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동구릉의 원릉은 영조(조선 제21대 왕)와 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다. 영조는 후기 조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왕이다. 영조는 51년이 넘는 세월을 왕위에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영조 이후 조선 왕실은 적장자는 물론 제대로 왕위를 이을 왕자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두 명의 왕후 정성왕후와 정순왕후는 자식이 없었으며 후궁 정빈이씨에게 첫 아들 효장세자가 있었으나 9살에 죽고 영조가 41세에 겨우 다시 아들을 보니 사도세자였다. 그러나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으니 27세였다. 영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조선 왕릉에서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능의 하나가 바로 ‘의릉’이다. 서울 성북구 의릉은 경종과 선의왕후가 잠든 곳으로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처럼 왕과 왕후의 봉분이 위아래에 자리한 동원상하릉이다. 경종은 후궁-왕비-폐비-사사에 이르는 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옥산부대빈 장씨, 즉 장희빈(이름은 장옥정)의 아들 아닌가. 단종, 인종과 더불어 조선왕으로서 가장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다. 부모도 부인도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자식도 없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내쳐져 목숨을 끊어야 했고 부인 둘은 20대에 일찍 죽었으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이 시작됐다. ‘댕댕댕’ 33번에 걸쳐 울린 보신각 종이 한해의 시작을 재촉했다. 31일 계묘년 마지막 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 해넘이 명소를 향한 가운데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볼 수 없는 곳과 그나마 구름 사이로 해를 본 곳이 있어 희비가 교차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갑진년 ‘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통해 19~20세기의 인천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신미양요 때의 인천을 알 수 있는 유일본인 ‘소성진중일지’ 등이 소개된다.인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소장 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회의는 시립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계묘년 새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국 해돋이 명소가 오랜만에 개방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야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 완화가 이어지고 3년 만에 대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내륙에서 가장 빠른 일출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다. 이 시간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해돋이를 감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코로나19로 힘겨웠던 2021년 신축년이 지나고,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한 임인년 1일 부산시 기장군 해변을 붉게 물들이며 붉은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1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미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핵심 단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체 등을 꼽았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76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오늘의 결정이 지난 모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내달 16일까
美한반도 전문가 선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미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핵심 단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체 등을 꼽았다.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등 외부와 단절된 채로 한 해를 보냈다는 건데, 그럼에도 2022년은 북한과의 관여를 위한 기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가장 많은 단어, ‘코로나19‧봉쇄’전직 관리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에게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뽑아달라고 미국의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자고 나면 코로나19 등 우울한 소식들이 우릴 기다렸지만 실낱같은 작은 희망에도 힘차게 나래를 펄럭이며 열정을 불태웠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이 마치 퇴장할 때를 아는 장수처럼 장엄했던 모습을 뒤로 한 채 구름 뒤로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일상의 달콤함도 잠시 연일 쏟아지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방역강화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일상회복에 대한 갈증이 더욱 깊어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상을 꿈꾸며 지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기세에 뒤질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가 밤을 호령하듯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신축년(辛丑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선진항 인근에서 올해 마지막 해가 금빛 노을을 만들며 저물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년 마지막 날이자 호랑이 해인 임인년(壬寅年)을 하루 앞둔 31일 밤 타종행사가 취소돼 조용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에서 차량들의 불빛 궤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2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각지의 타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서울시는 보신각에서 사전 녹화한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이날 밤 11시 30분 공개한다.
바람이 거세면 연은 더 높이 난다[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대망(大望)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지난 신축년(辛丑年)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소중한 희망을 심어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5+1 신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였고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 중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도 탄생했습니다.서대구 KTX역사가 완공되고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공간구조 혁신으로 도시의 품격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6207명이 됐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30일) 1102명보다 130명 줄었고, 지난주 24일의 1276명보다는 30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30일 1670명, 24일 2123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222명)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
연말연시 맞은 시민들 거리 나와2021년 보내며 새해 소망 다짐“희망과 자긍심 잃지 말고 살자”“2022년에는 몸·마음 관리할 것”방역 집중에 회식 지양 분위기[천지일보=안채린, 정승자 수습기자] “내년에는 우리에게 축복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역에서 만난 신혼부부 김광진(31, 남)씨와 권영애(30, 여)씨는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곧 맞이할 2022년의 소망을 밝혔다.이날 서울역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기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흰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계속되는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신축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남 순천만습지 전망대에 해넘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탐방객들은 “잘 가라 2021년”을 외치며 저무는 해를 지켜봤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건물 너머로 붉은 태양이 지고 있다.
[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올해의 마지막 해가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