면을 찾아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 등을 둘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이번 박상우 국토부 장관 방문은 지난 1월 조규일 시장이 국토부를 방문해 지수면을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 목적의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 조성을 건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조규일 시장은 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지방 소재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송을 제기한다.이병철 변호사는 17일 지방 의대생들을 대리해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 3000여명은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각 대학의 경우 지난달 정부가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해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중이다. 변경된 내용은 오는 5월 하순 대입전형 수시모집요강 공고를 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내 시설장애인의 탈시설과 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할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전북자치도는 16일 장애인 자립지원체계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알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전주 옛 자림원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운동재활, 심리안정실, 아하도서관, 아쿠아포닉스 등 재활치료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삼성가(家)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이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먼저 빈소를 나온 이 회장은 고인과의 관계나 추억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빈소를 나섰다. 이 회장은 상주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1968년생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진주시가 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K-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선다.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이날 K-기업가정신재단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K-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조 시장은 임 교육감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기업가정신을 상징하는 지수마을의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부자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전 선대회장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고 가꿨다고 전해지는 나무를 말한다.당시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별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성적표를 놓고 주요 기업들의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영업이익에서 국내 상장사 중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반면, 장기간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10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50년 넘게 이어온 영업이익 행진을 멈췄다.14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기업 비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6조 67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조 8285억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대표 등이 정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및 의대 학생·교수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을 대리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이 변호사는 “대학입시 5개월 전 대입전형을 갑자기 바꾼 사례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이 광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정부안인 2000명을 훨씬 초과하는 3401명 늘려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의대 교수협의회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는 건 교육부 장관의 소
이 세상의 풍조 속에서는 어울리지 않으나 늘 회자되고 있는 단어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생(永生, 영원한 생명)’이다.영생이란 말은 생로병사의 굴레 속에서 그것이 전부고 마치 진리인 양 여기며 살아가는 인생들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해괴망측한 말일 뿐일 것이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영생이란 단어는 우리 곁을 맴돌며 떠나지 않고 늘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중요한 것은 이 영생(생명, 삶)은 사망(죽음)과 대비되는 말이며, 이 세상의 철학과 상식과 능력과 지혜로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영역에 있다는 점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끈끈한 ‘달빛동맹’이 하늘길, 철길을 넘어 ‘남부거대경제의 길’을 튼다.특히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거대경제권은 산업단지와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달빛철도 특별) 제정 특별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등 영호남 14개 시도·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장진영 경남도의원, 시도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해 특별법 통과를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 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박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특별법 국회 통과는 1800만 영호남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8일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11개 관련기관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에서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R&D집적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첨단제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총 11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에게 인생의 본질과 관련한 24가지 질문을 받았던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이 향년 98세로 선종했다.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정 몬시뇰은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노환으로 선종했다.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출생한 정 몬시뇰은 28세인 1953년 사제품을 받았고 부산 초량 본당과 서대신 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정 몬시뇰은 1961∼1984년 당시 가톨릭대 신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로 근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실국장 9명, 시군 부단체장 12명, 과장급 48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정기인사는 남해안관광벨트 글로벌허브 구축과 지방시대 인재양성 기반 구축 등 주요 도정현안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에 발맞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하여 배치했다.3급 국장급으로는 이미화 서기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경제통상국장에 임명했으며, 김희용 부이사관은 행정국장, 윤인국 부이사관은 교육청년국장, 조현준 부이사관은 해양수산국장, 이정곤 부이사관은
한국은 기업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 한국 K-기업가 정신 되살리기 대회가 진주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삼성, LG, 효성의 창업자들이 진주 근처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진주에서 K-창업가 정신 되살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삼성전자를 창업한 이병철 회장은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 일념으로 오늘의 삼성을 만들었다.LG 창업자는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혁신을 해야 한다”고 창업과 혁신을 얘기했다.오늘날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기업이다. 기업이 창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혁신을 해야만 경제는 성장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도정 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12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도정의 안전·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활동 중인 도민 10명을 초청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의 고객이자 주인인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에서는 한해 동안 도민회의를 진행했다”며 “도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모시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업무현장의 이야기나 행정에 바라는 점 등을 말씀해주시면 도정에 반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한 제8회 202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지에이엠(대표 최진열)이 친환경 금속 신소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진열 ㈜지에이엠 대표를 대리해 상을 수여 받는 이병철 연구소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아이만 타라비쉬 회장을 초청해 ‘진주 K-기업가정신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원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지역 고등학생, 시 신규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강사로 나선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2020년부터 ICSB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6월에는 K-기업가정신 관련 첫 영어 논문으로 평가받는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Origin of Korean 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