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지난달 25일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사업계획 및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통해 시작한 사업 참여의향서를 지난 5일까지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접수 결과 기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가 예상됐던 굴지의 10개 건설업체를 포함해 총 47개 사가 의향서를 접수해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 기부대양여 사업의 추진에 가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대구시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내부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추가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6일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공무원 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구시는 공무원 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 연수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는 20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업체당 보증금액은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다. 청년창업자는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불경기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50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설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다.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 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대구은행과 14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객 몰래 1천여개의 주식계좌를 불법 개설한 것이 적발된 대구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대구은행 불법 계좌 개설 혐의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대구은행에 제재를 사전 통보했다.대구은행은 직원들이 고객 몰래 1천여개의 주식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2021년 대구은행은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당시 직원들은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불법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가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토스뱅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상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설 명절 전에 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는 30만원,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고 연간 발행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정부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30% 감액 편성된 점을 감안해 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전체 ‘세수 펑크’ 규모가 다음주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기재부는 ‘2023년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9월 기재부는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400조 5천억원) 대비 59조 1천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는 42조 4천억원에 달하는 세수펑크를 기록하기도 했다.부동산 거래 위축, 기업실적 부진 등 영향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 국세 수입이 1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1분기 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금융당국은 법령해석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고 지방은행에 대한 라이선스 기준은 별도
(대구=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대구FC 이근호가 3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동료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23.1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앞으로 대구·경남은행 고객도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해당 은행의 입·출금, 조회 및 ATM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3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금융결제원, 대구·경남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우체국 창구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관련 업무의 신속·안정적 수행을 위해 금융결제원은 전산망 중계 서비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30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의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전국의 우체국에서 수수료 없이 통장 입출금·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조해근 본부장,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업무 협약에 따라 전산개발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이용할 수 있는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2023 대구음식산업박람회·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박람회를 통해 대구시는 대구 10미뿐만 아니라 커피도시로서 입지를 알리게 됐다.지난 23~25일 엑스코에서 ‘대구愛 맛들다’라는 주제로 150개사 170부스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대구 10미 등 대구 전통음식 전시부터 밀키트, 우수식품 등 식품산업, 폴라리스쓰리디의 서빙로봇, 동원테크의 바리스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까지 선보였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외식창업·가맹, 구매 상담 등 현장 상담 160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내년 3월까지 (가칭)TK신공항건설㈜ 설립을 추진한다.대구시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SPC)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절차인 기부 대 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다.지난 8월 기재부 기부 대 양여 사업 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대구시는 실질적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시행자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으로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14일 DGB대구은행 본점(대구 수성구)에서 DGB대구은행과 ‘국민 편익 증진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캠코 사업부문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DGB대구은행과 함께 모색해 국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유재산 이용 국민을 위한 금융상품 공동개발 ▲부실우려기업 등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지원 ▲압류재산 공매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및 ESG경영 이행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C카드가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 촉진을 취지로 한 친환경 신용카드 상품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기념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그린카드는 BC카드가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문화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녹색소비에 특화된 카드인 만큼 재생플라스틱이 5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플레이트로 발급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 생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제도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상장회사협의회 및 회원사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장사협의회 회장단과 회원사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가 임원과 주요 주주의 주식처분권을 제한하거나 사전공시로 인해 주가 급락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도를 완화해줄 것을 금감원에 건의했다.이 원장은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논의와 하위규정 개정 과정에서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시의무자의 부담과 수용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선의를 갖고 피감독기관을 신뢰해야 하지만 더 강력한 감독과 검사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7일 정무위원회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지적한 횡령, 불법 계좌개설, 미공개 정보 활용 등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회사를 너무 신뢰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길게 13년 동안 동일인에게 ‘프론트-미들-백’ 업무를 맡긴 점에 대해 얘기하고 확인을 요청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