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이렇게 엄청나고 아름다운 꽃천지가 있었을까요. 여행지를 잘 고른 딸 아이가 정말 고맙습니다.”‘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서울에서 딸, 사위와 함께 왔다는 70대 할머니가 이같이 말했다.이번 축제는 전년 대비 104%가 늘어난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지난 14일 남미륵사 앞에는 개장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피력했다.김 지사는 강진군에 대해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도민과의 대화는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국비 528억원을 확보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23년 사업비로 지난해 9월 보수정비사업 219건에 대해 국비 469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월 52건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 대비 169억원이 증액됐다.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문화유산의 원형보존 및 복원, 훼손 방지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77억원이다.전남도는 올해 보수정비, 천연기념물 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291건이 선정돼 국비 4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총 690억원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유구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 및 복원, 훼손방지 등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보수정비의 경우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28억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 24억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 18억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보수 18억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전남 강진군 영랑 김윤식 생가에 모란이 활짝 피어 화려한 자태로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제공: 강진군)
강진 군민 연령 제한 없어매월 월요일 총 43회 진행[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인문학과 감성을 융합해 개발한 문화콘텐츠 ‘영랑예술학교’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7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더 샵 252 영랑생가’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랑예술학교’ 개설 과목은 문학과 15명, 미술과 15명, 음악과 15명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자격은 강진 군민으로 연령 제한과 수강료는 없다.영랑예술학교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43회에 걸쳐 진행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영랑 김윤식 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252호)에서 26일 새로 만든 이엉으로 안채 지붕을 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가을 추수가 끝나고 매년 교체되는 초가 이엉은 긴 볏짚을 계약재배로 확보하고 사라져가는 이엉 잇기 전통 기술을 보전·양성하는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사의재와 현구생가에서도 추진하게 된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군은 14일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전망에 대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군수 주재로 진행한 회의에는 실과소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전후의 강진관광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드 코로나 시대 강진 관광 전략 및 활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군은 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방역과 여행이 공존하는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가을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가우도, 영랑생가, 고려청자도요지 등 주요 관광지의 9월 방문객은 8만 1353명이 방문하며 작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강진군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는 지난달 2만 8000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 개통한 가우도 모노레일은 9월말까지 총 8100여명이 이용했으며, 개천절 연휴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에는 1553명이 탑승하는 등 개통 50여일 만에 이용객 1만명 돌파를 눈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의회, 강진경찰서와 ‘강진경찰서 이전 및 강진현 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은 현(現) 강진경찰서 부지 내에 예전 강진군을 대표하는 강진현 객사 ‘금릉관’이 존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역사적 유물을 보호하고 복원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결성된 강진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군민모임(공동대표 차봉근, 강영석, 마삼섭, 위성식)이 지난 9일 강진신협 2층에서 군민토론회를 열어 금릉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모란 시인 영랑 김윤식 생가 사랑채가 15일 새 옷을 입고 있다. 사랑채 지붕에 볏짚 이엉 작업이 한창이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2일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강진군과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창업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옥 군수의 주재로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강진군 등 13개 지자체와 함께 서울의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넥스트로컬 예선에 통과해 강진에서 창업을 준비했던 팀은 8팀 11명으로 7월과 8월 2달 동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문화재청 주관 ‘2021년도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도내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4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도에 따르면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문화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종가문화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일반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문화재청은 내년 지원대상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40개 사업(국비 25억원)을 선정했으며 이중 전라남도는 5개 사업이 선정돼 지역 종가문화 발전 및 문화관광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문화재 활용정책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4개 사업이 선정됐다.21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시행 ‘2021년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4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10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분야별로는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를 모티프로 한 ‘더 샵 252 영랑생가’ 4억원을 비롯해 서원·향교 활용 분야(강진향교) 4억 1500만원, 고택·종가 활용 분야(명발당) 1억 5000만원, 생생문화재 분야(백운동·다산초당) 6750만원 등이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27일 내년도 군정을 이끌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군수 주재로 ‘2021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규시책 보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지난 6월 마무리된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을 구체화하고 한국판 뉴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정부 정책 방향 연계 대응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부서별로 발굴된 신규시책은 총 140여 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 분야는 ▲농특산물 비대면 유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승남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세는 ▲고흥 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건립(10억) ▲보성군 메타호반 명품자전거길 조성(5억) ▲보성군 상유십이 성곽길 조성(5억) ▲장흥군 장흥고~남부관광로 군계획도로 개설공사(5억) ▲장흥군 안전관리 CCTVC 설치사업(4억) ▲강진군 몽마르뜨 언덕 조성사업(9억) 총 6건의 사업비다.특히 ‘고흥 노인건강복지타운
시문학파기념관 ‘영랑 실버 시인학교’ 개설[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유년 시절에 꾸었던 시인의 꿈을 찾아드립니다.”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오는 6월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영랑 실버 시인학교’를 개설하고 시 창작에 관심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60~75세의 어르신으로서, 수강료는 없으며 선착순 20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문학파기념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문화재청 2020 생생문화재 ‘더 샵 252 영랑생가!’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영랑생가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강진군과 손 잡고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도모한다.해남군은 29일 군수실에서 강진군과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군은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학생수학여행단 공동유치 및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관광마케팅 홍보 등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해남과 강진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등 지방자치단체 연계 공
광역단위 연계 협력사업 추진남해안권 관광 허브로 도약[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29일 해남군청에서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강진군과 해남군 간 연계 공모사업 추진과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수학여행단 공동유치 등 활발한 관광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문체부의 2020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을 공동기획하면서 지자체 간 행정구획의 한계와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광역단위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의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자 전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지 조성관광객 500만 시대 발판 마련[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의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 프로젝트 ‘고려하라! 강진!’이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강진군에 따르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사업 발굴 계획을 제안하면 문체부가 우수한 안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하며 지자체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문체부는 사업의 선정·평가를 위해 관광,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