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승남 의원 (사진제공: 김승남 의원실)
김승남 의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세는 ▲고흥 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건립(10억) ▲보성군 메타호반 명품자전거길 조성(5억) ▲보성군 상유십이 성곽길 조성(5억) ▲장흥군 장흥고~남부관광로 군계획도로 개설공사(5억) ▲장흥군 안전관리 CCTVC 설치사업(4억) ▲강진군 몽마르뜨 언덕 조성사업(9억) 총 6건의 사업비다.

특히 ‘고흥 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은 전국 최고의 고령화로 노인인구(39.7%)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흥군에 반드시 필요했던 시설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활동 등 노인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메타호반 명품길 조성사업’의 잔여구간 정비를 통해 메타쉐콰이어 가로수와 주암호가 어우러진 명품 자전거도로 개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성 상유십이 성곽길 조성사업’은 보성 열선루 주변정비를 통한 보성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의 ‘장흥고~남부관광로 군계획도로 개설공사’로 장흥읍 시가지권의 2만여명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관리 CCTV 설치사업’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현재 관광자원인 영랑생가~금서당~사의재를 연계하는 관광코스가 없는 실정이다. 이번 ‘몽마르뜨 언덕 조성사업’을 통해 다산 정약용의 정신과 영랑 김윤식의 감성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의원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고흥, 보성, 장흥, 강진지역의 필수 현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안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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