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부산 사하갑 지역에선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인 간 관건선거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최인호 의원은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사자인 제가 직접 나서는 것을 자제하려 했지만 이성권 당선자의 주장과 태도가 너무나 적반하장식이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이 당선자가 저를 무고죄로 고소한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 성립되지 않는 무고죄 운운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수사를 받으라”고 일갈했다.◆최인호 “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호형호제하며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얄궂지만 피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다.황선홍-신태용, 한국 축구의 두 전설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격돌한다. 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성한 황선홍호는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을 누르고 B조 1위를 확정했다.대한민국은 A조 2위를 차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후보가 새벽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낙동강벨트 격전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 당선인은 11일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책무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 사하구를 중심으로 서부산의 발전은 동부산에 비해 격차가 크다”며 “사하갑의 경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으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지지부진한 서부산 발전 상황에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며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당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학과별로 MT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3~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회계학과 MT에는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 등 총 14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MT로 진행됐다.이 학과 MT를 기획한 학회장(남, 18학번) 장군(張君) 씨는 “바람직한 MT 문화를 만들고 신입생 후배들에게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성을 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성, 열정, 낭만을 토대로 ‘한마음 한뜻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마동석(53)이 모델 예정화(36)와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8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동석과 예정화가 다음 달 중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으나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두 사람은 한 소속사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후보가 28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경훈 후보는 이날 오후 신곡시장 먹자골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부분 지역 숙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인·허가권과 예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열쇠를 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경훈 후보는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강인이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그 마음을 잘 받아줬습니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이번 태국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어난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 이후 처음 치르는 A매치다.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이강인이 탁구를 치려다 말리는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후에 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성동구상공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 상공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광전기공업(주) 유기현 대표이사는 "바쁘신 구정활동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어주신 정원오 성동구 구청장님, 김현주 성동구 구의회 의장님, 싱하이밍 중국대사님, 박성준 국회의원님, 김경진 전국회의원님, 변민선 경찰서장님, ROTC중앙회장님, ROTC 선후배 등 많은 친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먼저 부족한 제게 성동구 상공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임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국내 바둑계에 11번째 ‘부부 프로기사’가 탄생한다.조인선(33) 4단과 이유진(30) 3단은 오는 23일 충남 공주시 VIP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2년 3개월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조인선·이유진 커플은 김영삼·현미진(2004년), 이상훈·하호정(2005년), 박병규·김은선(2011년), 최철한·윤지희(2012년), 윤재웅·김세실(2015년), 김진훈·김혜림(2016년), 김대용·김수진(2018년), 이영구·오정아(2018년), 허영호·김신영(2019년), 박창명·조혜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예비후보가 11일 양천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오경훈 예비후보는 이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양천을 지역에 온 지 24년이 지났다”며 “이곳에 제 뼈를 묻겠다는 약속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오경훈 예비후보는 “인접한 양천갑을 보며 너무나도 뒤처진 우리 지역 현실에 늘 마음이 아팠다”며 “그동안 머리를 싸매고 궁리했던 현실 가능한 개선책들을 꼭 한번 펼쳐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라”고 호소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머리를 맞댄다.OK금융그룹이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회원으로 해 일본 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 경제단체와 손잡고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의 무역·산업·기술협력 등의 경제교류를 촉진키 위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억울함을 밝히겠다.”오지영(35)이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오지영은 후배 두 명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페퍼저축은행과의 계약도 해지됐다.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의 정민회 변호사는 28일 “오지영 선수가 향후 재심 절차와 소송절차를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그 억울함을 밝히는 절차를 차분하고 신중하게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오지영은 은퇴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트 복귀와 무관하게, ‘후배를 괴롭힘’의 낙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선후배 선수 간의 괴롭힘으로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한국배구연맹(KOVO)은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은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35)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페퍼저축은행 구단은 KOVO 상벌위원회 결정이 나오자 즉각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OVO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었다.지난 23일 첫 번째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벌위는 이날 회의에서는 징계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교 대강당에서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이경률 총동문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학사 2779명, 석사 800명, 박사 464명 등 총 4043명이 학위를 받았다.특히 이경률 총동문회장(의학79,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들이 어려운 순간마다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화학과 최세림씨(이학석사)는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 소감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불화설과 관련해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전날인 16일에 이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하라”고 재차 비판했다.홍 시장은 “한국 축구판 꼭 지금 하는 짓이 한국 정치판의 복사판이다.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다”며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고 지적했다.선수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이강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 단체 ‘나래’가 14일 발전기금 100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학생들은 지난해 9월 60여명이 참석한 홍보대사 선후배 간 만남과 교류의 장인 ‘나래의 밤’에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애플워치, 한우, 영화관람권 등 미리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공개하고, 각자가 원하는 상품을 자발적으로 구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홍보대사 학생들은 앞서 2022년 ‘나래의 밤’에서 모인 기금을 같은 방식으로 약 113만원의 기금을 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마산지역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제37회 대동제 행사가 13일부터 24일까지 마산합포구 소재 시민극장과 문신미술관 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마산 시민극장에서 대동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칠현) 주관으로 열린 개막제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예술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제에는 합동세배, 축하공연, 떡 자르기 등 퍼포먼스들이 펼쳐졌다.이번 대동제는 13일부터 23일까지 마산 시민극장, 문신 앤 셀라에서 작품전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영주 소백산 산행을 하는 시민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소백산에 오른 등산객은 “설 연휴를 맞아 선후배들과 내 고향 영주를 찾았다. 소백산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연휴 기간 시간을 내서 등산하러 왔다”며 본지에 사진을 보내왔다.소백산(小白山)은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 일대에 걸쳐 있다. 소백산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세류초등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자랑스런 세류인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런 세류인상’은 세류초등학교 졸업생 중 세류초의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세류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수여한다.방 예비후보는 “제가 어릴 적 꿈을 키워온 둥지 같은 곳이 바로 이곳 세류초등학교”라며 “33회 동문뿐만 아니라 선후배들의 축하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모교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세류인으로 선정된 만큼 남은 선거기간 81일 동안 전력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