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걷기 도전 행사를 통해 시민건강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목포에서는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걷기는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크다. 특히 맨발로 걷는 것은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목포시는 맨발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그동안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 숲 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유달유원지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나아갈 계획이다.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유원지를 포함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 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 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필자에겐 우리나라 가요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는 노래가 ‘목포의 눈물’이다. 일제 강점기 1935년 10대 후반의 가수 이난영은 이 가요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되었다. 9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흘러간 가요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광주민주화운동을 겪은 1990년대 광주 출신 친구들은 술을 한잔하면 이 노래를 불렀다. 광주의 아픈 역사를 겪은 이들에겐 큰 위안이 되었던 모양이다.노래 속에 나오는 영산강, 노적봉 그리고 유달산은 호남 출신이 아니라도 정겨운 이름이다.영산강은 전남 담양군 월산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28일 삼학도 임시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임시여객터미널 조성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삼학도 임시여객터미널은 내항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확충공사 기간 동안 대체 사용을 위해 조성 중이다. 국제여객터미널 확충공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오는 3월부터 국비 49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현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목포~제주 간 여객선인 퀸제누비아호‧퀸메리2호 2척이 운행 중이다. 오는 28일 임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국제여객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올 한 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다.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다.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열려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올해도 가장 큰 목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경제 도시를 조성하는 것입니다.”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17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최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으로 청년들이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골목 경제를 살려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멈추지 않은 시내버스 운영 등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확충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으로 큰 목포를 만들어 미래 세대가 꿈과 비전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경제도시를 실현하고 미식·문화·관광을 통해 목포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갑진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4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선박과 특수조선 산업을 목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년창업의 거점이 될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2025년 1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AI메타버스센터, 청년창업인큐베이팅 플랫폼, 강소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등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오는 20~22일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목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목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공간을 주요 핵심콘텐츠들로 채워낸다. 올해 축제의 핵심콘텐츠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상 어시장 ‘파시’다.설치된 해상무대를 통해 만선배로 들어온 다양한 수산물을 바다 위 어시장에서 펼치는 전통파시를 그대로 구현한다. 또 ‘파시 만선이다’ 마당극을 통해 관람객에게 파시가 무엇인지 공연으로 알려준다. 파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51%를 소비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 지방 결제 건수(33%)보다 1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최대 큰손인 셈이다. 통계는 관광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의
1811년 이후 212년 만에 대한해협 건너28일 해신제 시작으로 ‘이즈히라항 축제’ 참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간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재)부산문화재단과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쓰시마섬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8.5~6)에 참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7월 28일 해신제와 29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한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2018년에 제작한 조신통신사선이 실제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바다분수 시설 기능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평화광장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분수는 부유식 분수로 지난 2010년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과 감동을 선사해왔다.목포시는 바다분수 설치 이후 13년 만에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시설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시설개선은 오는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시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 발생, 부품 수급 곤란 등 운영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다에 설치된 분수의 특성상 염분에 의한 부식이 많이 진행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올해 목포시에서는 유달산 봄 축제와 목포 항구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 노을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인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4월 8일~9일 개최된다. 유달산에서 꽃길을 걸으며 목포의 진정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 콘텐츠를 융합해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목포 항구축제는 오는 10월 20일~22일 펼쳐진다.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4대 주력산업을 통해 청년이 찾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큰 목포를 향한 항해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어느 해보다도 기대가 크다. 지난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 세운 계획들을 차근차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청년을 위한 4차산업 ▲수리조선업 및 친환경선박산업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등 4대 주력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31일 자정 유달산 노적봉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날 타종식은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계묘년(癸卯年) 첫날 0시에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타종식은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목포의 희망찬 도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33번의 타종이 진행된다. 목포시립합창단 공연과 타악그룹 ‘얼쑤’의 신명 나는 식전 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타종식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이렇게 착실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봉사한다고 흉내만 내는 사람들과는 다르더라고요.” 연유민 용해동 관해마을경로당 회장이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연 회장은 “회장한 지 2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켜봤다”며 “이단이라고 욕하지만 말고 사람 됨됨이를 봐야 한다. 봉사하는 신천지 사람들 다 좋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목포지부, 지부장 이동진)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회원 40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전달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3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7~24일 2023년도 신규시책과 역점사업, 공약사항 등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는 신규시책 65건, 공약사업 150건, 역점 현안사업 200건 등 총 415건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정착을 위한 시책으로는 ▲목포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목포 공공임대형 스마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일자리종합센터 개설 ▲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담당 부서 사전 검토,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거치며 공약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시민평가단 회의’를 열고 공약사항을 시민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공약의 내실과 합리적 추진을 위해 추진 방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시는 ▲기획·복지 ▲관광·경제 ▲도시·건설 등 3대 분야 150개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최종 확정했다. 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20일 내년도 국비 예산에 목포시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예산실장, 각 심의관 및 부서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목포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의 남부권 광역 거점역(목포~부산) 육성과 늘어나는 열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소하고 노후된 목포역 역사의 개량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목포역 대개조사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반영될 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청년의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도시, 무한한 가능성으로 도약이 계속되는 진정한 목포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4년 만에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다시 민선 8기 제41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목포의 변화와 발전, 혁신을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앞으로 4년 동안 기대에 부응하며
22일 오후 6시 개관식 개최음식 주제로 한 미식문화공간[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미식문화갤러리)을 선보인다.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6시 미식문화갤러리 야외 주무대에서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항동 6-33) 있는 옛 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