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내 맨발 걷기 산책로가 조성돼 인기다.이달 초 개장된 맨발 걷기 산책로는 길이 470m 폭 2m의 순환형 구조로 세족장과 먼지털이기(에어건),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돼 힐링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연탄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정비해 2019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야생화단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17시에
11일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누적 모금액 26억 3900만원도민 참여 숲 첫 헌수목 심어[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충남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충남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오전 10시, 10시 30분, 오후 2시)과 금요일(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역사와 나무, 꽃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나무와 꽃, 기후변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궁궐의 숲 관리, 왕비가 누에치던 뽕나무, 동궐도 상에 그려진 느티나무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의회가 지난 25일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3월 행사로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이자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합쳐져 한강으로 흘러드는 데서 이름한 두물머리의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전해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서 누리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 쉼터를 맑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환경정화에 참여한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두물머리 일대를 걸으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의 입주상황을 직접 검검했다.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올한해 전북 전주시민과 함께 읽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전주시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4 전주 올해의 책’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이다.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86권의 도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4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전주 올해의 책은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주시민 독서 운동이다.시는 그간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총 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3권씩)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해 온 성황제, 당산제, 동제 등 지역의 자연유산에서 이뤄지는 민속행사 69건을 올해 지원한다. 3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마을의 명물로 신성하게 여기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마을과 주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이에 문화재청은 산업화, 도시화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 편중화 등 위기 속에서 지역의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 향토성 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이 다시 태어났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31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힐링건강트랙은 청라호수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4.3㎞의 산책로로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노후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인천경제청은 기존의 탄성 포장재를 10mm의 두꺼운 탄성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최근(이달 7일) 본청 로비 송죽원 공간에 553인치 LED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범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연수드림캔버스’는 인천 자치단체 화면으로는 최대인 가로 13m, 세로 5.4m로 기초단체가 구정 홍보를 목적으로 자체 제작·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청내 대형 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는 연수구가 처음이다.구는 지역 내 15개 동 주민자치센터뿐 아니라 관할 공공시설 등과도 연계해 구정홍보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동시 송출할 계획이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군청 광장에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7일 진안군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광장 느티나무 주변 조경수 및 가로수에 아기자기한 감성이 담긴 은하수 전구, 반딧불 조명, 볼 트리 등 각양각색의 LED로 장식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진안군은 군민들에게 따뜻함, 건강,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내년 2월초까지 경관조명으로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이 아름다운 빛 장식을 보면서 고된 일상을 위로받고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수리캠퍼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리산상상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수강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작품 전시회이다.전시 작품은 문화예술교육 분야 17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의 작품 186점과 느티나무학교 수강생의 시화공모전 수상작 4점, 4060리본학교 조향사전문과정의 작품 10점 등 총 200여점이다.관람객은 스케치, 인물화, 수채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수묵화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다.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억 5000만원(국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녹지면적 5000㎡에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1만 7339그루를 식재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에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특히 산업단지 진입부에는 매곡동의 지명 유래와 관련 있는 매화나무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깨끗한 자연이 포근히 사람을 품어주는 천혜의 청정지역 담양군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여행자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내륙형 관광 일번지’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연문화자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관광명소가 많아 생태도시 담양만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담양(潭陽)은 1018년 고려 현종9년 담양으로 정명해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으로 광주에서 지척이고 타 인근 시도와도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돼 비교적 왕래가 수월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등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서울시는 NCT 멤버 도영숲 등 3개소에 이어 이달까지 스타숲 7개가 추가 조성돼 올해 총 10개로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10개의 스타숲에는 총 5233주의 나무가 식재된다.스타숲은 각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된 숲이다. 기후위기 시대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일부 스타들의 가치관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속적으로 숲 조성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시는 그동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9월 1~3일 제2회 섬진강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섬진강마을영화제는 ‘우리가 지켜야 할’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켜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갯벌 생태계와 새만금 사업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가 선정됐다.식전 공연으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김백기 예술감독의 행위예술과 ‘춤추는 평화’ 대표 홍순관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상추의 계절이 돌아왔다. 텃밭에 서너 포기만 심어도 식구가 단출한 가정은 한여름 쌈이나 겉절이를 해 먹을 수 있다. 선비의 고장 옛 진주에서는 쌈을 싸 먹는 것을 보고 양반인지 상놈인지를 구별했다고 한다. 상추쌈을 쌀 때 보통은 상추의 부드러운 앞부분이 위로 가고 줄기가 손바닥으로 가게 쌈을 싸는데, 진주 양반들은 입 안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게 상추의 부드러운 부분을 손바닥으로 가게 쌈을 쌌다고 한다.근본과 예를 중요시하던 조선에서는 맛있는 상추쌈은 먹기를 참 조심스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청장관(靑莊館)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문화재단 수리산 상상마을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4명이 ‘2023년 전국·경기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약 1만명이 넘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느티나무학교 지혜반에서 수강 중인 정춘자(80) 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정촌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강주연못 일대에서 ‘2023 강주연꽃 문화축제’를 연다.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강주연꽃 문화축제는 축제 공간을 강주연못 공원 전체로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열린다. 올해는 연꽃축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연잎밥과 연잎으로 만든 음료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축제 기간 문화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들과 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