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임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당선인이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있는 그의 주거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 여러분은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또 조 장관은 “앞으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박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장산의 희귀식물을 정읍시의 브랜드로’를 제안했다.안건 심의는 ‘2024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김석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어린이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한선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하고 ‘비영리 법인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보고제도를 시행한다. 실손보험의 오남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병원급에선 이미 시행했고, 이제 의원급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비급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항목을 594개에서 1068개로 늘렸다”고 말했다.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동은학원 제50주’ 건학 4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기념식은 ▲설립자 추모 묵념 ▲동문 축사 영상 상영 ▲연혁 보고 ▲글로컬 산학연 공유 캠퍼스 영상 상영 ▲서교일 이사장 기념사 ▲김승우 총장 축사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김정옥·밀알·희망풍선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서교일 이사장은 “올해는 1974년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치시겠다는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강인한 신념과 굳건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7일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 일본 의료법인 히마와리(이사장 마츠오 신지로)와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의 일본 시장 개척과 담양군의 토마토 명품 브랜드 ‘토담토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담양군은 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브랜드 이름을 공모해 ‘토담토담’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에는 지역 종묘업체 가나종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군에 따르면 특히 가나종묘에서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 중에서도 매우 유망한 품종인 ‘루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26일) 제42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 모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새로운 집단행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 안팎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제35대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를 통해 결정, 발표된다. 새 의협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뒤로는 의사들 압박하고 있는 이중적 행태 보이는 정부와의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주 홍보위원장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주 홍보위원장은 “한쪽으로는 대화하자고 쇼를 취하면서 어제만 해도 우리 비대위원 중에 한 분이 또 참고인으로 추가 소환을 당했다”며 “참고인 조사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집단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공모하고 교사한 혐의를 받는 박 위원장을 5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경찰 출석에 앞서 박 위원장은 “정부가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 특정 지방대는 정원의 서너배 달하는 수준으로 증원했다”며 “의학 교육 제대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 두 명이 조사받으러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에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주 위원장은 경찰 출석에 앞서 “5명의 피고발인이 10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당국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부로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0일 “오늘부로 대한민국 14만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출석에 앞서 “5명의 피고발인이 10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당국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위원장은 정권 퇴진 운동에 정치 집단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우리의 목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물론 사직을 했음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와 변호인단(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19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대표는 “복지부 장·차관은 정부가 추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8일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배우자 현대노인요양원 이정아 원장이 지난 15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재택 이사장은 화순 출신으로 화순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배우자인 이정아 원장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이와 별도로 무진의료재단 임직원들은 작년에 고향사랑기부금 550만원을 화순군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이번 기부금은 김재택 이사장과 이정아 원장이 각각 50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게 최종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이번 면허 정치 사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강대강’ 대치 속에서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18일 연합뉴스에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았다.박 위원장은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진료 일정 등을 고려해 통지 이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집행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 중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된 사례가 파악되자 정부가 경고했다.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한 만큼 전공의의 사직과 겸직은 제한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10명 이내의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신고 된 사례가 파악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경우 수련병원장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타인 명의로 처방전이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규탄했다.서울시의사회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일방적이고 무계획적 정책”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명이 모였다.이들은 “의대 증원은 의료 붕괴를 넘어 이공계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의대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할 것”이라며 “비과학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소환조사 이틀 만인 14일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조직강화위원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전공의들의 저항운동은 개별적이고 자발적이며 정의로운 사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려되는 점은 지금 전공의들이 이 사태가 빨리 종결된다 하더라도 많은 전공의들이 소위 필수 의료과라고 하는 기피과에 미래가 없다 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의대생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모여 머리를 맞댄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늘(14일)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교수들의 집단행동 여부 등을 놓고 논의한다. 전의교협은 앞서 이달 9일에도 비공개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의대 교수들은 학생들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대학병원 등에서 진료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했다.13일 대전협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며 “의료법 제59조의 업무개시명령은 ILO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 공권력을 통해 전공의를 겁박하고 노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하고, 헌법과 국제 기준을 위배해 기본권을 탄압하는 의료법 제59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박진혁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일반대학원 ICT융합학과 석사과정 이시안 학생과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허서윤 교수와 함께 한국 작업치료사면허 시험 문항에 ChatGPT3.5를 적용해 새로운 학습교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훈련된 인공지능을 통칭한다. 대표적인 모델로 ChatGPT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을 통해 자연어 처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