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일부 미국 당국자들과 목격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미국 언론들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의심스러운 물체로 인해 여러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이 그동안 예고해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거대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법 위반 시 일본 내 매출액의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한다.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남서부 지역에서 또 다른 강진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이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전 6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미수항 앞바다에 40대 여성 A씨가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미수항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또다시 연예계 학폭 논란이 거세다. 학교폭력 문제는 다른 사안들과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다.최근 긴 무명 생활 이후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하윤이 학폭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점심시간에 이유도 모른 채 불려 나가 1시간 반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폭로로 연예계가 시끄러워졌다. 배우 전종서도 영화 ‘버닝’ 이후 한창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학폭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연예계 학폭 폭로 사태는 현재 서로를 겨냥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울산 유세현장에서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접근하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같은당 이선호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진행했다.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에게 갑자기 다가갔고, 이를 본 경찰관이 이 남성을 막아섰다.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수색한 결과,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나이는 20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사진이 서울 주택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유포자를 추적 중이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건물의 공동현관문에 구치소 배경에 죄수복을 입고 앉아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자는 4.10 총선에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한 주민으로부터 합성사진이 포함된 유인물을 전달받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의 한 골프장에서 트럭이 골프 카트를 덮쳐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골프장에서 일어났다. 골프장 잔디 보수작업에 나섰던 1톤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는 보수작업자 4명이 탑승한 골프 카트가 넘어지자 이를 도와주러 갔다. 그 사이 불상의 이유로 트럭이 미끄러져 카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여성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9일 여수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불의의 사고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행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매년 상승 추세에 있으며 안전교육 중요성의 대두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다.이날 경연대회 학생 및 청소년부에 참여했던 여수진성여자고등학교 등 5개 팀은 주변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팀별 특성에
끔찍한 모스크바 테러 현장에서 100명 이상을 구한 중앙아시아 이민자 소년이 러시아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가제타.루'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주인공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한 학교 8학년(한국의 중학생에 해당)인 이슬람 할릴로프(15). 그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 2세다.할릴로프는 22일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던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의 외투 보관소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그는 평소처럼 일하던 중 갑자기 폭음을 들었다. 처음에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났거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록 콘서트를 보려고 6000여명이 모여있던 공연장에 돌연 총탄이 빗발치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무차별 총격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쏟아졌는데, 괴한들이 사용한 무기는 전쟁에서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돌격소총’이었다.참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해 정권을 굳힌 이후에 벌어졌다.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르자마자 그가 있던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가 테러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이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록 콘서트를 보려고 6000여명이 모여있던 공연장에 돌연 총탄이 빗발치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무차별 총격에 사상자가 200명을 훌쩍 넘기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슬람 무장세력이 수백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을 인질로 잡은 지난 2004년 베슬란 학교 참사 이후 러시아에 대한 최악의 공격으로 기록됐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62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러 타스 등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가 ‘드롭 위치’ 논란에 휩싸였다.거물급 스타 골프 선수가 ‘드롭 위치’ 논란을 일으킨 건 민망한 일이다. 골프는 정직함을 최고 덕목으로 삼는 스포츠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드롭 위치'’ 문제로 시비가 일었다. 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16번째 홀인 7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렸다.문제는 1벌타를 받고 드롭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6일 광명스피돔에서 직원, 협력업체, 광명소방서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광명스피돔 1층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의 발생 및 확산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최초 목격자의 119 화재 신고, 자위소방대의 인명 대피 및 초기 화재진압, 광명소방서 출동 및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했다.또한 화재 신고, 비상시 대피, 대피 후 조치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도심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던 남성이 다른 남성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8일 YTN 보도 영상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오후 1시 반쯤 붉은색 점퍼를 입고 달린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 A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목격자는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른 A씨가 주변에 불을 지르려 하다가 피해자가 저지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도 이를 말리려 하자 자신에게도 흉기를 위협했다고 한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이상 동기 범죄’, 일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사진협회 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운전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본부정기총회를 참석한 회원들이 광주로 돌아가던 중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가며 버스를 직격했고 이로 인해 버스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에서 김팔영(66) 광주사진협회 부지회장과 최영태(57)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이사 등 몇몇 회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그들은 비상용 탈출 망치와 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구호트럭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증언이 잇따라 전해졌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100여명이 총격 등으로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당시 구호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군 총격에 다쳐 쓰러진 이들의 식량까지도 빼앗을 정도로 절박했다는 게 목격자들의 얘기다.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의사 예히아 알마스리는 그날 끔찍한 광경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가족과 함께
[천지일보=이솜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측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원인이 총격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도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주민 수천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구호품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측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원인이 총격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행중인 휴전 협상에도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수천 명의 주민이 몰려들었다.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구호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이스라엘군 탱크 가까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 군대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의절반 이상이 피난처로 삼고 있는 남부 도시 라파의 목표물을 폭격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가자지구에 지상 공격을 확대하지 말라고 경고한 지 몇 시간 만이었다.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밤새 공습이 라파의 주거용 건물 두 채를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8명이 사망했고, 세 번째 공습은 가자지구 중심부에 있는 유치원으로 개조된 피난민 쉼터를 겨냥해 최소 4명이 숨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가자지구의 급증하는 민간인 사망자에 대한 우려의 표현으로 “도를 넘었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 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인 중학생 A(15)군의 범행 동기 등 실체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배 의원 피습 사건이 벌어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미용실 관계자 등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다. 배 의원은 25일 오후 5시 20분쯤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달려든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