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 전시 ‘나비의 작은 날갯짓, 연대의 바람으로’가 수원시청 등 4개소에서 열린다.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시는 호매실도서관 로비(4월 14~21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갤러리(4월 15일~5월 4일), 광교홍제도서관 로비(4월 23~28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4월 29일~5월 3일)에서 이어진다.수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시민들의 활동 과정, 소녀상 건립 이후 많은 지역 시민단체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 문제 해결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시내 일원에서 오는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평화걷기 행사는 광주광역시 역사기념공간을 지나는 길을 따라 가족 등 이웃과 함께 걸어가면서 4.16 세월호 10주기, 5.18민주화운동 44주년, 5.18기념재단 창립 30주년, 평화의 소녀상, 일제강제동원피해자, 고(故)서이초 교사 사건을 기억하고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교원단체가 제안하고 5.18기념재단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광주인권지기
여야가 앞다퉈 ‘막말 후보’들을 퇴출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장예찬(부산 수영구) 후보는 ‘난교 옹호’ 발언에 이어 ‘(서울시민) 교양수준이 일본인 발톱’ 등 발언으로 물의를 빚게되면서 공천이 취소됐다.같은 당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진 지 1주일 만에 공천 취소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서울 강북을) 후보는 ‘DMZ 지뢰 피해자에 목발 경품’ 발언 사실이 알려진 지 사흘 만에 퇴출됐다.개혁신당에서는 이기원(충남 서천·보령) 후보 공천이 취소됐다. 이 후보는 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제301회 임시회에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의 주요현안사항 시정질문을 펼쳤다.이번 시정질문에는 한근수, 김동훈, 정현미, 원주영, 한송연, 박경원, 김상수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나서 시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한근수 의원은 ▲호평동‧평내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시설과 관련, 지난해 시정질문을 통해 협소한 행정복지센터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을 지적했다.이를 해소할 호평‧평내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의 추진을 요청한 바 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제22대 총선 충남 ‘아산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 후보가 항일독립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을 담은 일정으로 하루를 열었다.복 후보는 신정호 잔디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한 후, 겨우내 소녀상에 쌓인 먼지를 직접 닦아드리는 행동으로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신정호 평화의 소녀상은 복기왕 후보가 아산시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016년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 추진위원회’ 등 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용조 전 당대표비서실 부국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윤 예비후보는 2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대학시절 학생운동, 만 28살에 진보정당 후보로 부산시의원 출마, 일본 총영사관 담벼락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 경기도 평화통일사업, 이재명 도지사·당대표와 함께 뛰었다”며 “이는 위대한 주권자인 국민과 역사가 가리키는 정의로운 방향을 믿은 용감한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 지금껏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이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의왕 평화의 소녀상’을 왕송호수공원 산책로 독립유공기념비 옆 공간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및 시민대표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소녀상 건립 위원회 설립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3월 왕송호수 공원 내에 설치됐으며, 설치 기금은 전액 단체, 시민, 공무원 등의 성금으로 모아졌다.그동안 소녀상이 설치됐던 장소는 왕송호수공원 캠핑장과 거리가 멀고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관심이 있는 방문객 외에 일반시민들의 관람이 어려운 상
지적사항 총 158건 중 조치완료 52건, 추진중 104건, 장기검토 2건[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가 지난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제3차 및 제4차 회의를 개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제84회 임시회의 공식적인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158건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주요 사안에 대한 당부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전달했다.임채성 위원장은 “제도 변경으로 내년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개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 추모기도회’에서 기장 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날의 죄를 기억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일본 정부는 남아있는 기록이 없다는 핑계로 100년 전 그날의 대학살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역사는 기억해야 하고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에서 발행한 국사대사전 등의 기록에 따르면 1923년 9월 도쿄 등 간토 일대를 강타한 규모 7.9의 대지진으로 최소 10만 5000명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5일 옥구공원에서 시민·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시민들로 구성된 (구)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가 모금 활동에 참여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뜻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이날 기념식은 묵념 및 합동 헌화, 임경묵 시인의 ‘사랑스런 누이에게’ 헌시 낭독,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모습.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과 간부들이 14일 오전 서구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매향리평화생태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헌화에 참여했다.일본군 ‘위안부’ 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송선영·이계철·이용운·위영란·장철규 의원이 참석했다.김경희 의장은 추념사에서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치유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역사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며 “마음속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생존해 계신 아홉 분의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15일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아 정왕동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에는 시민,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의 존재와 그 건립 정신을 상기하며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기념식은 헌화, 기념사, 축사, 추모의 합창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 행사로 ‘바람개비에 실어 보내는 소녀의 바람’이 준비돼 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적어 소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예대전에서 오산꿈드림 유하영의 운문 ‘편지’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최우수상에는 이윤준(매홀초1)군의 운문 ‘평화의소녀상께’, 조희주(한국에니메이션고1)양의 산문 ‘내 위의 무게’, 정현정(일반)씨의 산문 ‘소녀의 하루’가 선정됐다.이번 시민 문예대전은 모두 157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등 모두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최종 본심에 50여편의 작품이 올랐다. 본래의 취지였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주 초 한국을 실무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당초 이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답방은 그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답방하기로 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대통령실‧日외무성 공식 발표2일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오는 7∼8일 이틀간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교원단체가 제안하고 5.18기념재단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함께 운영하는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 행사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이번 행사는 5.18기념재단(원순석)과 광주지역 교원단체(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광주실천교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주최·주관한다.주최 측에 따르면 걷기는 광주광역시 관내 역사기념 공간을 지나는 길을 따라 가족 및 지인과 함께 걸어가면서 4.16 세월호 9주기, 5.18민주화운동 43주년, 평화의 소녀상,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고(故) 용담(龍膽) 안점순 5주기 추모제가 30일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에서 열렸다.수원평화나비에서 마련한 이날 추모제는 헌화, 추모사, 약력 소개,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평화나비는 4월 14일까지 추모 5주기 추모 특별전 ‘지금, 다시 기억’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갤러리에서 연다.안점순의 사진과 홍보영상을 비롯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미지 34점, 작은 평화의 소녀상 등 조각작품 13점 등을 전시했다.안점순은 1928년에 태어나 14살 때 19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3.1절 기념일에 일장기가 게시된 사태는 3.1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애국선열에 대한 모독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지난 1일 일장기를 내걸어 논란을 빚은 세종시 주민 A씨 사안과 관련해 광복회가 12일 항의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처벌법이 제정돼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광복회 세종시지부는 이날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3.1절 일장기 게시 항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8개 광복회 시도지부가 함께 참여했다.이날 이공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