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연중 추진하는 지역주민의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74개소 대비 10개소 추가 신청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 84개소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싱싱생생 건강교실 사업은 남원시 지역민의 최고 건강관리 사업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얻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에 203개소 읍·면·동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운영했던 싱싱생생 건강교실 참여 어르신들은 쉽게 따라 할 체조동작과 근력 강화운동으로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원시 보건소는 읍·면·동 지역별 사업 담당자와 전문체조강사가 함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 2회 1시간씩 흥겹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가벼운 몸풀기, 스트레칭, 근력 강화운동을 위한 건강체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과 치매검진, 우울증 검사, 건강상담 등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달부터 오는 11월은 농사일과 노인일자리로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시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마음충전과 활기찬 백세 건강이 될 수 있도록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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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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