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가 김포시 운양동에 문을 연다.내달 7일부터는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에 신규 취득 대상 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 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새 정부와 2022년 맺은 기본계약의 순차적인 실행에 들어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 유도탄(CGR-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 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했다.이에 앞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WE PLAY 동행지기 한가족 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렸던 ‘WE PLAY 독립축하캠프’에 이어 자립준비청년과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회장 김대중)의 돈독한 유대 관계 및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소통의 장에서는 팀별 응원전과 함께 볼풀던지기, 에어사다리, 줄다리기, 계주 등 봄맞이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활동이 진행됐다.특히 남양주시 청년활동가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마련한 자선행사인 ‘청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주거복지상담에서는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 ▲금연 ▲장애인 인권 및 차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이번 ‘복지상담데이’ 행사는 장애인의 주거복지 정보 접근성 확장을 위해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것으로 GH,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녹양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면(面) 지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15일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나주 및 영산포 터미널까지 연장돼 운행을 시작했다.노선 연장으로 인해 기존에 운행되던 마을버스 번호가 전체 변경됐다. 세지면 버스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024년도 진주시 공무직 근로자 채용에 20배가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은 선발 인원 총 24명에 509명이 응시해 평균 21대1로 집계됐다.모집 부문별로는 일반직 신규에 206명(6명 모집), 일반직 경력에 87명(6명 모집), 공무직 신규에 214명(11명 모집), 공무직 경력에 2명(1명 모집)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반직 신규 행정(일반사무) 분야는 1명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1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 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4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LS엠트론㈜, ㈜메카티엔에스, 금아파워텍㈜과 2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기업의 신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경남도와 진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먼저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지주사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의 계열사로 진주시 지수면 출신의 구인회 회장이 창업주다. 산업용 기계(사출성형기), 트랙터, 특수 궤도, 전자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6일 서울시 내 11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응시자는 초졸 523명, 중졸 976명, 고졸 3699명으로 총 5198명이다. 이 중 장애인 응시자는 44명, 재소자는 41명이다.고사장은 ▲초졸 용강중(1개교) ▲중졸 양화중, 무학중(2개교) ▲고졸 장평중, 신목중, 잠실중, 구암중, 창동중, 월곡중(6개교) 등이다.시험 당일 모든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 볼펜, 중졸‧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창시절을 거치며 역사를 배웠고 사극 컨텐츠 등이 나오고 있는 시대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통해 왕조의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정작 평범한 조선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접하기 힘들다. 노상추의 일기는 투철한 유림이 평생에 걸쳐 쓴 기록으로 일찍이 학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이 책은 그의 일기를 현대적 이야기로 탄생시킨 것으로 노상추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서 노비에서부터 임금에 이르기까지 실제 조선인들과 만나게 한다. 특히 양반가 집안, 선산 향촌 마을, 한양 도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22개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683명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는 391명(57.2%)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2월 기준에도 22명의 교통 사망자가 발생했다.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이 합숙에 들어간 이후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지문도 ‘유사 문항’ 검증 대상이 된다. 수능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선발한다.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한다.앞서 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23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근 4년간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이 전국 평균 2%에 불과해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은 노쇠화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시야, 반사신경이 약화돼 주변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진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정책은 핵가족화 상태에서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교통수단으로 개인차량을 포기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대책이 없었기에 애초부터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선 65세 이상은 5년마다, 70세 이상은 3년마다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한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축구장 면적 6배인 ‘김천드론자격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TS는 미래 드론산업 혁신 거점 ‘김천드론자격센터‘가 내달 2일 드론 실기시험(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증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김천드론자격센터는 급증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이곳 센터는 기존 수도권에 치중됐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9일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및 조기 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컨설팅에는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인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86명이 참석했다.이날 컨설팅에서는 상반기 수검과 함께 교통법규,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기능검사, 자가진단 분석 등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또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