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9일 오후 9시쯤부터 약 1시간가량 장애인 시위로 인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4분부터 오후 9시 55분쯤까지 동대문 방향으로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상황이 종료됐다.앞서 이규식 전장연 대표는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하던 중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 차례 세게 들이받아 작동하지 않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긴급복지 사업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상황 해소를 돕는 제도이다.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지원한 사례는 총 3582건에 달한다. 1879가구에 대해 28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복지관 종사자들을 만나 시설 개선 및 장애인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백 후보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컨텐츠 개발 및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라는 평소 소신처럼 장애인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백 후보는 지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수원시 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수원시장애인 복지단체연합회는 ▲AI 기반 스마트 경로당 및 장애인 시설 시스템 구축 ▲뇌병변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입안 ▲농아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제안했다.백 후보는 “장애를 무엇과도 구별짓지 않는 서수원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하고,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당면과제 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후보자의 1/3이 전과자이며, 일부 체납자도 있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공개한 이날 오후 7시 기준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후보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252명, 더불어민주당 244명, 개혁신당 38명, 새로운미래 27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자유통일당 11명 등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이다.이들 가운데 전과자는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김병주 후보가 20일 진보당 김진만 후보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폭주를 심판하고, 정치개혁과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개혁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이날 남양주 김병주 후보 진접 사무소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고 김병주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김병주 후보는 “힘을 합쳐 진보의 승리를 다짐하자며 손을 맞잡아주신 김진만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승리를 위해 남양주의 발전과 남양주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김지은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14일 윤종군·김지은 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윤종군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를 막고 민생법안을 재추친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가 13일 공주 아트고마센터에서 15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2차 년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정부 17건, 충청남도 3건 등 총 20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시군의 축제와 행사 17건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졌다.주요 건의사항은 ▲공주시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처리기간 개선 ▲아산시의 지방공무원의 선거사무종사자 처우개선 ▲논산시의 관급공사 시 지역제한 범위 조정을 통한 지역수주율 제고 ▲부여군의 인구감소지역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경제적 부담으로 보건의료 지출을 꺼리는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현재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저소득 어르신들은 10만원 이상의 접종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시는 12~17세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안봉덕 공공실버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저소득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조성된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총 80세대(26㎡)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이다. 1층에는 입주자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지관이 있고 2층부터 10층까지는 주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모집은 추후 공가 발생 시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예비입주자 모집으로 오는 3월 4~8일 공공실버주택 1층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로만 진행할 예정이며 무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23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사상구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후보로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김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생태계를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 최고의 적임자는 사상구 국회의원 김부민 예비후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지지자들은 “김 예비후보는 사상구 구의원, 부산시의원, 민주공원 교육문화과장 등을 거치며 문화·인권·관광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70세 이상 어르신 8448명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취약계층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1490명을 무료 접종했다.이에 군은 군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단계적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다.2024년도 접종대상자는 70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지방공무원으로 1022명을 선발하며, 선발 시험은 2월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로 시작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5급 3명, 7급 36명, 8·9급 957명, 연구·지도사 26명이며, 도 자원이 53명, 시군 953명, 시군의회 16명이다.행정 9급이 386명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하며, 다음으로는 시설 9급 158명, 사회복지 9급 70명, 공업 9급 55명이다. 수의 직렬은 작년보다 6명 늘어난 37명을 선발하며, 필기시험 시기가 11월에서 4월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에서 규율 위반을 감독하는 간부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군 강습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강습회는 “당규율 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 활동을 강한 규율 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행사에는 최룡해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당중앙 검사위원회 위원들과 각급 당위원회·규율조사부·당간부양성기관·국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보급망 확대 및 취약계층 에너지 시설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시·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 관계기관과 함께 에너지 보급망 확대를 추진한다.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 223억원, LPG배관망 설치에 107억원을 투입해 연료비 부담경감과 도심지역 수준의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개선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은 태영건설의 공사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 당국은 태영건설 외에도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도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용노동부(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을 포함한 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고용부는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조 6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생계안정과 자립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 사업은 지역공동체, 희망, 안전대응,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 등이며 근로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희망‧안전대응 일자리사업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1월 8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벽두부터 남북 관계가 심상찮다.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 방향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었고, 북측의 ‘남한 평정’ ‘전쟁 준비’ 등 거친 발언에 남측은 적 도발 ‘분쇄’ ‘파멸’ 등의 단어로 맞섰다.2일 밤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저격하는 담화와 함께 조롱조로 비난하자 남측 당국은 ‘궤변’ ‘억지 주장’ ‘책임 전가 위한 잔꾀’라는 표현 등으로 물러서지 않았다.남북의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대남, 대북정책을 두고 양측이 서로를 겨냥해 새해 시작부터 거칠게 말폭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