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 구속에 따른 정국의 소용돌이가 청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귀성객을 비롯 전국 농가, 시민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시·장소 등 세부 발표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정입니다. 이 밖에 세계를 누비며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한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드루킹 공범’ 김경수, 1심 징역 2년 법정구속… 당선 무효 위기☞(원문보기)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지사는 이로서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 구속에 따른 정국의 소용돌이가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2017년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김 지사가 댓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으면서 대선 정당성 논란으로까지 파문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 민족 대이동에 ‘구제역 초비상’… 소독‧통제로 귀성길 막힐 수도☞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귀성객을 비롯 전국 농가, 시민 등 불편이 예상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속시설을 전국 173곳에 설치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시·장소’ 발표 임박… ‘의제·의전’ 협상 나설듯☞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시·장소 등 세부 발표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정상회담의 ‘의제’와 ‘의전’을 놓고 각각 실무협상이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의제와 의전을 놓고 별도 트랙에서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초계기 갈등’ 매듭 풀릴까… 軍 장관급 회담 전망☞
한·일 간 일본 초계기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으로 양국 국방·방위 당국 간 관계가 꼬인 상황에서 일본 측에서 양국의 고위급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양국 간 갈등 매듭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남북 한강하구 공동수역’ 해도 첫 완성… 판문점 통해 北에 전달☞
남·북한이 공동으로 사용할 한강하구의 해도를 만들어 30일 북한에 전달한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강하구 남북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해도 제작을 완료했다.
◆고 김복동 할머니, 마지막으로 日 대사관 찾아…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나비 되어 평화로운 세상에서 훨훨 날으소서.’ 세계를 누비며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한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 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청한 33개 사업(약 61조원) 중 23개 사업이 예타를 생략하게 된 것이다.
◆박종철 폭행 56억 소송…“죄질 나빠, 200억 소송될 수도”☞
해외 연수 중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성접대까지 요구해 논란이 됐던 예천군 의원들이 한국 돈으로 56억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담당 변호사가 200억 소송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합작공장 타결… 31일 협약식☞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 합작공장 건립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두 번째 협상이 무산된 지 56일 만이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현대차와 그간 진행한 협의안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