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주경투시도. (제공: 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 ⓒ천지일보 2020.9.27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주경투시도. (제공: 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 ⓒ천지일보 2020.9.27

청약통장없이 선착순 로얄층 동·호 지정

전세자금으로 내집마련… 3억원대 초반

일반분양 5.93대 1 청약률, 100% 분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청수행정타운 지역주택조합 금호어울림 584세대 조성 사업이 탄탄가도를 달리고 있다.

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은 전체 세대규모 584세대 중 일반분양분 267세대, 조합원 물량 317세대로 전 타입이 국민주택규모 85㎡이하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보유분에 대해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천안행정타운 인근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 7월 일반분양 청약에서 평균 5.93대 1의 청약경쟁율을 보였으며, 8월 100% 분양 계약이 마감됐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대책 방향이 다주택자와 갭투자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봉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똘똘한 집한채 소유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는 긍정적 신호로 읽혀지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정부규제로 인한 역효과로 서울 수도권 및 호재가 있는 지방도시는 청약광풍과 아파트시세, 전세시세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금호어울림 전용 84㎡의 일반분양 분양가가 3억원 초반으로 분양완료 된 상황에서 청수행정타운 주변에 조성된 청수행정타운 꿈에그린,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등의 전세매물이 3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천안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차 조합원 모집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의 장점은 단지 바로 앞 다가주공 4단지 재건축이 1255세대 규모로 조성 예정이며, 이 사업지는 현재 관리처분인가가 나온 상태로 조합원 이주가 계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는 청수행정타운 조성과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택지(도시)개발이 완료 및 계획중으로, 개발 완료 시 약 1만 6500가구의 동남권 최대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바로 뒤에는 수도산 녹지의 청수산림공원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주거 힐링이 가능하고, 청당하나로마트와 천안중앙시장,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 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주요 공공 기관인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세무서, 우체국, 국민연금, 동남경찰서가 가깝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착공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나, 50여 일간의 긴 장마의 영향으로 실질 토목 굴착공사는 8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주택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 100% 분양완료와 광주은행 중도금 대출 실행이 확정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의 문제점인 사업추진 불확실성이 해소돼 안정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신뢰의 1군 건설사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향후 천안 동남구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차 조합원 자격자의 혜택은 청약통장 필요없이 선착순 로얄층 동·호 지정 가능, 일반분양가 대비 낮은 조합원 분담금+업무대행비, 발코니확장 무상,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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