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인 투쟁위 기획팀장이 17일 오후 간담회 도중 나와 시민에게 “투쟁위원 1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성주=배상민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간담회에서 제3의 후보지가 거론됐다.

이수인 투쟁위 기획팀장은 17일 오후 간담회 도중 나와 시민에게 “투쟁위원 1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어떤 위원이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간담회장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민은 “그 사람이 누구냐. 들어가서 끝까지 들어라. 제3후보지 반대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 성주 군민이 군청 앞에서 ‘사드 배치 철회하라’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 배치 결사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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