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성산구 출마를 선언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현황을 비판하며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단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이 나라가 시끄럽다"라며 "경제는 추락하고 민주주의는 실종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노조 간부와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는 선정적 폭력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을 독재로 비유했다.허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 없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미래가 없고, 민주주의 없는 경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5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원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목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목포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재선 공약으로 김 의원은 목포 의대 유치, 목포 신항 대통합, 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전기선박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목포 의대 유치에 대해선 정부의 공모 절차를 따르며 전남권 의대 신설 선정 후 목포로 유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정주영 회장 대선 도전②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25일께 위촉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 열쇠가 기업과 투자의 유치”라며 “투자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 것”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투자유치자문위원회(자문위원회)는 도지사 직속 위원회로 기업·투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정부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경북도가 정부 정책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스텍에서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 원전 관련 중앙·지방부처와 시민단체,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는 2030년까
8월 만기 대출비 마련해야… 7000억원 규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둔촌주공 재건축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오는 8월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다. 양측의 합의가 없을 경우 조합원들이 당장 인당 1억원이 넘는 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23일 금융권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사업에 사업비를 빌려준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은 ‘조합·시공단 간 갈등 봉합’을 대출 연장 조건으로 내걸었다. 양측이 합의하지 못하면 공사가 무기한 지연돼 대형 건설사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창원경제 살리겠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임기 10일 시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 한 만큼 이제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 선대본은 제20대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유럽연합(EU)에서도 원자력산업을 그린텍소노미(녹색산업 분류)에 포함한 만큼 원전산업의 메카 창원에 청신호라며 새 정부 출범을 창원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에 나선 홍남표 후보는 원전기업
소상공인·농어민 제품 판로 확대 협력 4일 e경남몰 활성화 업무협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4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e경남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경남몰(egnmall.kr)은 439개 업체가 입점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안심농, 이로로, 시군 우수 농수축산물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지역 대표 쇼핑몰이다. 경남도는 e경남몰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경남지역 전력그룹사와 구매협약 체결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항공우
장남 신남현 (前 두산중공업 상무), 차남 신박문 (前 세역산업 대표), 사남 신승중 (한세대학교 교수) 부친상=28일 서울아산병원 34호, 발인 31일 오전 7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투자전문회사 SK㈜가 29일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두산중공업이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확정했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SK㈜, 정기 주주총회 개최… “주주환원 강화·주주소통 제고”투자전문회사 SK㈜가 29일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최태원, 사외이
정재훈 사장, 7번째 체코 방문체코 산업부 장관과 협력 강화프라하서 한국형 원전심포지엄체코 특임대사, 신고리5·6 방문2024년 선정, 2029년 건설 착수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의 신규원전 입찰 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2024년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 한국 원전은 미국, 프랑스와 수주경쟁을 벌인다.한수원은 체코 정부가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 관련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와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
해외원전 수출 발판 기대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기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공사와 UAE의 평화적 원자력 프로그램 선도기업인 UAE원자력공사(ENEC)가 UAE원전 2호기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UAE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 4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2021년 3월 연료장전 및 8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시운전 시험, 성능보증시험 등을 거쳐 이달 24일 상업운전에 착수했다.UAE원전 1호기는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까지 청정전력을 공급 중이며 2호기는 1호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67)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 지분을 전량 처분한다.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그룹과 완전히 결별하는 것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전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 등 삼부자는 보유 중인 두산 보유 지분 129만 6163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기관에 매각하기로 했다.개인별 보유 주식 수는 박용만 전 회장 70만 3201주, 박서원 전 부사장 32만 4422주, 박재원 전 상무 26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 초 있었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기업공개(IPO)의 기저효과로 지난달 기업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반면 두산중공업 영향으로 유상증자 규모는 큰 폭으로 뛰었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기업의 주식 발행은 총 1조 4147억원(14건)으로 전월(10조 5525억원) 대비 86.6%(9조 1378억원) 감소했다.이 가운데 IPO에 따른 주식 발행은 2329억원(12건)으로 전월보다 97.8%(10조 1578억원) 줄었다. 12건 모두 코
두산중공업, 세계 5번째 대형 가스터빈 개발 제작 완료글로벌 가스터빈시장 활성화와 안정적인 전력수급 기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세계 5번째 개발한 두산중공업의 국산 가스터빈 1호기 제작 완료 행사에 참석했다. 두산중공업 임직원·참여기업·연구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에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270MW급의 가스터빈은 2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용량으로, 15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디는 초내열 합금 소재가 들어가고 부품 수는 4만여 개에 이른다.2013년부터 가스터빈 기술개발을 시작해 총 1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22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였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고 후발주자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탈원전 정책 폐기를 전면에 내걸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사적 모임 6인에서 8인으로 확대 조정된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300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이
‘탈원전 백지화’로 탄소 중립 달성 위한 에너지정책에 대대적 변화 예고원전 회귀, 세계 각국으로 확산… 러-우크라 사태에 ‘원전 중요성’ 부각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급물살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안정성이 확인되는 원전은 가동이 계속 허용되고, 지난 2017년 현 정부 하에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15일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원전 신한울 3·4호기 공사 착공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원전 회귀 움직임은 세계적 추세원전 회귀 움직임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오는 3월 말 특정일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기 주총을 계획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는 총 407곳이다. LG, SK, 기아, 넷마블, 두산중공업, 카카오, 한화, 경동제약, 하림 등이다. 이는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이 예상한 주총 집중일인 25일, 30일, 21일을 피하려다 29일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25일에도 주총 계획이 몰렸다. KB금융지주, SK텔레콤, 금호석유화학, 셀트리온, 오뚜기, 우리금융지주,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변경한다. 효성이 10일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한다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새로운 회사명인 두
‘탈원전 백지화’ 수순… 가동 중인 원전도 계속 가동될 듯차세대 원전 ‘SMR’ 개발·수출에도 탄력 붙을 것으로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책정책인 ‘탈원전’은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언했고, 심지어 원전 최강국 건설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한 줄 공약을 올리며 원전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