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성주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배현무 법무팀장이 8일 오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12시간 필리버스킹’ 현장에 나와 “어제(7일) 소성리에서 산불이 났는데 국방부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진행된 심상정 후보의 필리버스킹 유세현장에서 배 팀장은 “강릉·삼척에 큰 산불이 났지만 지난 7일 소성리에도 산불이 났었다”며 “국방부 관계자가 외신기자들과 산에 올라갔다가 다른 사람들은 다 내려보내고 (국방부 관계자만) 혼자 남아 있던 그 자리에서 불이 났고 금방 진
[천지일보=배상민 기자] 성주사드투쟁위원회가 국방부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제3후보지를 검토해 달라고 공식 건의한다.투쟁위원회는 21일 “대책회의에서 성주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지역을 행정 절차를 거쳐 검토할 것을 국방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쟁위에 따르면 3후보지 요청 안건을 두고 투표한 결과 참석한 투쟁위원 33명 가운데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이었다.투쟁위는 전날과 이날 두 차례 대책회의를 하고 사드 철회와 다른 후보지 수용안을 놓고 고심해 왔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항곤 성
[천지일보 성주=배상민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찾아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완영 국회의원, 김항곤 성주군수, 투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박수규 투쟁위 홍보부 실무위원은 간담회에서 투쟁위원들이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한 장관과 국방부 관계자들은 대답을 회피했다고 밝혔다.박 실무위원은 “국방부가 PPT자료를 보여주며 북한에서 이동식 발사대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대한민국
[천지일보 성주=배상민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간담회에서 제3의 후보지가 거론됐다.이수인 투쟁위 기획팀장은 17일 오후 간담회 도중 나와 시민에게 “투쟁위원 1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팀장은 “어떤 위원이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간담회장을 나왔다”고 설명했다.그러자 주민은 “그 사람이 누구냐. 들어가서 끝까지 들어라. 제3후보지 반대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
성주 군민 서명 참여 촉구백악관 60일내 답변 내놔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군의 한반도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미국 백악관의 인터넷 청원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백악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 (We the People)’에 게시된 한국 사드 배치 반대 청원 서명 인원이 10일(한국시간) 10만명 선을 넘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서명자 숫자는 10만 3284명이다.청원은 지난달 15일 H.S.란 이니셜을 사용하는 사람이 게시했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