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는 지난 10~11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다. 올 한해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큐라티스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이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차세대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인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로 모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면역학회와 함께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바이오포럼(KAI-Songdo ImmunoBio Forum)’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송도바이오포럼은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스테판 정(Steffen Jung) ▲미국 얀센연구개발의 다니엘
노벨상 위원회는 다음달 3일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걸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한다. 30일(현지시간)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노벨생리의학상, 4일 노벨물리학상, 5일 노벨화학상, 6일 노벨문학상, 7일 노벨평화상, 10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수상자는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동시에 발표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열리는 세 번째 노벨상 발표라는 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개발 공로에 기여한 과학자들의 수상 여부가 주목
[천지일보= 방은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의 원인분석이 분분한 가운데 팀 스펙터 킹스칼리지 런던 유전자 역학 교수는 27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영국이 코로나19 가을 유행기에 접어들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펙터 교수는 영미권에 거주하는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고 매일 증상을 보고하는 ‘조이 헬스 스터디’라는 연구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됨에 따라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 L 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 5조 8574억원보다 2조 1589억원 감소한 3조 6985억원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예산이 대폭 감소한 것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고위험군 집중 관리 위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다. 감염병 대응 예산이 올해보다 무려 2조 4000억원 적은 4조 5000억원으로 편성되면서 감염병 대응 주기관인 질병청 예산도 크게 줄었다. 질병청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만들고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상시
지금 지구촌은 갈라질 대로 갈라져 있다. 아니 더 이상 갈라질 게 없을 정도로 갈라져 있다. 정치 사회 종교 등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서 그러하다. 이제 세상은 그야말로 종말을 맞은 건가. 그렇다 종말이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속담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또 ‘난세엔 영웅이 난다’고 해왔다. 인류가 이처럼 종말을 맞았고 난세를 만났다면 인류를 구할 영웅이 나타나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왜 영웅이 나타나 우리를 구하지 않는단 말인가. 아니다. 사실은 나타났다. 이미 우리 곁에 나타났고 인류를 구하고 있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인간에게는 천재지변도 무섭고 감당하기 어렵지만, 전염병도 무서운 존재이다. 인류의 역사에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들이 있다. 흑사병이나 천연두 또는 콜레라 등이 있었고, 20세기 들어와서는 소위 스페인독감이라 불리는 호흡기병이 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21세기에도 새로이 등장한 여러 전염병이 있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2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률명이 바뀌면서 이제는 전염병에서 감염병이라 불리지만, 질병이 전염되건 감염되건 인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신천지예수교회가 공여한 혈장이 활용됐다는 점이 알려졌다. 이에 신천지의 또 다른 ‘선행’인 헌혈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천지는 혈장공여뿐 아니라 역대 단일규모 최대인 단체헌혈을 진행해 국민에 귀감이 됐다. 본지는 신천지에서 진행한 단체헌혈의 의미와 우리사회에 준 영향과 더불어 혈장공여 등 민관협력을 통해 탄생한 국산 1호 백신의 개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재유행 기로에 국산1호 탄생 개발 어렵지만 안전성 높아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 개발과정서 ‘공여 혈장’ 쓰여 신천지, 완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 국가표준물질이 없었다면 국산 1호 백신도 없었을 겁니다. 당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을 위해 잔여 혈장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신천지 교회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1호가 탄생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백신 주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2020년 12월 8일 영국에서 일반인에게 외국산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이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이 공여한 혈장으로 만들어진 백신 국
“다음 감염병 유행 더 심할 것”병원체 분석부터 규제 제출까지백신개발 100일 이내 달성 목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연합체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수년 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범 코로나바이러스용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6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CEPI가 앞으로 다가올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리처드 해쳇 CEP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바이오센추리
영국 의약품청 승인…백신위 거쳐 최종 결정독일도 성인 대상 권고…부스터샷엔 mRNA 백신영국 의약품 규제 기관이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2회 접종을 승인했다.준 레인 MHRA 청장은 "안전성, 품질, 효과를 엄격히 검토하고 정부 독립 과학 자문단의 전문가 조언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최종 승인은 영국 백신·접종 면역공동위원회(JCVI)를 거쳐 결정된다.사
지난해보다 12% 늘어나SOC 5개 주요 사업 ‘속도’“지역현안사업 대부분 반영”[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의 2022년 정부예산이 도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 67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6조 8202억원 보다 8501억원(12.4%) 늘어난 규모다.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충북도의 전략적인 대응과 시·군을 비롯한 지역 관계부처의 합심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예산반영 주요 현안으로는 먼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5개 사업이 있다.모두 대규모 도로 건설 사업으로 충청내륙
노바백스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보건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 내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6.4% 효과가 났다며 승인을 신청했다.영국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변이에는 86.3% 효과가 있었다.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명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 증상을 막는 데 100%, 전반적으로는 90.4% 효과가 나왔다는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노바백스는 연말에 미국에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8월
세계 최초 스푸트니크V 백신개발불구 접종완료자 28%뿐마스크착용 등 방역규제도 거의 없어러시아 정부는 3일 코로나 19 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890명으로 1주일 동안 5일 째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정부의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은 이 날 하루새 사망자수는 1일 보고된 887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날 하루 새 신규확진자 수는 1년중 두 번째로 많은 2만5769명이었다.인구 1억4600만명의 러시아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아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거의 21만명이 사망했다.하지만 전국의 신규확진
WTO에 ‘백신 공평분배’ 촉구찬반논란 ‘백신 특허권 유예’WHO “백신 불평등 심각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지재권)을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특허권 유예’를 두고 그간 각국 정부와 제약사들 간의 의견이 엇갈려온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75개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지재권 면제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일반토론에서 75개국을 대표해 코로나19 백신
아이진, 서울아산병원서 총 45명 임상 참여중큐라티스, 임상 1상 참여할 피험자 모집 진행국립감염병연구소, mRNA 백신개발 지속지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기업인 아이진(185490)과 큐라티스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으로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아이진과 큐라티스는 국내 최초 mRNA 방식으로 백신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1상 임상시험 중인 2종의 백신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중화항체 분석을 맡게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구축중증질환 막단백질 분석·연구미개척 신약 연구 기술 확보[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 산업을 선도할 바이오 핵심 연구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경상북도 포항에 준공됐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을 열었다.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기준 중위소득 5.02% 인상보건복지 내년 예산안 편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일시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0~1세 영아 수당으로 매월 3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되며 기준 중위소득은 지난해 비해 5.02% 인상된다.31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국정과제 완결 ▲소득 양극화 대응 ▲저출산 극복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2022년 예산(안)을 2021년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예산안에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