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홍보대사 학생 단체인 ‘나래’가 14일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2.14.
한국기술교육대 홍보대사 학생 단체인 ‘나래’가 14일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 단체 ‘나래’가 14일 발전기금 100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 60여명이 참석한 홍보대사 선후배 간 만남과 교류의 장인 ‘나래의 밤’에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애플워치, 한우, 영화관람권 등 미리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공개하고, 각자가 원하는 상품을 자발적으로 구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홍보대사 학생들은 앞서 2022년 ‘나래의 밤’에서 모인 기금을 같은 방식으로 약 113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김요셉 회장(컴퓨터공학부 3학년)은 “홍보대사 선후배 기수가 함께 뜻을 모아 대학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모으자는 취지였다”며 “한국기술교육대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사용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2024년 현재 15기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 홍보대사 학생 단체인 ‘나래’는 매년 15명 내외의 학생이 선발돼 ▲캠퍼스투어 ▲SNS 홍보 ▲미디어 제작 등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남민 대외협력실장은 “대내외적으로 대학을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하는 홍보대사 학생들이 기금을 조성해 대학발전 기금을 기탁한 점에 감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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