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삼성SDI와 SK온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1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판매된 글로벌(중국시장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46.2GWh로 전년 동기(37.6GWh) 대비 22.9% 성장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2월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9.5GWh)보다 22.3% 성장한 11.7GWh를 기록해 배터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SDI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중국 CNGR과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제공할 예정이다.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은 2차전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섬 도다리낚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1004섬 도다리낚시대회’로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낚시는 최근 등산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바닷가 곳곳이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낚시 인구 증가로 납으로 만든 봉돌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미래소재㈜와 이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미래소재㈜는 연내 군산에 3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는 배터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 여러 가지 수요의 성장세가 일시적 변화를 보이는 게 사실인 것 같고요. 그리고 작년도에 배터리 주요 원재료인 리튬 가격도 상당한 폭으로 하락이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저희가 상반기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CFO가 25일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업황에 대해 “올해는 일시적으로 둔화하는 수요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총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CFO가 25일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일시적으로 둔화하는 수요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CFO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로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단단히 다지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펀드멘탈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회사가 강점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에서는 경쟁력과 안정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고 올해 46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향후 미래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도권을 잡고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리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돼 배터리 음극재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서로 간 결합력이 약해 크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국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자국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의 해외 진출 동향’을 18일 발표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약 1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중국은 이 가운데 약 60%(841만대)를 차지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력과
-핵심 요약-◆기술 한계 온 ‘리튬이온 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 효과가 없으며,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한다. 충전 시에는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다시 이동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론상 최대 에너지 밀도는 350Wh/kg 수준이며, 현재 300Wh/kg 이상이 상용화 중으로, 사실상 기술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셈이다.◆민관 차세대 배터리에 투자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정부도, 국내 배터리 업계도 적극적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 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MFL)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SMFL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대표 리스 및 파이낸싱 기업으로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2024년 자원순환실천 시민자원봉사활동 ‘폐전지 수거함에 상자넣기’ 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폐전지 수거함에 상자넣기 활동은 우편함 또는 분리배출장에 설치된 폐전지 수거함 안에 상자(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포장재 등의 용기)를 넣어두는 활동이다.폐전지를 보다 손쉽게 수거할 수 있고 장시간 수분·공기 접촉으로 인한 부식과 산화를 방지해 재활용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향상하고 관리인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가정에서 배출한 폐전지는 재활용회사에서 여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급속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충전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 사항 중 하나인 긴 충전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중요한 요소를 이어지기에 전기차 만드는 제조사나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배터리 업체에 있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속도 향상은 필수적이다.현재 전기차 급속충전 속도는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 시 30분에서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배터리 업계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술력을 뽐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개막식 환영사로 “2013년 1개 홀에서 시작한 인터배터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전체 홀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기술력은 물론이고 민간이 한 팀이 돼 치열하게 노력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Advanced) SF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SK온은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기존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은 조건이라면 기존 SF 배터리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셈이다. 보통 에너지 밀도가 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삼성SDI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900Wh/L ASB(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대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기중금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대기중금속 조사는 대기중금속 측정망에 포집한 미세먼지(PM-10) 내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역내 주거지역 3곳(광안·덕천·부곡), 상업지역 1곳(연산), 공업지역 1곳(학장)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측정 항목은 납·카드뮴·크롬·구리·망간·철·니켈·비소를 비롯해 베릴륨·알루미늄·칼슘·마그네슘으로 총 12개다.지난해 대기중금속 조사 결과 농도는 강수량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