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평택은 한국 안보의 심장이자 경제 분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굴기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예전 제가 학창 시절을 보내며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한 곳으로 이제는 그때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평택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다양한 사회 지역 문제 앞에 언론인으로서 쌓아온 경험으로 문제의식을 타파해 새 정치를 열어 가겠습니다.”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와 평택 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KBS에 입사해 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26일 이재명 대표에게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칙과 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제 퇴행은 안 된다. 이 대표의 결단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칙과 상식은 비명계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해 만든 당내 모임이다.이들은 “선거제 퇴행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민주당 정신, 민주당의 길에서 탈선하는 것”이라며 “만일 우리 당이 국민의힘 핑계대고 병립형에 합의한다면 그것은 정치야합”이라고 했다.또 “20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2%p 내린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 순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 모름 및 응답 거절은 8%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p 상승했다.이번 여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노웅래 의원의 범죄 사실 요지와 함께 많은 구체적인 증거들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노 의원이 부정한 돈을 받는 ‘현장 녹음 파일’도 있다고 했다. 거기에는 노 의원의 목소리뿐 아니라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담겨 있었고, 한 장관은 자신이 20여년간 부정부패 수사를 담당했지만 “부정한 돈을 주고 받는 현장이 이렇게 생생하게 녹음돼 있는 사건은 본 적이 없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날(28일) 본회의에서 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제안 설명을 두고 사실상 피의사실 공표죄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장관은 노 의원을 체포동의안을 보고하며 마치 검찰 수사관이 수사 상황을 브리핑하는 태도와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의 사유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요청하는 책임자이지만, (한 장관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수사 상황을
내달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민주당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지배적인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인기 하락도 민주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대와 지난 9∼12일 투표 의향에 있는 미 유권자 79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4.1%)한 결과 49%가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45%로 공화당에 4%포인트 뒤졌다. 지난 9월 NYT 여론조사에서는 민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는 베이비붐((baby boom generation, 1955~1963년) 세대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2023년부터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 2022년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마지막 회개(metanoia)의 때가 될 것이다.” 한국 개신교는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매년 9월 정기 교단총회에서 발표되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교세는 얼마나 많은 신도들이 한국교회를 떠나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올해 9월 총회에서 발표한 각 교단의 교인 수를 살펴보면 대한예수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를 기록했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아울러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41%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물은 결과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집계됐다. 아는 갤럽의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6%p 올랐고, 부정평가는 4%p 떨어진 수치다. 갤럽은 “대통령이 현재
20대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길거리 풍경도 사뭇 달라졌다.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으며 오가는 차량들 가운데는 한 표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아무리 코로나19의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다지만 대통령 선거는 선거정치의 정점이다. 비록 ‘비호감 대선’이니 정책 없는 ‘편가르기 대선’이라고는 하지만, 대통령 후보들을 향한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높은 국민이다.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17일 20대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서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 “지금 대선 정치공학 심해… 대선 후보들도 ‘가치’ 가져야”‘대세 후보’ 없다는 평가에 “왜 그런 여론 나오는지 알아야”文정부 부동산·경제 정책 비판 “국민을 궁민(窮民) 만드나”제일 시급하게 수정해야 할 것으로 부동산·경제 정책 꼽아[천지일보=원민음·윤혜나 기자] “지금 대통령선거는 정치공학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대선 막판에 오니까 여야가 어떤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는 등의 일이 일어나는데요. 이건 가치에 대한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지도자가 제대로 된 헌법 정신의 가치를
