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LG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가치를 모아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가자.”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구 회장의 말과 같이 LG그룹은 ‘고객 중심’을 핵심가치로 둔 기업이다. 이는 구인회 창업주의 기업정신과도 맞물려 있다.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1월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를 설립한 이래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의 LG그룹이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근무했던 박광수 칼럼니스트를 통해 파헤쳐본다.LG그룹을 창업한 구인회 회장은 근검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의친왕(義親王)이 대한민족 대표단 연명부 청원에 황족대표(皇族代表)로 서명한 사건에 이어서 경주 최 부자(慶州崔富者) 가문(家門)의 마지막 부자로 알려졌던 최준(崔浚)과 의친왕의 관련성에 대하여 소개한다.흔히 알려진 경주 최 부자 가문의 역사는 최준의 11대조인 최진립(崔震立)으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의병활동을 하면서 왜적을 무찔렀으며, 병자호란(丙子胡亂) 때도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싸우다가 장렬하게 순국(殉國)한 인물이었다.그런데 최진립을 시작으로 하여 이어진 300년 동안 10대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국 일본의 밀정 감시와 통제, 분열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밀정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뒤를 쫓던 일제의 악랄한 만행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밀정의 실태와 만행 파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이수진(동작을, 국회 산자위원), 김병기(국회정보위 간사), 김병욱(국회정무위 간사), 안민석(국회 외교통일위원) 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토론회는 차재근 백산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 국외활동, 발해농장이후 안희제는 1933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다. 그는 발해의 고도인 영안현 동경성에서 발해농장을 만들어 국내의 농민을 이주시키고 정착시켰다. 발해농장은 표면적으로는 농지개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독립운동 자금줄 ‘백산상회’지금 부산 중구에 있는 백산기념관이 있는 곳은 안희제가 설립했던 백산상회가 있던 자리다. 안희제는 1911년 만주와 시베리아를 다니면서 안창호, 이갑, 신채호 등 많은 독립 운동가를 만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국가가 망해 가는데 선비가 어디에 쓰일 것입니까. 고서(古書)를 읽고 실행하지 않으면 도리어 무식자만 같지 못합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학문은 오히려 나라를 해치는 것이니, 내일 당장 경성으로 올라가 세상에 맞는 학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 283명이 봄소풍을 간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봄소풍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6개 교육관별로 실시되며 학습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를 고려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먼저 초등과정은 오는 18일 명덕관·달성관·성서관에서 영남대학교 박물관 및 민속촌을 방문하고 20일 금포관에서 경남 의령 곽재우·안희제 생가를 방문하고 21일 야간반인 중앙도서관에서 달성군 문양역 근처 마천산으로 소풍을 간다.또한 중학과정은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2개 반으로 나눠 영남대학교 박물관과 민속촌으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오는 20일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애국애족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이번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신나는 우리 장단, 소리와 국악의 어울림, 태평무, 소리 마당, 퓨전국악 마당, 신명 나는 풍물마당 등 부산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전문예술법인 남산놀이마당 등 6개 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김은숙 중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17일 백산기념관에서 주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헌미식을 개최했다.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백산안희제 선생이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며 추구하던 숭고한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주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숙 구청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백산안희제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백산안희제 선생이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며 추구하던 숭고한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주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그간 18회에 걸쳐 시민의 성원으로 수집된 21만 4722㎏의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 2086세대와 북한 동포에게 전달돼 더불어 살아가는 따스한 사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오는 4일 오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애국애족 독립정신을 알리고자 기획했다.이번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에서는 신나는 우리 장단, 소리와 국악의 어울림, 태평무, 소리마당, 퓨전국악 마당, 풍물마당으로 구성해 부산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전문예술법인 남산놀이마당 등 6개 팀의 공연으로 펼쳐진다.중구청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숨은 주역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나라를 잃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치하의 압제를 벗어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는 항일운동과 독립운동이 들불처럼 일기 시작한다.온 국민이 거국적 독립운동인 3.1운동에 동참하며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가임을 만천하에 선포한다. 한민족은 3.1운동 이후 일본에 조직적으로 항거하기 위해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했다. 각도 대의원 29명이 모여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 이역만리 중국 땅에서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