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강하현 기자] 김천시는 예로부터 자연환경이 수려해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 불렸다. 경상북도 서남부의 관문으로 소백산맥 서남쪽으로 뻗어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접경을 이루고 시의 중심부를 감천과 직지천이 관통하고 있다. 황악산, 대덕산, 삼도봉, 수도산 등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산세가 수려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교통이 편리한 경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김천시는 다양한 관광 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라 천년고찰 직지사는
청약통장없이 선착순 로얄층 동·호 지정전세자금으로 내집마련… 3억원대 초반일반분양 5.93대 1 청약률, 100% 분양[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청수행정타운 지역주택조합 금호어울림 584세대 조성 사업이 탄탄가도를 달리고 있다.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은 전체 세대규모 584세대 중 일반분양분 267세대, 조합원 물량 317세대로 전 타입이 국민주택규모 85㎡이하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보유분에 대해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앞서 천안행정타운 인근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선정했다.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수도계곡과 장전폭
백두산에서 이어진 산줄기이름에 얽힌 다양한 신화들군사적 요충지였던 금오산성금오산의 향수 ‘성안마을’[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금오산은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의 경계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보물 제490호인 마애여래입상과 대혜폭포, 도선굴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금오산성도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마음조차 더 답답해진다. 이럴 때 우리의 역사를 간직한 금오산을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자연과 숲 치료 부문 뽑혀[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증산면 수도산 자락에 있는 ‘국립김천 치유의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웰니스 관광’ 신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양 기관은 웰니스(Wellness)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자연과 숲 치료, 뷰티와 스파, 힐링과 명상, 한방 등 4개 테마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올해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37곳 지자체 후보지 가운데 최종 9곳이 선정됐다.자연과 숲 치료 부문에 선정된 ‘국립김천 치유의숲’은 자작나무, 잣
5개 사업시설 적합 판단[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17일 김천시청 2층 접견실에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요약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천시는 이날 열린 중간요약보고회를 통해 시의 7개 사업에 대해 수지 분석과 검증을 요청하고 기초자료와 현지실사를 거쳐 검토한 사업별 1차 분석 결과를 들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은 경상수지가 50% 아래인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산내들, 증산수도계곡)시설은 대상 사업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체육장사(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김천화
오는 3일 ㈔카자와 공동 시행,환경보전 동물복지 인식 확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우치동물원과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개천절을 맞아 3일 오전 10시 30분 우치동물원 곰사 앞에서 ‘하늘이 열린 날, 한국 곰의 날’ 공동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단군신화로 친숙한 우리나라 곰을 통해 시민들에게 멸종위기동물 보호 및 환경보전, 동물복지 인식 확산, 실천 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동물행동풍부화 시민 공개 및 담당사육사가 반달가슴곰 특별생태설명회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물행동풍부화
나무은행 예산 절감녹지확보 효과 ‘톡톡’[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를 기증받아 관리하는 완주군의 ‘나무은행’이 예산 절감과 녹지확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내고 있다.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나무은행은 용진읍 운곡리에 2016년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이곳에서는 개인 기증목은 물론이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 중 보전 및 활용 가치가 있거나 조경수로 이용 가치가 있는 나무들을 이식해 관리하고 있다. 이들 나무는 공공사업장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완주군은 나무은행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완주군
“우리 지역 환경은 우리가 지켜요”숲 조성·전기차·대기오염측정기 등[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국적으로 환경오염, 미세먼지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완주군이 관내 구석구석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완주군은 최근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전기차 지원 ▲사업장 수시점검 등에 나섰다.이와 함께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도시 숲 조성 등 봄철 조림사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도 지원하고 있다.완주군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사업비 25
철망 울타리와 목책기 설치[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인근 농지에는 반달가슴곰 KM-53과 더불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민여론에 김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받고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해마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농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최고의 정주도시로 반드시 옛 명성을 회복시켜 ‘명품 남구’를 만들겠습니다”자유한국당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가 17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해솔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곽상도,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한국당 공천을 받은 각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조재구 남구청장 후보는 “남구의회 의원 6년, 대구시 구·군 의장협의회장,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장을 역임했다”며 “제7대 대구시 건설교통위원장 경험으로 그 누구보다 많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지난 14일 경상북도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3살 수컷 반달가슴곰의 정체가 야생 반달가슴곰으로 확인됐다. 지리산에서 활동하던 반달가슴곰이 백두대간을 따라 경북 김천 수도산까지 서식지를 확장한 것이다.환경부(장관 조경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 14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포획된 반달가슴곰이 유전자 검사 결과 '우수리 아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우수리 아종(Ursus thibetanus u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3~4월 예정된 봄맞이 축제를 놓고 전국 지자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AI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구제역이 여전히 심각단계를 유지하면서 줄줄이 축제 취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면만은 하기 어려운 탓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은 올해 ‘장성 백양 고로쇠축제’ ‘광양 매화축제’ ‘고흥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해남 땅끝 매화축제’ 등을 열지 않기로 했다. ‘광양 꽃축제’ 역시 봄꽃 전시회로 대체하면서 사실상 취소됐다.경북의 경우 축산농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는 제178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총 39개소의 시설 및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첫날인 16일 총무환경위원회(위원장 전종한)는 농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삼거저수지, 두정8공원(두정중앞), NGO센터,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를,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서경원)는 천안문화재단에 이어 나비의 꿈, 자살예방센터, 현대배구단 연습구장, 청소년 쉼터, 충청남도 장애인부모 천안지회를 방문했다.또한,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주일원)는 중
김천시ㆍ익산시ㆍ당진시 등 자매결연 도시 방문 및 초청주요 명소 및 문화 탐방 교류의 장 마련[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자매도시 5곳(전북 익산, 충남 당진,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김천)과 함께 ‘2014 자매결연지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한다.자매결연도시 방문과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간 공감대 형성과 또래 문화 교류, 자치단체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 캠프는 7월 25~27일에 익산ㆍ당진
[천지일보=이솜 기자] 포항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6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오후 9시 현재 포항 화재현장에는 산발적으로 남은 작은 불씨를 진화하는 직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살수차 10여 대와 소방차 100여 대, 진화인력 2400여 명이 종일 불길을 잡느라 고군분투했다.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는 “9일 오후 8시 30분 현재 북구 용흥동 산불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민 5명은 경미한 화상과 타박상,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포항
[천지일보=이솜 기자] 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따라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가 저물며 바람이 잦아들고는 있으나 장비 부족까지 겹쳐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날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20건에 달한다. 16건은 진화됐지만 4건은 야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진화용 헬기가 각 현장에서 동원되다보니 신속한 진화가 어려워졌다. 건조한 날씨와 초속 10m 이상의 강풍도 한몫했다.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현재 산불로 북구지역에서 민가 27가구가 전소되는 등 총 53가구가 피해를 입었
(전국종합=연합뉴스) 3월 들어 두 번째 일요일인 11일 전국이 꽃샘추위로 쌀쌀한 기온을 보이면서 유명산과 행락지 대부분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낮 기온이 영하 5.5도~영상 7도를 기록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4.5도~영상 4.7도로 쌀쌀했다. 이 때문에 주요 유원지는 평소 휴일보다 인적이 드물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며 극장가와 시내 쇼핑가 등은 젊은 연인과 가족 등의 인파로 북적거렸다. 전남ㆍ북과 광주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며 산간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