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청에서 열린 17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국감에서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논란을 놓고 국민의 힘과 김동연 지사가 공방을 벌였다.국힘의힘 소속 의원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을 김 지사가 정치문제로 끌고 가 도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김 지사는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이 풀리지 않는다면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충돌했다.첫 질의에 나선 국민의 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은 “지사께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되는데 도민 걱정은 안 하시고 지난 7~8월에 ‘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1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부가 ‘사업 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양평은 경기도 지경이라 경기도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로서 도저히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첫째, 애초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며, 둘째, 주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가 9일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나들목(IC)이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항의했다.전 군수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만 5000명 양평군민의 마음을 담아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약 3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발표에 따른 조치로 ‘원안추진위원회(원안추진위)’를
30년 역사에 없는 해괴망측한 행동명분도 없는 일종의 정치쇼에 불과시정 발목잡는 행위 즉각 중단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보복성 예산삭감 중단하라”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이종담 의원이 지난 20일 241회 임시회 시정질문 중 벌인 일탈행위가 개탄스럽다”며 “이 의원의 사과와 이를 수수방관한 민주당 의원들의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삼거리공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이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원안추진하라’며 시정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이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에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원안추진하라’며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좋은 뉴스 많아지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제241회 임시회 시정질문 둘째 날인 28일 박남주 의원이 ‘언론보도’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언론에 비친 시정을 확인했다.박남주 의원은 ‘천안시 1회 추경예산 2360억원 증액편성’이라는 헤드라인 기사를 시작으로 ‘천안시, 조세 탈세법인 전수조사’ ‘천안시 승진대상 부적정 성적평정 논란, 불공정 평가 억울한 누락자는?’ ‘천안시 2020년 감사실 부패방지 시책 상향. 청렴도 종합, 내부, 외부 모두 하락’ ‘천안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벤치마킹
14일 창원시, 남부내륙철도 관련 성명서 발표"김경수 지사 합리적 방안 찾자 이제야 관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14일 경상남도 전 지역이 남부내륙철도 수혜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건의안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남부내륙철도 개통 효과를 경남 중부·동부지역까지 확대해달라는 이유에 대해 철도 이용에 불편과 인구 규모에 맞는 적정한 철도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남부내륙철도 노선 직선화는 창원시의회, 창원상공회의소 등 시민과 경제인을 대표하는 기관에서 직선화 건의에 뜻을 함께했
“27년간의 국회경험 살릴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자유한국당 이창희 전(前) 진주시장이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창희 전 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년 동안 국회 상공위원회·행자위원회 등 17개 부처에서 직접 법률과 예산을 만들었다”며 “진주시장과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쌓은 실무경험으로 진주·국가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이루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013년 진주 시장 시절 뙤약볕 아래 1인 시위로 서울시의 ‘짝퉁’ 유등축제를 막을 수
창원시, 변경안 국토부 제출“노선변경 제안에 갈등 촉발”지역갈등에 사업지연 ‘우려’조규일 “이웃 간 잘 지내야”[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진주시를 포함한 서부경남 6개 시·군이 1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에서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조기착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 간 갈등과 관련해 상생 협력방안을 찾고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체장 간담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윤상기 하동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신창기 거창부군수, 이상헌 합천부
“분열보다 ‘조기착공’ 매진”“변경안, 조기착공과 멀어”노선·역사 오는 11월 결정[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을 놓고 진주시-창원시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중재에 나섰다.경남도는 10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을 비롯한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간 갈등과 관련해 상생 협력방안을 찾고 서부경남K
권진택 “지역갈등 조장 멈춰야”김영섭 “KTX, 균형발전 중심축”[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창원시를 규탄하는 총선 예비후보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김영섭 전(前) 청와대 행정관은 10일 오전 경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국토부에 서부경남KTX 노선변경안을 제출한 창원시에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김 전 행정관은 “서부경남KTX는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명운동·공청회·시민결의대회·간담회 등 도민들의 땀과 눈물로 맺은 결실”이라며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금난새 지휘자와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선정됐다.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저녁 ‘제5회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금난새 씨와 조웅래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대한민국의 음악가’로 불리는 금난새 지휘자는 지난 4월부터 매월,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에서 세종시민을 만났다. 우리 가곡 ‘그네’를 작곡한 금수현 씨의 아들인 그의 이름 ‘난새’는 순 우리말로서 ‘날아다니는 새’란 뜻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미래부가 대전시와의 협약에서 약속한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비 500억원 지원을 즉각 이행하라”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호남선 KTX 서대전역 미경유 결정이 지역간 분열과 대전시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준지 얼마되지 않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인공제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3자가 체결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이관에 따른 업무협약’이 일부신문을 통해 알려진 것을 보면 그 동안 현 정부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의지가
12일 유성호텔, 제8차 충청권 경제포럼 개최[천지일보 대전=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신중심지로 주목받는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제8차 충청권 경제포럼’이 12일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손종현 대전경제포럼 대표, 이희평 충남경제포럼대표,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 등 주요 경제인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 설문식 충북 경제부지사,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주제발표, 현안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손종현 충청권
“‘1000억 원대 과학사업화 펀드’ 구체적 계획 없어 실현 가능성 불투명”[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17일 대전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 전략’을 발표한 데 대해 내용이 미흡하다는 소리가 높다. 이날 오전 미래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덕특구 지원 방안 - 대전시와의 MOU 체결 후속 조치’란 주제로 브리핑을 했다.미래부는 ‘대덕특구-과학벨트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 혁신 클러스터 육성’이란 목표 아래 ▲기초연구, 응용개발, 사업화, 창업 지
‘과학사업화 펀드’ 조성… 내년 200억 원ㆍ2018년까지 1천억 원 규모 계획기초과학연구원 정주환경 위해 아파트 재개발로 ‘사이언스 빌리지’ 조성 민주당 성명 발표 “수정안 논란과 문제 제기 무시 의도… 엉터리ㆍ졸속 행정”“박근혜 대통령, 과학벨트 원안 정상추진으로 충청도민ㆍ대전시민 분노 잠재우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17일 대전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오전 미래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덕특구 지원 방안 - 대전시와
‘대전시가 미래부에 수정안 先 제안’ 녹취록 공개로 의혹 증폭돼충청권 시민단체들 “정부와 대전시, 대국민 사과 및 원안 추진하라”충북도의회 “과학벨트 충청권 공조 파기한 정부와 대전시 규탄” 세종시의회 ‘사전 협의 없는 과학벨트 수정안 저지’ 성명 발표 미래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정책간담회’서 대안 마련 못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충청‧대전지역에 ‘과학벨트 수정안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민주당과 시민단체들, 충북도의회까지 전면 투쟁에 나섰다.최근 대전시의 주장과는 달리 ‘대전시가 먼저 수정안을 미래창조과학부
새누리당 “부지매입비와 엑스포과학공원 적자 해결… 뒷받침에 최선”민주당 “엉뚱한 방향 바로 잡아야… 반드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여야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를 앞세워 대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에 들어갔다.4일 오전 대전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 같은 주제로 각각 최고위원회의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으며 신동ㆍ둔곡지구 과학벨트 예정지를 방문해 현황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양측은 지난 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가 협약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을 놓고 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