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주택관리비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남동구는 최근 모든 주택에서 관리비 통합고지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주택관리비 통합관리를 위한 정책개선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은 전기, 수도, 난방 등 각종 요금이 관리비 납부고지서 1장에 모두 모여있지만, 일반 주택은 개별 요금이 따로따로 부과돼 여러 번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납부 기한도 제각각이어서 세세하게 신경 쓰지 못할 경우 자칫하면 체납돼 서비스 중단 등 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부터 태풍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을 제공한다.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돌며 제품 점검과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휴대전화 점검 장비를 갖춘 버스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고성에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이날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의 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일제강점기 때 훼손돼 땅에 묻혔던 월대(月臺)가 발굴조사를 통해 100년 만에 복원 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나섰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정비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한 발굴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기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2천년 역사도시 서울, 새로운 꿈’이라는 비전으로 과거·현재·미래가 어우러져 매력이 넘치는 역사도시 서울을 목표로 한다. 서울 역사
[천지일보=방은 기자] 월마트는 오는 2026 회계연도까지 매장의 65% 정도에서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정부가 팔레스타인과 갈등을 고조시킨 가운데, 정식 기소나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주민이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7.5%가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조지아(그루지아)에게 러시아와 군사분쟁을 벌이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국 정원은 인문 경관을 즐기는 의미의 정원이다. 마음을 보지 않으면 정원의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답사 여행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수행 길입니다.”본지는 광주대학교 언론 광고학부 신방과 광고 홍보학과 교수로 퇴임한 후 일상의 행복한 여정을 이어가는 최윤식 교수(65)와 동행 답사를 통해 ‘산수유람’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들어봤다. 최 교수의 관심 초점은 산수정원이다.최 교수는 처음부터 교육자의 길을 간 것은 아니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굴지의 대기업 광고회사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 선암사, 강릉 오죽헌 등에도 봄이 찾아온 가운데 주말인 18일 매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14일 문화재청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봄꽃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매화나무(4대 매화)의 만개소식을 전했다.몹시 심한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꽃망울을 맺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선비의 인격과 닮아 조선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화목(花木)중 하나다. 특히 퇴계 이황은 매화를 너무 사랑해서 병상에서도 홀로 나아가 창 앞에 하얗게 피어오른 매화를 즐겨 구경하고 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광양 도립미술관,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나주 금성관, 완도 세연정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구례 출신 고화흠 초대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예술창고는 복합문화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생태보전의 가치가 높은 8곳, ‘북구 8경’이 있다. 북구는 무등산, 국립5.18민주묘지,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충효동 왕버들과 호수생태원, 원효사, 풍암정과 환벽당, 말바우시장, 기아챔피언스 필드를 ‘북구 8경’으로 선정해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최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판가름할 현장 심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웅장한 자연은 물론 볼거리와 명소가 있는 광주 북구를 거닐어보자. ◆ 호남에서 가장 높은 ‘무등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7일부터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과 경주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했다.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포항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종합운동장)과 경주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 연일읍, 오천읍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신상품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됐으며 공항라운지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국내·외 라운지를 기본으로 20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기프트로 국내공항라운지 무료이용권을 선택하는 회원은 선물 가능한 라운지이용권 8매를 받을 수 있어 최대 연 28회의 라운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혜택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국내 라운지 30%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기프트(택 1)로 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4일 ‘보성 문재도 관련 고문서’와 ‘순천 송매정 원림’ ‘곡성 설산산성’ 등 3건을 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성 문재도 관련 고문서(유형문화재 제355호)는 병자호란 때 인조를 모시고 남한산성을 지킨 인물에 관련된 고문서다. 병자호란 당시 일기인 ‘남한일기’, 문재도의 무과 합격증서와 임명장, 군사 관련 문서인 ‘유서’, 경상좌도수군절도사로 근무할 당시 승정원에 공무를 보고한 내용을 등록한 ‘계록’ 등이 포함됐다. 이 문서들은 당시 사회상과 역사적 사실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 외무차관인 알렉 시로몰로토프가 미국의 거대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방부와 미군 엔터테인먼트 주무 관청인 ‘미국 특별서비스’의 명령을 이행, 우크라이나의 정보 인프라를 통제하고 “국가에서 모든 ‘디지털 주권’을 박탈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발간 돈암동, 보문동, 삼선동 등 토박이 5명 지역활동가 선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30년대 후반 조성된 도성 밖 대단위 주택지로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중산층의 거주지로 부상한 서울 성북구 돈암 일대. 이곳에 해방 이후 정치•사회 및 문화예술인이 몰려들었다. 이와 관련, 서울역사박물관장(김용석)은 2021년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 결과를 담은 ‘도성 밖 신도시, 돈암’ 보고서를 2022년 6월 발간했다. 주민들이 기억하는 돈암은 어떤 모습일까. 토박이들이 기억하는 오래전 모습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는 4월 한 달 온라인 쇼핑,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7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쇼핑몰은 현대H몰, CJ ON스타일,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어다. 쇼핑몰 별로 정해진 기간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전제품 구매 시에는 최고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만원 캐시백에 10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비 1억 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백운동 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
‘조선중기’ 호남 사림문화 이끌어정치·학문·사상 등 논하던 구심점소쇄원 경관 한 폭 동양화 연상조선시대 선비정신 오롯 묻어나제월당·광풍각 마루 앉아 ‘힐링’양산보, 초야에 묻혀 학문 정진[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소쇄원에 들어서면 사람이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죽림(竹林)의 선들바람이 향기롭게 맞이한다. 대숲의 향기를 따라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곳곳의 경치가 화가의 붓으로 그려놓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대숲 길을 따라가면 무릉도원을 상상하게 하는 소쇄원 본 입구가 나온다. 돌로 쌓은 담벼락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을 지닌 소쇄원 정원의 나무들이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소쇄원은 조선중기 양산보(梁山甫)가 조성한 대표적인 민간 별서정원이다. 특히 조선 중기 호남 사림문화를 이끈 인물의 교류처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가을 향기 ‘물씬’ 구절초꽃밭조상들의 정원 문화 학습장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전시실 ‘붓꽃’ 모티브로 해‘그린테라피’ 특별 기획전코로나 블루 달래주는 선율 [천지일보 세종=김지현·이진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사랑과 행복 호르몬이 ‘솔솔’ 올라오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있다. “도심 속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와 ‘방콕’하느라 지쳤는데 한순간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푸르렀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9일 분재원에서 만난 가정주부 오은희(44, 청주 청원시)가 “아이와 함께 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담양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담양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다. 험준한 지형 위에 7㎞ 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된 선조의 지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