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바로 2024년 1월 1일이다. 신년 중국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춘지에(春節)라는 음력 1월 1일이 더욱 중요하다. 근 일주일에서 열흘을 먹고, 마시고, 춤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정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오히려 구정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귀성해 가족과 함께 보내며 모든 관공서가 휴지기에 들어가고 자영업자도 일을 하지 않는다. 공식적 국가적 3대 명절중에 하나고 국경일이다. 한국의 설날과 대동소이 한 점이 있지만, 더욱 볼륨이 크고 외국인 눈으로 볼때 필요이상 시끄럽게 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27일 오후 1시 3회차 방송을 한다.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오히려 순풍이 예고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인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이 참석해 해당 이슈를 짚어볼 예정이다.지난 2회차 방송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 여부, 정부의 일자리사업 등에 관해 문제점을 파악보고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2차 미중무역전쟁 가능성
공동협력 통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3일 일본수출규제 시행 본격화에 따른 산업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윤화섭 안산시장 주재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가 50억원을 지원·추진하는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의 16개 기업대표와 기업체의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할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상주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등 8개 기관의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 산업 BSI 4포인트 하락반도체·통신장비업 부정 전망경제심리지수 10년 만에 최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여파로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전 산업 업황 BSI가 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69) 이후 6개월 만이다.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설문에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3천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관세가 현실화되면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경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품목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전자기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제품은 지금은 관세를 면제받고 있다.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가 현실화하면 내년 미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600만∼800만 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이 9월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2% 전망 속에서 정부와 기업 등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 기업 투자 등을 추진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 2분기 전망치가 1%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할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저조했던 상반기 실적을 훨씬 상회한다면 몰라도 현안이 된 미중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은 우리경제를 옥죄며 2%대 성장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현실화되면 하반기 한국경제 전망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상황인바,
정부·여당 경제 성장·부채 등 걱정에 전문가 쓴소리“설비낙후·미중무역전쟁 등 영향… 신산업 투자해야”“가계부채·금융권 등 경제연결고리 찾아서 해결해야”“숫자보다 지방경제·국민경제 등 실질적 부분 해소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경제의 낮은 경제 성장률과 부채에 대한 정부·여당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제 저성장 기조를 받아들이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투자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해법이 제시됐다.25일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 패널로 나선 경제전문가 곽수종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정책을 조정하는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등 경제라인이 임명된지 1년도 안 돼 지난 21일 전격 교체됐다. 그 후임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수석에는 이호승(54)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각각 임명된바, 이를 두고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가계가 모두 느끼고 있는 한국경제의 부진 책임을 지고 사실상 경질인사 시각도 있다. 그렇지만 청와대에서는 김 정책실장과 윤 경제수석 등 청와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를 이례적으로 동시에 경질하면서도 문책성 인사가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청와대 대변인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 주요 20개국 회의(G20)가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세계의 어느 지도자도 김정은 집권 후에 평양에 간 사람이 없다. 그런데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그것도 중국 국가 주석의 이름으로 국빈방문의 성격을 띠고 14년만에 평양에 과감하게 들어갔다. 과거 중국 주석 지도자중 류시아오치가 1주일, 후진타오와 장저민이 3~4일 간 것에 비하면 아주 짧은 일정이다. 그만큼 시진핑 입장에서 북한이 전략적으로 더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4번이나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되지만 어쨌든 하루라도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 한때는 지구촌시대니 세계화니 하는 어휘들이 대화의 주 메뉴가 되곤 했다. 국경이 없어지고 세계는 한 사슬로 엮어져 있어 홀로 독립된 국가는 생존하기 어렵게 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북한 쿠바 베트남 등을 예로 들고 했지만, 베트남은 도이 모이 정책으로 개방하여 매년 고성장을 기록하는 국가가 되었고, 쿠바도 관광을 중심으로 국경을 열면서 관광이 산업으로 연결되어가고 있다. 오직 유일하게 북한만 아직도 미동도 하지 않는 느낌을 주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 와중에 핵무기 개발로 더욱
중간재 수출 차질, 감소세 계속환율 상승, 소비 위축 우려증시반영, 작년과 달라진 시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치킨게임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뒤흔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하고 있다. 곧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 급락하고,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 급등하는 형국이다.미국과 중국의 보복성 관세 조치가 전면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장기화 된다면 특히나 G2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즉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