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12대 전반기가 구성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며 "그 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도민체감도가 높은 입법활동을 통해 존중받아야 마땅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숙련기능인력(E-7-4)’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제도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결국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군이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지난 15일 대규모 증원훈련을 했다. 국내 성인 절반가량만이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출산을 고려하는 성인은 절반을 밑돌았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총선앞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 나선 국힘(원문보기)☞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결국 진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청년층 취업자 10명 중 1명은 택배 라이더 등 단순노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매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자리 비중이 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89만 9천명, 고용률은 46.5%로 집계됐다.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22년 11월(391만 5천명)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청년층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고용은 유지됐다
[핵심요약]◆직장인들 경력단절 심화은퇴 후 미취업 상태로 노는 중·고령층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현재 미취업 상태인 비율은 9년 새 10%p 이상 증가했고, 주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5%p 줄었다.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고급인력들이 다음 경력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놀고 있는 셈이다.◆단순 노무만 느는 노인 일자리정부 노인 일자리 예산을 보면 2004년 212억원에서 올해 2조 264억원으로 20년 새 10배 불어났다. 정부는 올해 공익활동형의 경우 전년 대비 4.6만개 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퇴 후 미취업 상태로 노는 중·고령층이 최근 9년간 10%p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7일 ‘중·고령자의 주된 일자리 은퇴 후 경제활동 변화와 특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내 55∼64세 중·고령자 인구 중 자신의 생애 주된 일자리(임금·비임금근로 모두 포함)에서 퇴직하고 ‘현재 미취업 상태’인 비율은 2014년 27.9%에서 2022년 38.8%로 증가했다.반면 ‘생애 주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같은 기간 34.6%에서 29.2%로 5.4%p 줄었다. 이직해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진의 여파로 제조업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장치 기계 조작·조립 종사자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 7천명으로 전년(404만 5천명)보다 11만 8천명(2.9%) 줄었다.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에 따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폭이다. 과거 직업분류 기준까지 포함하면 외환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1년도 채 안 돼 1만 30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1만 2700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10년 이내 역대 최다였던 작년의 1만 2387명을 웃도는 수치다.2013년 5000명대에 머물렀던 연간 마약사범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8000명대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계속 늘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연간 1만∼1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4.5%로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향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 이 총 18%를 넘어 조만간 초고령화 시대로 정의하는 20%에 달할 전망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동시에 출산률 감소에 따라 노인 비중이 급속히 증가 하고 있다.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복지혜택도 다양하게 지원 되고 있지만 미비한 부분들을 짚어보고 나타나는 문제들을 조명해 대책들 을 제시해본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동시장에도 고령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인구 저하와 생애주기가 길어지며 고령층도 꾸준히 소득이 필요한 상황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86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다.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집중호우,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다소 축소됐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7%로 0.2%p 낮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0.8%p 내렸다.1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말 동안 온열질환자가 15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9명이나 나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한 올해 5월 20일 이후 31일 질병청 발표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1117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9명(6.6%), 7명(117%) 증가한 결과로, 약 2배 차이다.31일 질병청이 발표한 ‘2023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주말인 29일 온열질환자는 96명,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필리핀 서민도르주 주지사와 국회의원, 아브라 데 일로그의 시장 일행 15명이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에너지, 유학생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강원지역 도입 등 국제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강원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자치도-필리핀 서민도르주 간담회에 참석한 에두아도 B. 가쟈노 서민도르 주지사는 1994년 공직에 입문, 시의원과 사블라얀 시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주지사를 맡고 있다. 또 레오디 타리엘라 서민도르 국회의원은 현재 필리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농업, 외교, 국토,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김해시 구산동의 지석묘(고인돌)를 훼손한 혐의로 관련 전·현직 공무원 6명과 시공사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7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해시 가야사복원과 전·현직 공무원 등 7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이들은 김해 구산동 지석묘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중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고 지석묘 주변에 깔린 박석(바닥에 깔린 얇고 넓적한 돌)을 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8~10월까지 추진한 경남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단순노무종사자가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배달 시장이 축소된 데 영향을 받았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단순노무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 1천명 줄어든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단순노무종사자가 줄어든 것은 2021년 1월(-5만 9천명) 이후 2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감소 폭은 2019년 1월(-11만 7천명)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단순노무종사자는 취업자 중 음식 배달원을 비롯해 건설 단순 종사원, 건물 청소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 국적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외국인에게 앞으로는 취업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 국적 자녀의 양육을 위해 국내에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사회보장제도의 수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당 외국인의 체류자격 개선을 권고한 것을 법무부가 일부 수용했다고 20일 밝혔다.법무부는 한국 국적의 혼외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외국인이 결혼이민(F-6) 등 다른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경우 ▲방문동거(F-1, 취업불가) 체류자격을 부여 ▲자격 외 활동을 허가해 취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발발 후 3년간 단순노무 종사자가 50만명 넘게 늘어난 반면 판매 종사자는 3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12만명) 증가한 404만 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다. 단순노무 종사자가 400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단순노무 종사자는 독자 판단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반복적인 육체 노동을 수행하는 근무자를 의미한다. 취업자 중 건설 단순 종사원, 음식 배달원, 건물 청소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선산업 초격차 전략’을 마련하고 조선업 인력난 완화, 고부가·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추진, 금융지원을 통한 수출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조선산업의 업황 회복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춰 업계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산업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연평균 4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용인시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4% 인상한 시급 1만 119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 법정 최저임금액인 시급 9620원보다 1570원 더 많은 액수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 일할 경우 내년에는 233만 8710원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임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윤석열 정부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을 내걸고 이달 공식 출범했다.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운영 원칙에 ‘국익·실용·공정·상식’이, 6대 국정목표와 110개 국정과제에는 새 정부가 나아갈 정책들이 집약됐다. 여기서는 경제·에너지·노동·복지·공공·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들이 나오게 된 배경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짚어보고 정부가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집중 진단한다.尹정부 노동 정책尹 “노동 존중사회 만들 것”노동시간·임금 유연화 약속‘임금불평등 확대’ 우려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