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4일 부평성모병원 회차지 앞에서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경유노선(통학) 조정(안)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5.15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4일 부평성모병원 회차지 앞에서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경유노선(통학) 조정(안)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5.15

부개동 일원 경유노선(통학) 현장 찾아

“학생 통학 문제 최우선적 해결  당부”

배차간격 단축·노선 신설 등 방안 강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시내버스 노선 불편으로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민원현장을 찾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부평구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학생들의 통학불편 등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신 의장은 지난 14일 부평성모병원 회차지 앞에서 민원 학부모·주민과 인천시 버스정책과 담당자 등이 참석한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경유노선(통학) 조정(안) 현장 설명회’를 주선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부개동 인근 학교 학부모와 주민들이 동수역 주변 환승 없이 부개동 학교 통학 가능한 버스노선 선설 요청 ▲79번 버스도착 정보오류 시정 ▲526번 배차 간격 개선 요구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동수역 주변 노선인 561번 차량을 재배치(2대)하고 562번 노선을 조정(신설) 해 통학문제 완화 조치 및 출·퇴근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79번 배차시간표 성모병원 등(회차지 등 4곳) 정류소 부착, 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할 것과 526번 집중 배차에 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은호 의장은 “민원이 접수된 지역은 주민들의 불편함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데 더욱 신경 써달라”며 “시에서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으나, 최상이 아니면 최선책을 강구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주민 불편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철수 시 버스정책과장은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없애기 위해 배차간격 단축은 물론 버스노선 신설, 버스 정류소 경유 축소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오늘 주민분들에게 말씀드린 방안들 중 현재 시행하는 것도 있고,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있으므로 혹여 추가로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시면 즉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부평성모병원 회차지 앞에서 ‘부개동 일원 시내버스 경유노선(통학) 조정(안)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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