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재자로 자처하나 미-중‧러 신냉전 완충지대 부각 막대한 천연자원‧지정학적 위치 외교‧패권 두 마리 토끼 잡을까 편집자 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한 신냉전 등 양극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1950년대 미소 냉전시대 중재자로서 역할을 했던 인도네시아가 다시 갈등 중재자로서 외교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지정학적 위치를 십분 활용한 외교인데,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는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보내온 기고문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 파키스탄 국영방송국 PTV 월드 자베드 알리 칼호로 PD 자국 내 종교적 갈등‧테러 보며 평화 향한 염원 키워왔던 석학 HWPL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
북미·남북관계 교착, 미국과 남측에 책임전가“南, 외세의존 벗어나 민족 앞에 책임 다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최근 국제회의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 철회를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비핵화 논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최 상임위원장은 25일부터 이틀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18차 비동맹운동(NAM) 회의에 북측 대표로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 한반도 정세는 평화로 이어지든지 아니면 일촉즉발의 위기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중대 기로에 놓여있
베이징서 中측 인사와 회동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회의에 참석차 22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평양을 출발한 데 이어 베이징에 도착해 잠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비동맹회의 일정에 맞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이날 공항에는 중국 측 관계자들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최 제1부위원장을 영접했다.이를 두
이재형 (사)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소장미국은 세계 지도를 6개의 지구방위사령부로 나누어 전략을 짜고 있다. 북부(북미), 남부(중남미), 중부(중동), 유럽, 아프리카, 태평양사령부 등이다. 1947년 창설된 태평양사령부는 이 중 가장 넓은 지역을 담당해 왔는데, 금년 5월 30일부로 ‘인도태평양사령부’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하와이에 있는 이 부대 예하에는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해병사령부가 있으며, 작전지역은 태평양과 인도양, 남극과 북극을 포함해 전 지구 면적의 52%를 관장한다. 특히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한 미국의 도발에 맞서 다른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 포르라마르 시에서 열린 제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13일 장거리 전략 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한 바 있다.비동맹운동은 주요 강대국 블록에 공식적으로 속하지 않거나 이에 대항하려는 국가로 이뤄진 국제조직이다.리 외
潘총장 "이란, `평화적 핵 개발' 신뢰 구축해야" 이집트 무르시 "아사드 정권은 `압제 정권'" 시리아 대표단 퇴장‥潘총장-北김영남 접촉 주목 (두바이=연합뉴스) 이란 핵개발을 겨냥한 서방 등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하는 가운데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가 30일 테헤란에서 개막했다.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을 비롯한 30여개국 정상과 80여개국의 각료급 이상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집트 국가원수로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테헤란에 도착한 무르시 대통령은 전 의장국 수반의
비동맹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참석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달 말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오보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교 채널을 통해 이란 당국에 확인한 결과 김정은의 이란 방문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회의에는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란 매체들이 `북한의 지도자'를 참석자로 발표한 비동맹회의 대변인 발표를 오해해서 그런 보도가 나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달 말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란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란 현지 언론에는 참석 대상자로 김정은의 이름이 실제 나온다"면서도 "그러나 외교채널을 통해 이란 측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NAM 의장국인 이란 측에서도 참석 대상자로 `김정은'이 아닌 `북한의 지도자'를 언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대외적 국가수반인 김영남 참석 관행"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22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달 말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참석 여부가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현지 공관에 확인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란 측이 `북한 최고지도자'가 참석한다고 언급했다면 김정은이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헌법상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국가수
이란 정부 “양국 관계 강화될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 이후 첫 공식 해외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걸프타임스와 dpa통신은 김 제1위원장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란 언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비동맹회의의 대변인인 모함마드 레자 포르카니는 김 제1위원장 첫 해외 방문지로 이란을 선택했다며 이번 회의에는 40여 개 나라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카니 대변인은 이번 김 제1위원장의 방문이 북한과 이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집트 대통령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이집트 관영 메나(MENA)통신은 모하메드 모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오는 3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한다고 18일 보도했다. 모르시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테헤란을 찾을 예정이다. 이란 주요 관리들과의 양자 회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동맹회의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리며, 이집트는 이번에 순회의장직을 이란에 넘긴다. 이집트와 이란의 관계는 1979년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