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강서구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 관계자와 머리를 맞댔다.구는 지난 24일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시공사(11개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호반산업 등 4개 건설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안성시가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달 폐업 건설업체 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명 ‘깡통 대출’로 불리는 무수익여신이 1년 전보다 2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역시 건설업 등 내수 경기가 둔화하는 만큼 은행권 깡통 대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2조 7900억원)보다 26.2% 증가한 규모다.무수익여신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이 급감하고 부도와 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333곳) 대비 68.7% 줄었다. 이 통계는 올해 계속 감소세인데, 앞서 지난 1월과 2월도 지난해보다 각각 83.2%, 78.4% 줄었다.폐업하는 건설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3% 늘었다. 앞서 지난 1월(35건)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에 나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종합건설본부는 12일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의 시공사 및 유관 협회와 만나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상생협력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시공사인 대성종합건설(주), (주)코스모이앤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참석해 우수 지역업체를 소개하고 업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종합건설본부는 업계의 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방북 첫날인 11일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밝혔다.최 위원장도 분야별 교류·협력을 심화하자고 화답하면서 북·중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최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조선(북한)측과 함께 올해 양국 친선(우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11일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누적 모금액 26억 3900만원도민 참여 숲 첫 헌수목 심어[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충남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충남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과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은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민생 침해 금융 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식’을 열고 “각종 금융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해 국민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민생 침해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해 필요한 통신·금융 부문의 제도 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해 추진하고, 통신 당국과 금융당국 사이의 정보 공유 체계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식’에서 문건에 서명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통신당국과 금융당국, 통신·금융업계가 손을 맞잡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보관하도록 구·시·군 선관위에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에 배포한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내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지침은 선관위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 하러 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접수되면서 관련한 대응책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하는 차원에서 포함됐다.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이번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으로 참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1일 시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의 민간 주도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 제도 중 하나다.시는 지난해 9월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Winy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공사와 관련한 협약이며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시공사인 이동희 디엘이앤씨(주) 토목사업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방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협약체결을 통해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연중 추진하는 지역주민의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전년도 74개소 대비 10개소 추가 신청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 84개소 지역주민이 대상이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싱싱생생 건강교실 사업은 남원시 지역민의 최고 건강관리 사업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얻어 운영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에 203개소 읍·면·동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운영했던 싱싱생생 건강교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을 찾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며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재정정책, 기후변화 등 모든 면에서 정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윤석열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산·학이 머리를 맞댔다.시는 19일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내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광명시 건설업체 수주 활성화 및 탄소중립 선도 전략’을 주제로 제1회 시·산·학 포럼을 개최했다.광명시 지역건설활성화협의회와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장인 정순욱 부시장 등 위원,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센터장 전병훈 교수를 비롯해 지역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18일부터 홀몸 어르신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지지를 위한 ‘집에서 쑥쑥!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한파 및 사회적 고립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홀몸노인에게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에 활력을 심어드리고 어르신의 영양도 챙겨드리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꾀하고자 한다.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6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버섯키우기 키트’를 전달하며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배부할 ‘느타리버섯’은 항암작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정치개입 및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약 5년의 재판 끝에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강 전 청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총선과 무관한 선거 관련 정보활동에 대해서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별도로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18조3항에 근거해 분리 선고하도록 한 규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을 작성하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명의로 문서가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대상으로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디시인사이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와 관련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예정”이라며 “의협 관련 게시글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디시인사이드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불참하는 인원의 명단을 작성하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들에 대해 비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박단 회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 그러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단 회장은 “전공의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다”며 “사직은 각자가 선택한 사안이며 병원 근무를 지속하는 것 역시 본인의 결정으로 그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박단 회장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집단 사직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