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칼럼니스트최근 한 배우가 오랜 무명기를 벗어나 전성기를 맞음과 동시에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사실이 폭로되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배우는 학교 폭력 징계 중 8호에 해당하는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학폭 징계는 1~5호는 서면사과나 봉사고,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9호는 퇴학이니 8호 강제 전학 처분은 퇴학 직전 중징계다. 필자도 학교 폭력을 주로 다루는 학생부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강제 전학 처분을 내린 기억이 거의 없다. 강제 전학은 당사자의 반발이 심해 아주 엄중한 잘못을 하지 않으면 내리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2일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보도된 학폭 주장과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김새론과 열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4일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김새론의 행동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소속사는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오타니는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며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했다.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취재진 앞에 섰다.그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다.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그의 결혼 소식은 화제가 됐다.오타니는 예고한 대로 1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했지만,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비 침체가 지속됨에도 쿠팡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리브영, 제일제당, 대한통운 등의 CJ 계열사뿐 아니라 LG생활건강, 11번가 등과도 계속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오랜 전통을 지닌 이커머스 업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다 해도 이러한 기 싸움은 쿠팡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잠식 속도가 빨라짐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쿠팡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독과점 지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
[천지일보=방은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전자 통행증인 ‘건강 코드’가 다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매체 정단신문은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건강 코드’를 쓰촨성과 광둥성 정부가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작년 12월 7일 코로나19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사들의 사장 교체 및 물갈이 인사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잇단 안전사고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악재가 겹친 결과라는 이유에서다. 이는 건설업계의 전망이 불분명하고 불안 요인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용평가사들도 이와 관련된 건설사들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낮췄다.17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GS건설의 수장인 임병용 부회장은 올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입사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가지지구 남부의 라파 검문소를 통한 외국인 철수와 인도적 구호품 반입을 위해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를 이스라엘이 부인했다. 라파 국경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위치한 곳으로 이스라엘군의 영향이 닿지 않는 유일한 대피로다.1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 가자지구의 외국인 철수와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합의한 휴전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도 인도주의적 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은 집단휴진 등을 거론하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올해 초부터 논의해왔다.16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증원 규모는 기존에 거론됐던 300명에서 500명 수준을 넘어선 1000명 이상도 검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미 또는 미일과 유사한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원유 감산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던 국제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를 덜면서 반락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가 중동 지역이나 사우디 영토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 군사적 지원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협정을 논의 중이다.미국 당국자들은 사우디가 한국, 일본과 맺고 있는 군사협정을 맺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조인성 측이 SBS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의 결혼설에 강하게 부인했다.조인성 측 관계자는 15일 “지라시에 나온 결혼은 당연하고,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도 아니다. 두 사람은 친분도 없는 사이다. 이런 루머가 어디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알 수 없지만 말 그대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이후 박선영 소속사 SM C&C 측도 “해당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결혼설도 열애설도 아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조인성과 박선영 전 SBS 아나운서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이른바 ‘지라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4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해병1사단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보내 “국방부장관이 조사결과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하면서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해병대 수사단은 애초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과 경북 예천 수해복구 작전을 지휘한 박상현 여단장을 포함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번복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 청구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는 모습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연루된 전 부지사의 진술 번복에 심기가 불편한 분위기다. 당초 이 전 부지사는 이 사안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최근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었다. 관련 내용을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기존 입장과 다른 진술을 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2019년 경기지사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그룹이 대납하기로 한 것을 당시 이 지사에게 보고했다고 최근 검찰에서 진술했다가 변호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자필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한다.여야는 이 전 부지사가 관련 진술을 번복하면서 서로 상반된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가 강압적 수사에 못 이겨 허위 진술을 했다며 검찰을 겨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요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자신의 사생활 폭로로 고소된 이에게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추가 유포하겠다”며 2차 협박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포자 A씨는 지난달 26일 황의조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직접 이메일을 보내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구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축구선수 계속해야지 의조야. 너 휴대폰에 있는 사진 등 너의 사생활을 다 공개하겠다. 6월 30일까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바로 실행할 것”이라며 황의조가 연예인 등 지인들과 주고받은 온라인 메신저 대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지난 1일 사생활 폭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 선수가 지난 1일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것을 고려해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사이버 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이라며 “(황의조는)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경찰에 직접 출석해 고소 이유 등을 진술한 황의조는 전날(2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황의조(31)가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배포한 친필 입장문에서 “지난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이어 “저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과 사생활 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과거 저와 소중한 인연이었던 분들, 축구 팬으로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소속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에 환속제적원을 한 도연스님(37)이 약 3주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도연스님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는 제목의 5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도연스님은 “우리가 보통 누군가를 엄청 미워하거나 엄청 좋아하는데, 둘 다 내게 고통을 준다”며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할까, 내가 좋아하는데 그 사람을 얻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생활 의혹에 둘러싸인 도연스님(37)이 소속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에 환속제적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속은 승려가 됐던 사람이 다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26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속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불교계와 출판계에서 도연스님을 두고 제기된 의혹이 영향을 끼쳤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해당 의혹은 명문대 출신으로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30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6일 국군방첩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앞서 공수처는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과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 예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든 뒤 서명하도록 한 혐의(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