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곳이 참가한다.DMI는 전시 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4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개시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의 FS 연습 기간 북한의 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둬 진행한다.연습 첫날인 이날엔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했고 특히 미군 RC-135V(리벳 조인트) 정찰기와 우리 공군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등이 출격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했다.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지상·해상·공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로 체결된 군사분계선(MDL) 인근 대북 정찰 능력을 복원했지만 대신 남북 간 긴장도 고조됐다는 우려도 나온다.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의 일환인데, 접경지 등지에서 오판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아울러 윤 정부가 정찰위성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는 9.19 합의 문제를 그간 지속해서 노출해 왔다가 결국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킨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9.19 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윤 정부는 22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
북한이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의 메일을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보냈다. 낙하물 등이 예상되는 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이번 통보는 북한이 이미 두 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에 군사정찰 위성을 각각 발사 예고 기간 첫날 쏘아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전략정찰기가 동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며 물리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군 총참모부는 18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를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에 침범시켜 공중정탐행위를 또다시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우리는 이미 조선 동해 경제수역상공이 철저히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영공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명백히 천명했다”고도 했다.이어 “경제수역인 원산 동쪽 450㎞ 계선에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탑재한 함선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갈수록 늘어나는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헬기 장착용 드론건(Drone Gun)을 도입한다.지난 연말 북한의 무인기 침투 당시 육군 헬기가 기관총 사격을 했지만 격추에 실패한 이후 헬기에 장착하는 드론건의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정찰기와 공격형 무인기를 새로 개발해 등장시키자 이에 놀란 군이 도입을 서두르기로 한 것이다.◆방사청, 내달 2일 사업 설명회3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방산·일반 업체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기와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등장시켰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러시아 대표와 나란히 주석단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북중러 밀착을 과시했는데, 전승절을 계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립이 선명해진 국제정세 구도, 이른바 신냉전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北매체, 열병식 소식 보도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전날 밤 열병식과 관련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도 4인가족 기준 6.0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 이외에도 28일 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육성연설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중국 대표단 단장인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 러시아 대표단 단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주석단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고 보도했지만 그가 연설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대신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열병식에서 연설한 것으로 볼 때 이 같은 관측이 맞는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 최신 무인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들이 등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전날 밤 열병식과 관련해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가 열병광장 상공 시위 비행 소식과 함께 압도적 군사력의 핵심인 ICBM 등장 사실을 보도했다.이들 무인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26일 함께 찾은 ‘무장장비전시회-2023’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미국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에 중국 및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전날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 중러 대표단과 주석단에 나란히 함께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보냈고, 러시아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각각 파견했다.이번 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며 유엔군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다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3.50%인 한국 기준금리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제70주년을 맞아 그간 개발해 온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올해 2분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7일 북한이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로 추정되는 신형 무인기를 공개한 데 대해 무기체계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지속해서 추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북한은 이날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2023’ 행사장을 찾은 소식을 전하면서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특히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미국의 글로벌호크 및 MQ-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제70주년을 맞아 그간 개발해 온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선보였다.이들 무인기를 행사장에 등장시킨 건 한미의 무인자산을 부단히 의식한 처사라는 관측인데 빈껍데기 아니냐는 일각의 의구심 속 실제로 어느 정도 역량을 갖췄는지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정찰용 ‘북한판 글로벌호크’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전날 ‘무장장비전시회-2023’ 행사를 함께 관람했다고 전하며 관련 현장 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1일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재차 위협했다.전날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 이어 같은날 오후 9시께 김 부부장이 직접 담화를 내더니 9시간 만에 또 낸 것인데, 미군의 통상적인 공해 상공 정찰비행을 문제 삼은 것이라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무단침범 시 미군 위태로운 비행 경험”김 부부장은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 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1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정찰기가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틀 연속 비난 담화를 낸 것과 관련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배타적경제수역은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있는 곳”이라며 “그러한 곳을 비행했다고 해서 그걸 침범했다고 표현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앞서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정찰기 RC-135, U-2S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B)가 영공을 침범해 공중 정탐행위를 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미군 전략정찰기의 영공 침범을 주장하면서 미군기 격추를 위협한 것과 관련해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군 정찰기 격추를 위협한데 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평양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재차 강조한다”면서 “여러 차례 전제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분명히 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10일 미군 정찰기의 동해 상공 비행을 겨냥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미군 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이후 ‘배타적경제수역(EEZ) 침범’이라고 말을 바꿨다.북한은 이날 오후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군 정찰기가 이날 오전 동해의 북한 배타적경제수역과 해상 군사분계선 상공을 침범했다”며 “또 다시 침범할 시엔 분명하고도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EEZ는 기준선에서 200해리까지 영역이다. 영토와 같은 개념인 영해(12해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군 정찰기가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 이후 또 나온 주장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10일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오늘 새벽 5시경부터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하면서 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0일 북한이 미국 공군 정찰기가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합참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북한을 향해 이같이 지적한 뒤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미 공중감시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라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앞서 북한 국방성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미군 정찰기 RC-135, U-2S와 무인정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