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진도의 맛과 멋이 가득한 ‘울돌목 주말장터’를 오는 27일 개장한다.25일 군에 따르면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 주말장터에서는 진도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울금 수제 돈가스, 전복 대파구이 등의 요리와 김, 미역, 진도홍주 등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주말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난타, 퓨전국악, 전통무용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프랑스 파리에는 한식당이 300여곳인데 최근에는 분식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식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면서 정체성을 생각할 수 있는 현상이다. 영양 가치나 모양새도 다른 쌀밥이나 보리밥 혹은 현미밥도 결국 곡물 알갱이를 그대로 먹는 입식(粒食) 형태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대응하는 음식은 분식이다. 원래 분식(粉食)은 말 그대로 곡물 가루로 만든 음식을 말한다. 특히 국수나 수제비 같은 밀가루를 활용한 음식을 가리켰다.분식은 우리 현대사에서 쌀 중심의 식량 사정이 여의치 않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이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다.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진짜 돈가스 먹고 황천에 갈 수 있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평균을 밑돌았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모든 품목의 물가가 올랐으며 이 중 25개(64.1%) 물가 상승률은 평균을 웃돌았다. 비빔밥이 5.7%로 가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동원홈푸드, 짜장·돈가스 소스 등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3종 출시동원홈푸드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저당 소스 3종은 짜장 소스, 짬뽕 소스, 돈가스 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짜장, 짬뽕 등 중식 메뉴나 돈가스와 같은 일반식의 당 함량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당류 함량을 크게 낮췄다.저당 짜장 소스와 짬뽕 소스는 100g당 당 함량이 각각 3g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과 진안고원몰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관내 농특산물 유통판로를 다지고 있다.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전주시 호성동에 문을 연 진안로컬푸드는 개장 첫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음 해인 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 72억원, 2023년에는 78억원을 달성하는 등 개장 이래 5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로컬푸드에서 얻어진 매출 중 90%에 육박하는 금액이 농가소득으로 환원되고 있어 진안군 농가들의 소득향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으나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오르면서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 9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지난해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나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의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오르면서다. 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 9천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지만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셜미디어에 식판 사진을 게시하는 ‘급식 인증’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독특한 모양이나 재료를 특징으로 하는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PB ‘튼튼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트렌디한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며 약 3조 6000억원 규모의 학교 급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튼튼스쿨은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유통하는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 유통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아우터웨어 할인전 개최… 바람막이 등 최대 75% 할인쿠팡이 간절기를 맞아 바람막이 등을 최대 7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아우터웨어 할인전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등 10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간절기 아우터를 파격 혜택가에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마인드브릿지, 노스페이스, 나인, 휠라 등이 있다.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금주의 키워드로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3가지가 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빵킷리스트’ 기획전 개최… 300여개 최대 23% 할인컬리가 식사빵부터 곁들임 메뉴까지 한데 모은 ‘빵킷리스트’ 기획전을 개최했다.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개 상품들이 최대 23% 할인 판매된다. 간편한 한 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식빵, 통밀빵, 샌드위치 등 다양한 식사빵은 물론 곁들이기 좋은 스프레드, 커피도 함께 선보인다.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지키는 ‘포비베이글’은 건강하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한 오프라인 맛집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이 1%대 증가한 반면 먹거리 물가는 6%대 상승률을 기록해 가처분소득이 높지 않은 저소득층의 경우 물가 부담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로 1.7배다.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와 세금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률을 계속 상회하는 것은 먹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농심,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 출시농심이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관절에쎈크릴’을 새롭게 출시했다.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이 최적화돼 효능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란 새로운 원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다.농심 관절에쎈크릴의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닳은 관절을 채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음식값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배추, 파, 쌀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에 따르면 자사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구매 앱 ‘식봄’에서 판매되는 전체 식자재 중 거래량이 많은 주요 상품 5264개의 지난달 말 가격을 조사한 결과 8개월 전인 지난 2월보다 평균 4.2% 상승했다.지난 2월 조사 때 식봄의 주요 식자재 가격이 1년 전보다 평균 17.6% 올랐는데 이번에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난 2월 조사 때와 비교해 가격이 유지되거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HMR 제작에 엄두를 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먹거리 물가도 지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 변수까지 겹치면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83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다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7% 이상 올랐다.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와 세금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지난해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탕 등 서민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식료품 가격 등이 연이어 오르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올 상반기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속앓이에 한창이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5.3% 오른 118.10으로 전체 소비자 상승률(3.4%)보다 약 1.8%p 높은 수준이다. 이는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에 비해 더 높다는 의미다.특히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전체 평균을 넘어선 이후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피자, 떡볶이 등 먹거리 물가 대표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이 27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이 21개월째 평균을 웃돌고 있다.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0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넉 달 연속 둔화했지만, 8월 수치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4%)보다 1.8%포인트 올랐다.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2.6%로 전체 평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분기 라면뿐 아니라 빵·과자·아이스크림 등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과 비교해 3~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399만 1000원이다.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사회보험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올해 1분기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보다 훨씬 큰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소비자들이 먹거리 물가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이 당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차별화된 단백질 한가득”…남양유업 ‘맛있는 단백질우유’ 출시남양유업이 고품질 단백질을 담은 신제품 ‘맛있는 단백질우유’를 출시한다.이번 제품은 근감소증을 고려한 사코밸런스 복합물 배합(근육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배합)과 함께 편안한 소화와 흡수를 돕는 유산균 발효유청·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 사용돼 차별화된 성분이 함유됐다.특히 잘게 쪼개진 단백질 특유의 쓴맛을 잡아내 흰 우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900㎖ 기준 42g(계란 약 7개 분량)의 고함량으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