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조직 내 청렴 리더십 함양 및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3일 청렴 주니어보드, 자율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유적지 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청렴 주니어보드’는 대학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위해 입사 3년차 이내 직원 10명으로 구성·운영하는 조직이다.이번 청렴교육은 역사 속 선인들의 청백리 청렴사상을 체득하고자 용인에 있는 포은 정몽주선생 묘와 심곡서원에서 진행됐다.포은 정몽주 선생은 이방원의 ‘하여가’에 ‘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최병용 칼럼니스트최근 한 배우가 오랜 무명기를 벗어나 전성기를 맞음과 동시에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사실이 폭로되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배우는 학교 폭력 징계 중 8호에 해당하는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학폭 징계는 1~5호는 서면사과나 봉사고,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9호는 퇴학이니 8호 강제 전학 처분은 퇴학 직전 중징계다. 필자도 학교 폭력을 주로 다루는 학생부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강제 전학 처분을 내린 기억이 거의 없다. 강제 전학은 당사자의 반발이 심해 아주 엄중한 잘못을 하지 않으면 내리기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또다시 연예계 학폭 논란이 거세다. 학교폭력 문제는 다른 사안들과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다.최근 긴 무명 생활 이후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하윤이 학폭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점심시간에 이유도 모른 채 불려 나가 1시간 반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폭로로 연예계가 시끄러워졌다. 배우 전종서도 영화 ‘버닝’ 이후 한창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학폭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연예계 학폭 폭로 사태는 현재 서로를 겨냥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와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논란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가 가득하니 이 정도 막말과 불법 정도는 민주당 도덕성 기준에는 부합하나”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김준혁 후보의 새로운 막말이 매일 갱신되는 수준”이라며 “학자임을 의심케 하는 왜곡된 역사적 발언, 각종 저질 비유, 여성 비하, 전·현직 대통령 모욕 등 상대와 분야를 가리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박정하 단장은 “김준혁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수영구 주민들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캠프를 찾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수영 방문을 촉구했다.이날 주민들은 한 비대위원장의 슬로건인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민의힘 공식 후보인 정연욱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함께 일할 부산 수영구의 후보는 정연욱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부산 수영구에서 국민의 뜻을 잘 떠받들 수 있는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8시에 방송됐다.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공약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먼저 경제 분야 질문에서 김병주 후보는 “돈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곽관용 후보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단기성 포퓰리즘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없는 수도권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금수저 자녀는 30억 받을 때 나는 전역 선물로 아버지가 소주 사주셨다”일부 군 제대를 한 청년들이 자신의 신세를 비교하는 울림이 거세다.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네거티브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일부 후보의 부동산 대물림 사례, 막말 논란까지, 신경전도 치열하다. 정치인들은 서로의 정책 방향과 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물고 뜯고 있다. 며칠 남지 않은 선거일 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그중에서도 청년층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안겨준 일부 부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가운데 첫 주말을 맞았다. 여야는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한다. 특히 계양은 여야 잠룡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인 30일에도 수도권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선다. 선거운동 초반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한다. 특히 계양은 여야 잠룡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이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층도 지난 총선보다 늘어나는 등 14대 총선 이후 32년만에 70%의 투표율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7일 시작한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 이는 21대 재외선거 첫 투표율보다도 3배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 이후 청년 당원들의 줄 탈당 선언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의 비판 수위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한 뒤 다음 날인 17일 정연욱 후보를 재공천했다. 18일에는 장 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는 국회의원의 전문성과 각계 대표성을 보완한다는 본연의 뜻은 온데간데 없고 정략만 남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8명을 제명시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시켰다. 그러나 총선 후보 등록 마감에 임박해서야 뒤늦게 국민의미래가 자신들이 원하는 기호 4번을 배정받지 못함을 알고 지역구 의원 5명을 추가로 제명시켜 국민의미래에 입당케 하는 해프닝을 벌였다.민주당이 주도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정우택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영환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서승우 예비후보를 청주 상당구에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내달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성권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 측 회피로 방송토론 무산을 주장하며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사하갑 총선 후보 방송토론 참석을 요청받았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그러나 번번이 최인호 후보 측의 회피로 토론이 무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설마 이성권의 인지도를 높여주지 않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냐”며 “방송토론은 주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난 11일 충남도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전(全) 지역 ‘탈환’에 대한 필승 결의를 다졌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시 갑’ 신범철 ▲‘천안시 을’ 이정만 ▲‘천안시 병’ 이창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천안시 후보자 3인은 이날 회의를 통해 천안지역의 상생발전과 현안의 공동대응을 약속했으며,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기로 논의했다.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께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목회자의 설교 표절 논란이 또 터졌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고질적인 설교 표절 및 도덕성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 매체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최근 경기 안산의 대형교회 A교회는 담임인 B목사의 표절 논란으로 시끄럽다. B목사의 설교 표절은 절기 등 상황에 맞지 않는 설교 내용에 의문을 가진 교인들이 그의 설교에 대해 직접 조사를 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B목사는 7년간 중소형 교회 목회자부터 대형교회 원로목사 등의 설교를 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들은 확인된 표절 설교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국 진주을 국회의원)가 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4.10 재·보궐선거를 위한 후보 추천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도덕성을 강조하고 엄격한 자격 심사·종합심사를 진행했다.경남 지역의 각 선거구별로 경선 후보가 발표됐다. 창원시 제15선거구(광역의원)에는 김순택, 명길성, 이상철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밀양시 제2선거구(광역의원)에는 정정규와 조인종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원이 예비후보에게 TV 공개토론을 촉구했다.배종호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이 시·도의원 줄 세우기나 금품 선거, 남을 비방하고 음해하는 공작정치로 얼룩져서는 안 된다”며 “후보의 살아온 삶과 비전, 정책을 주권자인 목포 시민과 민주당 당원들이 검증할 수 있도록 TV 공개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민주당의 총선승리, 더 나아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윤석열 독재정권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국)가 4.10 재·보궐선거를 위한 제1차 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자들의 서류 심사·부적격 여부 심사 등이 철저히 진행됐다.회의를 주재한 강민국(진주을) 위원장은 "당 정체성,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사회 기여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고려해 유권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며 확언했다.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5일 2차회의를 개최해,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와 함께 심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