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는 29일 발틱해 해저 러시아 가스관의 가스 누출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은 미국 정보기관의 통제 아래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마리아 자카로바 대변인은 "누출은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역 및 경제 구역에서 일어났다. 이들은 나토 중심 국가들이다. 이들은 미국 정보 기관에 의해 완전하게 통제되고 있는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대변인은 스웨덴과 덴마크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완전하게 통제되고 있다"는 증거를 대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데 그쳤다. 또 26일 3곳, 29일 1곳 등 모두 4
“수색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 없어”[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 떨어진 한·일 공동수역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로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어제 한·일 공동수역에서 전복 사고로 실종된 후포 선적 홍게잡이 통발 어선 일진호 승선원 9명 중 3명을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던 중 조타실에서 숨진 선원 1명을 발견했다.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이날 오전 7시 21분 해상에서 표류
부개동 일원 경유노선(통학) 현장 찾아“학생 통학 문제 최우선적 해결 당부”배차간격 단축·노선 신설 등 방안 강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시내버스 노선 불편으로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민원현장을 찾았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부평구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학생들의 통학불편 등 민원이 접수됐다.이에 신 의장은 지난 14일 부평성모병원 회차지 앞에서 민원 학부모·주민과 인천시 버스정책과 담당자 등이 참석한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경유노선(통학) 조정(안) 현장 설명회’를 주선했다.이날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제 발령 대응, 정수처리 철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제 발령과 관련, 상수원 및 정수처리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 24일과 8월 31일 추동수역에서 채수한 유해남조류수가 mL당 각각 2376개, 3692개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인 mL당 1000개를 2주 연속 초과해 9월 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지난해는 8월 29일 대청호 문의수역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문의 14일, 회남 43일, 추동 8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중앙하이츠 프리미어 청약이 1순위 평균 경쟁률 48.4대 1로 마감됐다.이 단지는 특별공급 최대 58:1,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였고, 1순위 청약은 최고경쟁률 114.6대 1로 평균 경쟁률 4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부평 중앙하이츠 주택형별로는 ▲59㎡A는 18 대 1(73가구 모집에 1379명 청약) ▲59㎡B는 33대 1(9가구 모집에 303명 청약) ▲74㎡A는 29대 1(52가구 모집에 1543명 청약) ▲74㎡B는 24대 1(9가구 모집에 220명 청약)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2020 ‘평화’ 위한 경기도의 노력 계속 된다개성관광실현·개풍양묘장조성사업·DMZ 평화공원조성 총 5개 부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대외정세에 발이 묶여 있는 중앙정부 대신 자율성과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라며 “경기도가 구상하고 계획해 추진하는 경기도만의 평화협력 정책은 2020년에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이 부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경찰차·택시 등 수송 지원두고 간 ‘수험표’ 무사 전달맹장염 학생, 병원서 시험봐[천지일보=이수정, 김미정, 김태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인 14일 예년처럼 입실 완료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채 헐레벌떡 뛰어오거나 고사장을 찾지 못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수험생이 곳곳에 나타났다.이날 오전 7시 52분께 서울지하철 서대문역 인근에서 구청이 제공한 수송 차량에 올라탄 한 학생은 긴장된 탓인지 굳은 표정이었다. 초조한 표정을 보이던 그는 계속 시계만 보고 있었다.같은 장소에서 오전 8시가 지나 겨우 차를 탄
약 70년간 손길 닿지 않아생태·역사적 가치 높아[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한강하구 남북공동 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한강하구의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평화적 활용과 체계적인 방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부터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구체적인 내용은 ▲한강하구 일원 생태역사자원 조사 및 사업구상 ▲중앙정부 및 대북 건의 제안사항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이날 중간보고 회의에는 한강하구의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 구속에 따른 정국의 소용돌이가 청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귀성객을 비롯 전국 농가, 시민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시·장소 등 세부 발표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정입니다. 이 밖에 세계를 누비며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한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드루킹 공범’ 김경수, 1심 징역 2년 법정
