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윤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거센 공세를 펼쳤다. 수능을 150일 앞두고 가뜩이나 휘발성이 높은 교육 관련 이슈가 터진 데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우리 국민의 먹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논란이 큰 만큼 민주당이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7개국 지도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평화사절단이 16일~17일(현지시간) 이틀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오늘 너무 더워서 그런지 손님이 전혀 없네요.”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인근에서 토스트를 파는 노점상인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는 토스트를 만드는 불판 앞에 있는 대신 나무 그늘에 하릴없이 앉아있었다.이날 오후 서울 도심은 아스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더해져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는 점심시간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이 무더위로 인해 짜증 섞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시민의 모습도 종종 보였다. 한 연인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이강)가 16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18주먹밥 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이강 서구청장과 양동 주민자치위원 등 약 50명은 이날 주먹밥 도시락을 만들어 5.18유공자와 참전용사,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 주먹밥 조형물 앞에서는 노점상인들과 양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먹밥 체험 및 나눔행사가 열렸다.양동은 1980년 5.18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쌀과 돈을 모아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주며 큰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핫팩도 소용없습니다.” “속눈썹까지 얼어버렸어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매서운 강추위가 전국을 덮쳤다. 이번 한파는 서울시가 올겨울 처음으로 한파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할 정도의 추위다. 바람이 닿는 곳마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라고 호소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이 정도 추위는 이겨내야 한다는 시민까지,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추위를 마주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날 기자가 찾은 서울역과 시청, 경복궁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전날까지 포근한 겨울 옷차림을 입다가 두꺼운 패딩이나 털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지예 기자] 기. 적. 우리는 흔히 꿈이 이뤄졌을 때나 미처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이뤄졌을 때 이를 ‘기적’이라고 부른다. 사람이 아닌 신의 기적. 창조주 하나님이 이루어서 나타낸 기적! 금번 10만 수료식은 지구촌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눈과 귀를 집중해야 할 하나님의 소식이기에 이 사실을 모두에게 전해 알리려고 제작했다. 인류 최고의 기적 ‘천국 대잔치’ - 10만 수료식 이 기적은 3년 전부터 시작됐다. 3년 전 2019년, 전무후무한 수료식이 대한민국에서 열렸다. 신천지 예수교에서 배출한 시온기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서효심 기자] 2019년 단일교단 최대 규모의 10만명 수료로 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천지가 3년 만에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10만 6186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수료식이 진행된 대구스타디움은 안전을 고려해 현장에는 8만명만 모였고, 실시간 생중계 참여 인원을 포함해 30만여명이 수료식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저는 우리 목사님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잘잘못을 떠나서 대화하자는 것. 죄 없는 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습니까. 우리가 성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00만명이 모여도 사고가 안 날 정도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가고 질서를 잘 지키더라고요. 우리가 콘서트장이고 집회장이고 다 다녀봤지만 이렇게 질서 잘 지키는 행사는 처음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만석이 채워진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40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점상을 운영하는 주병권(63, 남, 서울)씨가 이같이 말했다. 주씨는 “서울 도심 집회에 가면 사람들이 와서 장사도 못 하게 하거나 시비 걸고 그러는데 (신천지는) 오히려 ‘장사하셔야죠’ 하면서 반겨주니 정말 고맙다”
“관광객 단골만 기다리는 중” 41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시민들 “일상회복한 것 같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오기 전에는 거리두기를 폐지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해제해도 매출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인 ‘10인·자정’ 시행 첫날인 4일 서울 남대문 시장 대로변에 위치한 건강식품 가게를 홀로 지키고 선 이상인(가명, 50)씨는 완화된 방역 조치에 체감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같이 답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이날 신규 확진
상인당 50~100만원 지급[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정부와 지자체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점상과 영세상인들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노점상소득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대다수의 전통시장 인근·시가지 노점상과 시장 내 점포 임차 무등록 영세상인에게는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중기부 지원대상 기준에 부합하는 전통시장 내 인정 노점상 등에
