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3일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해당 조례안이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대한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4월 3일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외부 기관에 법률 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공개하며 “
감사원 “불법채용맞다” 결론해직교사 5명 특별채용 혐의경찰에 조 교육감 고발 조치조희연 “적법했다, 소명할것”“공정했다” vs “불공정확실”둘로 나뉜 목소리 갈등 고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채용 문제로 공정성 논란의 정중앙에 섰다. 감사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 등 5명을 내정해 형식적인 채용에 나선 것은 불법(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면서부터다. 이번 논란에 대해 ‘공정했다’와 ‘불공정했다’는 두 부류의 주장이 엇갈리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6일 교육계 등에
法판결에 교육계 엇갈린 반응유은혜 “‘절차’에 대한 문제로‘정책’에 대한 위법 판단 아냐”교총-서교협, 입장 차이 ‘명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세화·배재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교육계에선 정부가 무리하게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을 추진하면서 위법성을 드러냈다는 지적과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판결이라는 법원 판단에 대한 지적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원이 내린
‘법원 판결, 공교육 정상화 외면했다’ 주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세화·배재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적 요구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외면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외면한 법원 판결”이라고 규탄했다.서교협은 “이번 판결로 2019년 서울지역 자사고 평가에서 재지정 취소 판정을 받은 일부 자사고들이 다시금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면
서울교육청, 내년 지정 취소서교협 “순리에 따른 결정”반대 측 “학교 선택권 무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환영과 반대의 입장이 서로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환영하는 측은 “특권학교·귀족학교는 존재해선 안 되며, (국제중은) 일반학교로 전환돼 공교육의 정상화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아이들이 똑같은 수업을 듣는 교육이 과연 평등한 교육이냐”고 반문하며 국제중을 없애는 것은 아
5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등교당국 “입시고려, 선택 불가피”“등교 미뤄야” 청원 등 우려교육계 일각선 ‘수능연기론’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등교 개학이 드디어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수능 연기론’과 ‘등교 연기 목소리’ 등 등교와 관련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19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는 20일 고3 등교 개학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5번이나 미뤄져 당초 개학일이던 3월 2일 이후 79일 만에 개학하게 된
교육부, 오후 1시30분 발표 예정9개 자사고 법정대응 준비 착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9개 고교와 부산 해운대고 등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여부가 2일 판가름 난다.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이 요청한 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결정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서울시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결과 기준점에 미달된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9개 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를 결정하고 지난달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송정중 학생·교사 제외하고 설문”“교사·학생들 투명인간 취급한 것”[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혁신학교의 폐교를 반대하는 학부모·교사·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송정중 폐교 추진을 철회하고 송정중을 살려내라”고 촉구했다.송정중 유지를 희망하는 학부모 모임,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 서울지부 중등강서지회 등 8개 단체가 모인 송정중 폐교반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송정중 폐교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계속 송정중 폐교를 밀어 붙인다면,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주체들의 심각한 저항
상산고, 5년간 자사고 지위 유지교총 “사필귀정의 결정으로 평가”전교조 “교육사에 수치스러운 오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26일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결정한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부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씨의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막은 것에 대해 대법원이 위법하다고 결론 내렸다. 정치권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여야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해법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검찰이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했던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예산증액을 도와주는 대가로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육단체협의회 특권학교폐지촛불시민행동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실패한 자사고 정책! 서울시교육청의 봐주기 평가, 눈치보기 평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대한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총 13곳 중 8곳(경희고, 배재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세화고, 한 대부고)이 청문 절차를 거쳐 일반고로 전환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육단체협의회 특권학교폐지촛불시민행동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실패한 자사고 정책! 서울시교육청의 봐주기 평가, 눈치보기 평가 규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대한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총 13곳 중 8곳(경희고, 배재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세화고, 한 대부고)이 청문 절차를 거쳐 일반고로 전환된다.
기준 점수 70점 못 넘으면 지정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내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결과가 9일 발표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에서 서울 내 자사고 13곳의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재지정평가 대상은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등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사고는 5년마다 운영성과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평가에서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될 경우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올해 교육부는 운영성과평
“자사고, 헌법 ‘기회의 균등’ 위반”“고등학생판 기생충·스카이캐슬”[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시민단체들이 ‘자사고 폐지 집중행동의 날’을 지정, 서울 내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에 엄중 평가를 촉구했다.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와 특권학교폐지촛불시민행동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는 실패한 정책, 자사고 봐주기 없는 엄격한 평가 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결과와 선행학습 전수조사 결과를 충실하고 엄정하게 반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교육과정의 다양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