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8일 오후 7시 57분께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버버리 매장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층 내부가 연기로 자옥하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백화점 내부에서 급히 빠져나온 한 고객은 “뿌연 연기가 자욱해 빨리 탈출할 수 있었지만 대피 안내방송이 없어 당황했다”고 전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07.2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8일 오후 7시 57분께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버버리 매장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층 내부가 연기로 자옥하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백화점 내부에서 급히 빠져나온 한 고객은 “뿌연 연기가 자욱해 빨리 탈출할 수 있었지만 대피 안내방송이 없어 당황했다”고 전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07.2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도 4인가족 기준 6.0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기준중위소득’, 6.09% 상향… 저소득 2만 5천 가구 신규 수혜☞(원문보기)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도 4인가족 기준 6.0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대구=연합뉴스) 장마가 끝나고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
(대구=연합뉴스) 장마가 끝나고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

◆동해안 펄펄 끓었다… 31년 만에 극한폭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

◆당정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기후위기 범정부 TF 구성”☞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원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하고 재난 복구 비용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가칭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8월 중 재난 대응시스템 전반의 개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017년 8월 26일 이슬람 급진무장단체 알샤바브 소탕에 나선 미군과 소말리아군의 합동작전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인 10명이 희생됐다. 사진은 인양된 10구의 시신. (출처: AP/뉴시스)
2017년 8월 26일 이슬람 급진무장단체 알샤바브 소탕에 나선 미군과 소말리아군의 합동작전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인 10명이 희생됐다. 사진은 인양된 10구의 시신. (출처: AP/뉴시스)

◆[세계평화 해친 종교분쟁⑧] ‘죽음의 땅’ 소말리아… 내전, 종교 충돌로 번져☞

종교 분쟁과 권력 다툼 등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된 나라가 있다. 오랜 내전으로 어두운 낯빛의 땅이 돼버린 소말리아다. 소말리아 내전은 나이지리아 분쟁과 함께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가장 높은 단계인 ‘전면전(全面戰)’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테러리즘으로 분쟁의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증가해서다. 이러한 이유로 소말리아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의 외교부에 의해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돼 있다.

◆정부, 日방위백서 ‘독도영유권 주장’ 반복에 강력 항의 … 총괄공사대리 초치☞

외교부가 28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이를 즉각 철회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전승절'(6ㆍ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인 지난 27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23.7.28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전승절'(6ㆍ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인 지난 27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23.7.28 (출처: 연합뉴스)

◆北열병식서 신형 무인기‧최신ICBM 등장… 중러 대표단 참석☞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 최신 무인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들이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전날 밤 열병식과 관련해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가 열병광장 상공 시위 비행 소식과 함께 압도적 군사력의 핵심인 ICBM 등장 사실을 보도했다.

◆尹,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이동관 지명… “윤 정부 국정과제 추진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자리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후보자는 언론에 오래 종사한 중진으로서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조선(33)이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날 조씨는 오전 7시 3분께 경찰서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천지일보 2023.07.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조선(33)이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날 조씨는 오전 7시 3분께 경찰서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천지일보 2023.07.28.

◆‘신림 흉기난동 살인범’ 조선 “죄송합니다”… 검찰 송치☞

서울 신림동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이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살인미수, 절도 등의 혐의로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산업은행 ‘전 기능 부산으로 이전’ 가닥… 노조 반발 전망☞

산업은행이 ‘필수 조직 외 모든 기능 이전’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금융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27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신(新)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지역성장 중심형’과 부산 신 본점과 서울 여의도 지점에서 정책금융 기능을 병행 수행하는 ‘금융수요 중심형’ 방안이 금융위에 제시됐다”고 밝혔다.

◆잠실 롯데백화점 1층 매장서 불… “대피 안내방송 없어”☞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불이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백화점 내 버버리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이용객들 시민 10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백화점 내부에서 급히 빠져나온 한 고객은 “뭔가 이상한 연기가 자욱해 급히 빠져 나왔지만 대피 안내방송이 없어 당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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