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로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용 헬기 3대와 차량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추월산 등산로와 용마루길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는 건조해지는 날씨와 산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때로 군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는 담양군 산림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담양소방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추월산 일원에서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와 산림 인접 지역 영농부산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14일은 서울에서 한낮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운데 햇볕은 강하게 내리쬐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일요일)은 오늘(토요일)에 이어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이날 발생된 열기에 이어 14일 열기가 축적되면서 기온을 높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동해남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곳곳이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긴급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1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청송과 영천, 충남 공주, 경기 파주, 전북 무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중이다.산림당국은 산불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날이 건조한 데다 바람이 불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헬기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 산불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힘쓴다.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또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의 불법 소각 및 무단입산자를 집중 감시하고 주말에는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일몰 전후 및 강우예보 전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인력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야간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앞으로 모아타운 추진 시 토지 등소유자 25% 이상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또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엔 구청장이나 주민 요청에 의해 건축허가도 제한된다.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투기 세력 유입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실행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갈등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지대책은 이날부터 즉시 적용된다.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완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공무원에 의해 정당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예비후보 선대위는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먼우금사거리에 걸린 민주당 정당 현수막이 구청 직원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선대위에 따르면 이 사거리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그러나 강풍을 이기지 못한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이 끊어져 연수구청 관계자는 위험하다는 판단에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문제는 국민의힘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 봄철 산불예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4월은 국회의원 선거와 봄철 영동지방의 기후적 특성 등으로 대형산불의 위험도가 높아,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유기적이며 신속한 협조체계 유지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 ~ 5월15일)동안 효율적인 산불방지대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을 맞아 13일 도청에서 ‘2024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청 관계기관을 비롯해 소방본부, 군항공대, 전북경찰청, 전주기상지청, 한국전력, 국립공원, 전북지방우정청, 산림조합, 14개 시·군 등 32개 관계 책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올해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위한 기관별 주요 임무와 역할 분담, 범도민적 홍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이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방문은 '맛봄' 주변 배수관 확장과 관련해 관계기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것이다.'맛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 폐교를 재활용해 건설 중인 학교급식 관련 통합교육 기관으로, 학교급식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학교급식 정책연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진로체험,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제5회 지방정부회의서 시장·군수와 결의문 채택산불 예방·대응도 강조… 지난해 대형 산불 사례 통해 경각심 고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부안군은 읍·면과의 상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산불감시원 49명을 배치해 산불취약지역 순찰, 소각행위 집중 단속, 산림인접지 농업잔재물 파쇄 지원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투입해 초동 진화하는 등 산불 발생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산업팀장 등 14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아울러 2023년 11월 1일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기후변화로 동시 다발화되고 대형화되는 산불의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올해 산불방지대책은 ▲산불 주요 원인별 예방대책 강화 ▲첨단과학기반 산불감시·예측체계 구축 ▲철저한 산불대비 태세 확립 ▲초동진화체계 마련에 중점을 둔다.우선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진청·지자체 등 협업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확대한다.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재처리 시설 일제 점검해 산불 위험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 힘, 안양5)이 16일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오염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한 화성 소하천 및 평택 관리천을 방문하여 수질오염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9일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어 발생했다. 현재 사고지점으로부터 진위천 합류지점까지 약 8㎞의 구간에 방제둑을 설치하여 화학물질의 진위천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폐수처리차량을 이용해 오염수를 채수하고 있다.위원회는 윤덕희 경기도 수자
멕시코에서 연초부터 성소수자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검찰청과 멕시코주 검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지역에서 렌터카를 타고 이동 중이던 여당(국가재생운동·MORENA) 소속 사만다 고메스 폰세카 상원의원 예비 후보가 총에 맞아 숨졌다.그는 인근 교도소를 찾았다가 나오는 길에 괴한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멕시코시티 검찰청은 전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차 조사에서 피해자는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지난달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79.4점으로 2등급을 받으면서 지난해 3등급보다 1등급 상승했다.부문별로는 군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얻었다.이중 청렴체감도는 기초자치단체(군) 대비 외부체감도 10.1점, 내부체감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재명(인천 계양을) 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천인공노할 사건으로,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사건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유력 정당 지도자에 대한 폭력은 유권자의 선택과 민의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재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2일 상수도사업소 정례브리핑에서 농어촌지역의 지하수 고갈·수질 악화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경남도 지방전환사업(균특전환) 160억원을 포함한 총 186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진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원 1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27.2km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천 인근에서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된(10일) 사례를 발표하며,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11월 28일 이후 6건으로 확인된 고병원성 AI로, H5N1형 4건과 H5N6형 2건으로 나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올해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로, 동물방역 당국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발생 지점에서는 창원 주남저수지(6일)와 창녕 창녕읍(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