전문가 대선 전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이다. 최근 각종 여론 지표에 나타나는 여야 거대정당 두 후보의 지지율 흐름인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라 여야가 긴장 속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올해 대통령 선거를 50일 앞둔 18일, 어느 후보가 과연 최종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현 시점에서 여야 각 주자들의 정책 경쟁을 비롯한 선거 전략 평가와 함께 대선을 파고들 새로운 변수 등을 전문가들의 입을 빌어 짚어봤다.◆여야, 정책 경쟁에 평가 갈려여야 각 주자의 180도 다른 정책 경쟁을 중심으
끊임없는 후보·가족 관련 논란시민들 “차라리 안 뽑고 말아”비호감도, 李 37.1% 尹 46.2%전문가 “긍정 정보 많아야 해”[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공정하고 자주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우리나라를 이끌어줬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있나요. 정치판이 너무 썩어서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고 싶어요.”제20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5년 동안 국정 운영을 맡는 인물을 뽑는 때인 만큼 중차대한 순간이다. 그러나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난 시민들은 후보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모습을 보였다.현 대선판에서 누구에게도 투표하고
‘역대급 비호감 대선’ 꼬리표교체 요구하는 일부 당원들전문가 “내부통합 중요과제”[천지일보=원민음, 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2달여 남은 가운데 잡음이 일던 여야 선대위가 다시 ‘원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거대 양당 후보들이 각종 의혹들로 덮여 있어 각 당 일부에서는 여전히 ‘후보 교체’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당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를 둘러싼 지지자들 간 갈등이 있었다. 무효표 처리를 두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호랑이는 옛 민담속의 주인공이다. 아득한 옛날을 상기할 때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고 말한다. 호랑이를 산군(山君) 혹은 산신령, 혹은 영물이라고 한 것은 그만큼 두려운 존재여서 붙인 별호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무서운 호랑이를 해학적인 대상으로 삼아 물리치는 무용담을 많이 만들었다.호랑이가 사람을 해치려고 산에서 내려왔다. 아이가 호랑이가 온다고 하자 울음을 그치지 않더니 할머니가 곶감 주겠다는 소리에 그만 울음을 그쳤다. 호랑이는 자기보다 곶감이 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해 줄행랑을 친다.충북 영동
정책경쟁 아닌 검증국면 양상배우자‧아들 문제로 연일 골머리‘김건희 의혹’으로 지지율 역전尹, 당내홍에 박근혜 변수까지이재명도 안심할 수 없는 형편중도층 표심 확보에 여야 고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66일 앞둔 2일 여야 대선 후보가 사활을 건 경쟁에 나선 가운데 정권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를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여느 대선과 마찬가지로 갈수록 정국의 시선은 정책·비전 경쟁 보다는 여야 유력 후보 본인이나 가족 검증 등에 쏠리는 양상인데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튈지, 그 파급력이 어느
허경영 후보가 이런저런 이슈로 오르내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슈는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이재명에 이어 지지율 4.6%로 대선후보 적합도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82조의2 제4항에 따르면 여론조사들에서 평균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한 후보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정한 대담·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어쩌면 곧 허 후보를 TV토론에서 볼지도 모르겠다. 반면 제3지대 후보인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 지지율은 미미하다.또다른 이슈는 허경영 후보 홍보 전화다. 수시로 걸려오는 홍보 전화는 이런저런 화제와
청년 표심 노리는 후보들일자리·주거·교육 등 공약이재명 ‘기본 시리즈’ 토대尹 ‘취약계층’ 선별 지원전문가 “MZ, 현실성 중요”청년들 “공정한 기회 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바로 2030세대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자)’가 대선에서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대선 주자들은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합리적 중도’라는 것과 특정 후보로 쏠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년 대선은 2030의 표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34%, 이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p 하락하고 이 후보는 1%p 상승하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3%p에서 1%p로 좁혀졌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 정
‘역대급 비호감 대선’ 평가李·尹 박빙 승부로 예상캐스팅보트 역할 커질 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은 필승을 위한 전략을 내세우며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떨어지고 선거대책위원회의 계속된 잡음으로 피로도가 심해지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도 좁혀진 상태다. 대선에서 득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두 후보는 적은 수의 지지층이라도 무조건 잡으려고
이재명 ‘특검 수용’에 급물살종전선언 성사 시 대선판 흔들비호감도 높아 부동층 30% 조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여일 남짓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론조사 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갈수록 여야 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인데,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튀어나와 대권 향배를 가를지 알 순 없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야 두 후보의 사법리스크, 부동산 이슈, 20‧30세대 공략, 종전선언을 비롯한 남북관계 진전 등이 변수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