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의료진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충북의 의료진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지금 바로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 언론 보도와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전공의, 인턴 200명 중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휴가를 낸 뒤 출근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는 모두 161명으로 파악됐다.충
서울성모병원, 신생아 317만명 분석결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의 사망률이 단태아보다 훨씬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신종철·고현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2009∼2015년 사이 출생아 317만 6003명을 대상으로 쌍둥이, 세쌍둥이의 사망률을 단태아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가 이뤄진 6년 사이 쌍둥이와 세쌍둥이의 출생률은 각각 34.5%, 154.3% 증가했다. 반면 같은
주민 입원·수술․치료비 무료 지원포항·안동의료원-경북대병원 연계이동검진차량 이용 마을단위 방문[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해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도내 25개 보건소가 연계한 입원·수술·치료비 등 무료 의료지원 사업으로 건강격차 줄이기에 나선다.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이러한 사업들은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상에 태어나 첫돌을 맞기도 전에 사망하는 영아 중 12.6%는 정확한 사인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영아사망과 불명확한 사인’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망한 영아 7798명 가운데 불명확 사인으로 사망한 영아가 979명이라고 밝혔다.사망한 이유의 1위는 특정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가 62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선천적 기형·염색체 이상이 227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가 바로 불명확한 사인으로 숨진 경우이다.불명확한 사인으로
현대硏 "지난해 북한 1인당 GDP 661달러"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나라 1970년대 중반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연구원은 7일 `보건지표를 이용한 북한 GDP 추정' 보고서에서 전세계 198개국의 2000~2008년 영아사망률과 1인당 GDP 패널자료를 바탕으로 영아사망률과 GDP의 상관관계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신생아 1천명당 4.1명에 불과하지만, 북한은 40명에 육박했다. 영아사망률은 해당 국가의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 1998년 12월 10일 국내 최초로 세계선교지도를 제작한 한국컴퓨터선교회에서는 2002년 제2판, 2006년 제3판 이후 2011년 7월 제4판을 제작․발행했다. 제4판은 최신의 각종 통계자료를 이용해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세계 각국 및 지역 등 개신교의 복음화 현황과 함께 기본 통계지표(인구, 평균수명, 영아사망률(명/천명출생), 환율(현지화폐/US$) 등)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세계선교지도에는 국가별 기본 통계지표가 표시돼 있으며 개신교 백분율의 단계별로 각 나라가 10단계의 색으로
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에 발전된 농업기술 전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정부 지원 벗어나 자립 가능한 교육이 목적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1일 교육 103개국 4만 7000여 명, 합숙교육 84개국 3041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새마을운동교육’을 받은 외국인 연수생의 숫자다.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유엔이 정한 최빈국의 마을지도자 등이 교육대상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 따르면 과거엔 국가 정책 지원방향을 잡기 위해 고위 공무원이나 농업 관계자 등을 교육했지만 정작 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반영하는 데 미
[천지일보=김지연 수습기자]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공성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관련단체 내빈이 참석했다.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2008년 기준 한국의 기대수명은 79.9세, 영아사망률은 4.1명으로 OECD 평균치를 상회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급속한 고령화로 65세 이상 인구가 11%를 차지하고 보건비의 30%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는 사후치료 방식보다 예방관리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공
(서울=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캐나다 휴양도시 헌츠빌에서 폐막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는 북한과 이란에 대한 비난성명을 채택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다만 경기회복이 미약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내기 위한 해법은 도출하지 못한 채 이날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바통을 넘겼다. ◇천안함 관련 대북 비난..이란 제재 이행 촉구 이날 AP.AFP.dpa 등 외신에 따르면 G8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상당 수준의 합의를 도출했다. 우선 천안함 침몰
(서울=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한반도가 차지하는 면적은 크지 않지만, 인구는 남북한을 합하면 세계 18번째 규모인 것으로 17일 분석됐다. 기대수명의 경우 한국은 선진국 수준인 반면 북한은 최빈국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남북 간 인구 구조 등의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반도 인구 7천만시대..한국 세계 25위 미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전세계 237개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13억3천861만명이었으며 인도(11억5천689만명), 미국(3억721만명), 브라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하루 평균 35명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0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자살률)는 26.0명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자살은 지난 1998년 사망원인 순위가 7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4위로 상승했다. 연령대별 인구 자살률은 80세 이상이 112.9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70대는 72.0명, 60대가 47.2명 등으로 노령층의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4만 611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은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최고의 나라와 최악의 나라를 조사한 ‘2009 어머니보고서’에서 조사대상 158개국 중 한국이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50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007년에는 46위(140개국 대상), 2008년에는 49위(146개국 대상)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는 세이브더칠드런은 75년이 넘는 동안에 현장 경험을 토대로 아동의 삶의 수준은 어머니의 건강, 안전, 웰빙의 수준과 직결되어 있음에 근거해 2000년부터 매년 어머니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1
유니세프는 15일 ‘2009 세계아동현황보고서(The State of World Children 2009)’를 발표하고 각 나라의 ‘모성 및 신생아 보건’ 실태를 소개, 개선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유니세프가 1980년대부터 매년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연례보고서로 올해에는 임산부, 산모, 신생아들의 보건현황을 소개, 향후 모성 및 신생아 보건의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9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최빈국 임산부들이 출산과 임신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선진국의 300배이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신생아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발표한 ‘2007 세계 어머니 보고서’는 한국이 세계 140개국 중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46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2000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어머니 보고서’는 여성의 의료혜택, 교육수준. 경제적 지위, 정치적 참여를 평가하는 여성 지수와 영아사망률, 초·중·고등학교 진학률, 5세 이하 영양실조 비율, 안전한 식수 접근율을 측정하는 아동지수를 합해 산정하는 것으로 한국은 여성지수에서 46등, 아동지수에서는 47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007년 보고서는 지난해보다 30개의 나라가
예수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해외선교의료사업은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이때에도 그칠줄을 모른다. 식목일인 오늘 병원에선 아프카니스탄에 병원시설에 필요한 다섯가지 대형의료장비를 선물했다. 병원측 내의 국제NGO인 (사)국제의료협력단(사무총장 주명진)은 5일에 아프카니스탄 다이꾼디키싸우마을에 의료장비가 전달된 것. 이는 예수병원에서 사용하던 1억원 상당의 대형 의료장비인 방사선장비(X-ray)와 내시경 2대(전자 내시경 1대, 파이버옵틱 1대)뿐 아니라 초음파 장비와 마취기, 혈액 분석기 등 총 5가지를 기증됐다.아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