시청 앞 500여명 모여노량진시장 해결 촉구“계속 연대해 나갈 것”[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하라.”2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는 500여명의 ‘2021 전국빈민대회’ 참석자들이 모여 이같이 구호를 외쳤다. 영하의 온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노점상총연합, 대전국노점상연합 등 단체들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현 정부의 노점상 관리 대책을 규탄하고 각 분야 빈민들을 위한 정책 요구를 위해 마련됐다
[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노점상연합 등 노점상인들이 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2021 전국빈민대회를 열고,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의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노점상연합 등 노점상인들이 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2021 전국빈민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현 정부의 반민생·반민중 정책을 규탄하고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 전국노점상연합 등 노점상인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2021 전국빈민대회’를 열었다. 단체는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노점상 관련 노조원 499명이 참여해 구호를 외쳤다. 서울시청 동편 차선에서 열린 대회 참석자들은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 ‘노점상도 직업’이라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했다. 이번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노점관리대책 중단 ▲서울시 노점상가이드라인 철폐 ▲장기공공임대주택 확대 및 주거권 보장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목포 종합수산시장 등 방문시장상인회와 장보기 행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복절 대체휴일인 16일 목포 종합수산시장과 청호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 방역 조치와 폭염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상인회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역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을 찾는 이용객 감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지원 등 지원정책과 함께 시장 내 노점상의 소득안정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주제오는 17일 메인 전야제 금남로 민주광장서 열려중계 LED 설치, 유튜브 생중계 통해 시민과 만남[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라는 주제로 41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제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행사위)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기준으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작년에 축소·취소됐던 행사를 다시 복구 시켜 기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보기 어려워노점상 “수입 없어 은행빚으로 생활”“장사 너무 안 돼 매출 98% 떨어져”곳곳에 노란 ‘임대’ 스티커 붙어있어[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홍보영 인턴기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으려고 나왔는데 숙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오히려 ‘내가 오면 안 될 곳에 왔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24일 작년과는 다른 명동 거리 모습에 사진동호회 회원 최경수(78, 남, 서초동)씨는 사진
빅마켓 뒤부터 백운사우나 앞 250m 구간만 허용그외 날짜·구간 전면 단속… 노점상·상가 적극 협력[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이달부터 광주 남구 관내 푸른길공원 일부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장터가 운영된다.그동안 푸른길공원 내 무분별한 상행위로 마찰을 빚어왔던 노점상들과 인근 가게의 상인들, 구청이 지역 중소상인의 상생 발전과 무분별한 불법 상행위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9일 푸른길공원 빅마켓 뒤에서 푸른길공원 토요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상설 토요장터 운영이 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홍대를 방문해 선거 운동을 하는 도중 노점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구호가 다시 등장했다.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종인씨가 내건 구호다. 우리나라 역대 선거에서 이 구호보다 더 강렬하고 더 영향력이 큰 선거 구호는 없었다. 미래통합당이 굳이 이 구호를 내건 이유가 궁금하다.‘못 살겠다’고 소리 없이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땅의 서민들이다. 도시빈민층, 비정규직 노동자들, 저임금 노동자들, 장애인들,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사람들,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과 노숙인, 노점상인들, 자영업자들, 청년들, 실직자들이 못 살
14일 국회의원회관서 기념식노동자·농민·빈민 등 약자와 연대“민중이 정치 주인되는 시대 열자”[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창당 1주년을 맞은 민중당이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진보집권 토대 쌓고 통일시대를 준비하자”고 결의를 모았다.민중당은 지난해 10월 1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1만 당원이 모여 출범식을 갖고 창당했다. 지난 1년간 민중당 당원 수는 4만 5000명에서 1만여명이 늘었다. 탠디 제화노동조합,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 코카콜라 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건설노동조합, 해남 농민회 등이 민중당과 함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