한강·임진강 합류 지점~ 서해약 67㎞ 평화적 활용방안 모색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 없는중립수역 민간선박 통행가능[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31일 오전 이화영 평화부지사 주재로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한강하구의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평화적인 활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경기연구원에서 올해 10월까지 용역을 수행한다.연구용역 대상 지역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파주 탄현면 만우리 일원부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지사는 이로서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밖에 광주형 일자리, 북미 2차 정
9.19군사합의 이후 민간선박 자유운행 추진최적수역·암초 등 정보 담아… 향후 전자해도 추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한이 공동으로 사용할 한강하구의 해도를 만들어 30일 북한에 전달한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강하구 남북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해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우리 정부는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북은 각각 10명으로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강화도 말도부터 경기
국방·외교·통일·해수장관, 연평도 방문南, NLL평화지대화 합의 관련 첫 조치北 관영매체 ‘NLL’로 보도한 이유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남한의 ‘북방한계선(NLL)’ 표현을 그대로 인용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북한이 ‘NLL’을 인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이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송영무 국방·강경화 외교·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연평도를 방문,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이 판문점 선언하면서 북방한계선(NLL)을 그대로 썼고 북이 (NLL을
“강치·독도에 대한 日 만행 바로 알아야”[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활동플러스가 26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신 한일어업협정으로 한일 공동수역이 된 독도 앞바다의 영해권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서명운동에는 주관인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 안청락) 임원들과 대외활동 플러스 학생 200명, 시민 2000여명이 참가했다.서명운동과 더불어 ‘알아보자’ ‘지켜주자’ ‘기억하자’ 등 3개 부스가 청계광장에 설치돼 강치와 독도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 ‘다트’ ‘판 뒤집기’ 게임 등 각종 이벤트가 이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 출연 중인 지창욱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무사 ‘백동수’ 출연 당시 공개된 초콜릿 복근 모습이 다시금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다.지창욱은 SBS 무사 백동수의 주인공인 백동수역을 소화하기 위해 초콜릿 복근을 만들었다.당시 소속사에서는 “지창욱에게 ‘무사 백동수’ 드라마는 중요하다. 드라마 속에서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촬영을 대비해 미리 다치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했다”며 “지속적인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몸매가 만들어졌다”고
국회 독도토론회에서 또 제기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독도 영유권 수호정책 방안으로 신한일어업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1일 ‘해밀을 찾는 소망(대표 정몽준 의원)’이 국회에서 연 조찬 독도토론회에서 서울대 신용하(독도학회 회장) 명예교수는 “신한일어업협정은 순수한 어업협정이 아니라 ‘EEZ(배타적 경제수역) 잠정협정’을 겸해 양국이 합의한 조약으로 체결돼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국제사회에서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한일 양국이 비준서를 교환해 그 효력이 발생한 신한일어업협정은 체결 이후 독도
주력 구축함 동원 26일 실탄.미사일 발사 인민해방군 수뇌부 감독.."한미훈련 대응" (홍콩=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 3대 함대가 한미 연합훈련이 이뤄지던 지난 26일 남중국해에서 주력 구축함들을 동원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민해방군 해군 북해, 동해, 남해 등 3대 함대의 주력 구축함들이 26일 남중국해에서 합동으로 대규모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문회보(文匯報),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의 신문들이 30일 중국 관영 중앙(CC)TV와 중국 국방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美, 클린턴 남중국해 발언 등 '공세' 中,남중국해 적극대응..한미훈련에 '톤 다운' (베이징=연합뉴스) 미국과 중국간 군사갈등이 한미 동.서해 합동군사훈련에 이어 남중국해 문제까지 전방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선 미국의 '공세'가 눈에 띈다. 미 행정부는 중국의 우려에 괘념하지 않은 채 자국 항모인 조지 워싱턴호를 지난 25일 동해로 파견해 한국과 사상 최대의 연합훈련에 돌입했는가 하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남중국해와 관련해 잇따라 중국을 자극하고 나섰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포럼(
정부는 올림픽을 앞둔 중국이 한국의 수역내에 있는 이어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중국 국가해양국의 공식 발표자료를 싣는 인터넷 사이트인 ‘중국해양신식망’은 지난해 12월24일자 자료를 통해 이어도(중국명:쑤옌자오)가 200해리 경제수역 내에 있는 자국 영토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어도는 마라도 남단에서 149Km 떨어져 있는 반면 중국의 가장 가까운 섬에서는 247Km 떨어져 있다”면서 “명백하게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