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OLED 시장을 놓고 한중 디스플레이 업체 간 법정 공방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를 상대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 침해를 이유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하면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6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 지방법원에 중국 BOE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기술은 아이폰12 이후 사용된 모든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특허 4종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BOE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G 요금을 내고 있지만 5G를 사용한다고 단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어요. 5G라서 빠르다고 느낀 적도 없어요.”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를 쓰고 있는 김하린(가명, 28, 여, 경기도 하남시)씨는 5G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1년 전 일명 ‘성지’라 불리는 휴대전화 유통망을 통해 아이폰12 미니를 구매하면서 10만원이 넘는 5G 고가 요금제에 가입했다. 이후 1년간 5G 서비스를 사용했지만 품질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3주 만에 입 연 애플 ‘LGU+’ 강조[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아이폰13 ‘통화·문자’ 먹통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애플의 ‘묵묵부답’ 대응까지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현재 LG유플러스와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으면서 뚜렷한 원인을 찾지도, 해결하지도 못하고 있다. 정부 또한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지난달 18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아이폰 OS 업데이트를 진행한 애플은 약 3주 만인 8일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L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6930만대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애플은 점유율 14%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아이폰12의 수요와 아이폰13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4800만대를 기록했다.3위를 기록한 샤오미는 점유율 13%로 애플과 1%p 격차를 보였다. 카운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아이폰, 자급제, 알뜰폰 등 단말기의 위치추적이 어려워 긴급구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상희 부의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청 등 긴급구조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지난 2016년 약 1100만건에서 2020년 약 1800만건으로 증가했다.반면 방통위가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2년 단말기별 위치정보 제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등의 외산폰, 일부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이 오는 14일 공개된다.애플은 8일 미디어 초대장을 발송하고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종이다. 전작인 아이폰12와 외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화면 상단의 노치가 작아진다. 또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저장 공간도 최대 1TB로
알뜰폰, 연내 1000만 가입자 전망알뜰폰허브서 8월 신규 유치 경쟁사은품 증정 및 가격 인하로 나뉘어[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올해 알뜰폰(MVNO)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알뜰폰 업계가 8월을 맞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2일 알뜰폰허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는 사은품 증정으로 가입자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이외의 사업자들은 요금제 할인 혜택을 내세우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사은품 터진다… “군침 싹!”KT스카이라이프는 8월 한 달간 ‘무제한 데이터 로또
2021년은 애플에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3월부터 6월까지 170억 달러(한화 약 19조6천2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한 730억 달러(약 84조2천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리서치 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에 마감하는 2021 회계연도에서 860억 달러(약 99조2천44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보다 51%나 상승한 수치로 애플 45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5월 LTE 가입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LTE 가입자 증가는 알뜰폰 통계기준 정비로 인한 일시적 결과라고 5일 밝혔다.과기정통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LTE 가입자는 5117만명으로 4월(5092만명) 대비 약 25만명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는 알뜰폰 선불 가입자를 분류하는 기준을 정비(통신사별 동일기준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변경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정비 결과 알뜰폰 3G 가입자가 63만 회선이 감소했으며 LTE 가입자는 60만 회선, 5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과 고가 요금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4G(LTE)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반등했다.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LTE 가입자는 5116만 9843명으로 지난 4월 5092만 392명보다 24만 9451명 증가했다. LTE 가입자 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5G 가입자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월간 최대 100만명 넘게 가입자가 증가해왔지만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티다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 출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언택트 고객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티다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과 ‘T다이렉트샵 Big5 혜택 페스티벌’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디즈니의 곰돌이 푸 캐릭터를 활용한 ‘티다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을 1일 공식 출시했다.‘티다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 굿즈 돌풍을 일으켰던 레디백(다용도 가방)으로 패키징한 한정판 상품이다. 디즈니 레디백은 ▲아이폰12 미니 128G 화이트 ▲곰돌이 푸 맥세이프 충전기 ▲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28일부터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 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를 신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LG전자의 윙, 벨벳 및 G, V, Q, X 시리즈 일부 모델을 1달 이상 실제 사용한 고객이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KT의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그린폰’을 활용해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기본 단말기 보상 포인트에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만약
LG전자 중고 보상 가입자유치하기 위한 맞불 정책‘중고 추가 보상 프로그램’추가 지원금 15만원 지급[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애플과 삼성전자가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로 생긴 국내 시장의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LG폰 중고 보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2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통 3사와 함께 이날부터 9월 25일까지 LG전자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아이폰 시리즈로 교체한 사용자에게 일정 수준의 중고가와 추가 보상금 15만원을 주는 중고 보상 정책을 편다. 삼성전자도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LG전자 스마트폰 대상 ‘중
지난해 알뜰폰 가입자 82%통신 3사의 자회사 가입자 통신 자회사 vs 중소사업자한계 속 출혈 경쟁 심해져‘알뜰폰 활성화’ 퇴색 우려 양정숙 의원 “통신 자회사시장 점유율 규제해야” 주장[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여러 한계로 인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았던 알뜰폰(MVNO)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 사업의 한계가 여전히 뚜렷하고 이동통신 3사의 자회사와 중소사업자 간의 양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알뜰폰 활성화 취지를 살리면서도 기업 간 상생이 가능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시장 독식하는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통신사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LG전자의 V50을 쓰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로 바꿀 때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앞서 통신 3사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을 내린 데에 따라 LG전자 중고폰 보상에 애플의 아이폰을 포함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먼저 지난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보상안 적용[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V50을 사용하면서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이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로만 바꿀 수 있는지, 애플의 아이폰이 포함되는지 등 논의가 있었지만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을 포함해 새로운 보상안을 자체 마련해 적용했다.2일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오는 10일부터 LG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타사 제품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새로운 보상안을 적용한다고 밝혔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을 사전예약 받고 있다.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은 ▲실리콘 케이스, 무선충전기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T기프트’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보상받는 ‘바로보상 특별보상’ ▲T다이렉트샵에서만 가입 가능한 ‘언택트 플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은 각각 64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30일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의 ‘퍼플’ 색상을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의 사전예약 가입을 받고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사전 개통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 일반 고객도 오는 30일부터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다.먼저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애플 정품 어댑터를 증정하고 유샵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외
종로 U+언택트스토어 오픈직원 시선, 가입 권유 없어MZ 겨냥 비대면 혁신 전략모바일·인터넷 3배 성장 목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는 판매 직원의 시선, 가입 강요, 매장마다 상이한 서비스 등 불편함이 없는 완전한 ‘무인’ 매장이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이라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돋보이는 공간이었다.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LG유플러스의 1호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을 통해 온라인 구매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