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서효심 기자] 2019년 단일교단 최대 규모의 10만명 수료로
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천지가

3년 만에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10만 6186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수료식이 진행된 대구스타디움은 안전을 고려해 현장에는 8만명만 모였고,
실시간 생중계 참여 인원을 포함해 30만여명이 수료식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저는 우리 목사님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잘잘못을 떠나서 대화하자는 것. 죄 없는 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습니까. 우리가 성경 기준으로 하나 되자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면 죽은 자와 같습니다. 말씀 자체가 생명입니다. 신천지인들은 계시록 책 한 권을 통달합니다.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될 것입니다. 수료하는 분들도 10만 수료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불신자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몇 개월 공부하고 새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신천지가 인정하는 수료 자격은 남다릅니다.
8개월간 성경공부를 하고 시험에 90점 이상 합격해야만 수료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신천지는 이번 수료식에서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구급차와 의료진 인력을 배치하면서
안전관리에 매우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질서 정연하게 줄을 지어서 입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천명이 한 사람의 움직임처럼 일사불란(一絲不亂) 움직이는
카드섹션을 보노라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많은 수가 운집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듯 신천지의 조직력은 빛났습니다.

2900대에 달하는 버스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GPS를 달고
시간대별로 출입 인원을 조절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찰, 소방이 함께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녹취: 대구시 관계자)
Q.행사는 큰 무리 없이 끝났다 시청에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거죠?
“저희는 (행사가) 잘 끝났으니까 그걸로 끝인 거고요. 그 이상 저희가 무슨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펼쳐진 수료식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헬기를 타고 도착해
평화의 문을 지나 세상을 깨우는 메시지를 담아 북을 울립니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축전이 이어지고,
수료생들 표정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수료했음을 의미하는 사각모 수술이 넘겨지고,
수료생들은 수료의 기쁨을 만끽하며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변종분 | 수료생)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제가 10만 수료의 주인공이 된 게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고요. 계시록을 배우면서 평소에 바벨론 교회에서 몰랐던 그런 말씀들을 여기서 계시 말씀을 열어서 알려주시니까 그 말씀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가슴이 뭉클뭉클하고요. 정말로 아 조금이나마 저도 우리 이 일에 정말로 함께 동참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인터뷰: 안미정 | 수료생)
“저 역시도 사실 코로나 때 신천지를 잘 몰랐었기 때문에 많이 핍박하고 사실 욕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죄송스럽고… 정말 이 말씀을 들어보지 않고 그냥 혼자서 생각하지 말고 진짜 한번 들어보고 다 같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료생들은 코로나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신천지가
이곳 대구에서 10만 수료식을 치르게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허정욱 | 수료생 대표)
“저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해서 어려운 말씀들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습니다. 목사님들, 우리가 성도들에게 진정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봉사도 찬양도 아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리가 없는 교회를 떠나온 성도들이 바로 여기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신천지에 함께하시기에 가능한 기적입니다. 6천년 최고의 진리의 말씀이 나오는 이곳이 천국이요. 계14장 시온산의 실체입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현수막 업체 사장)
“금번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신천지 10만 수료식에 저희는 조그마한 영세업을 하는 광고업체지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별히 현수막 제작과 설치 시공에 대해서 장비를 동원하고 많은 인원이 동원돼서 지역 경제에 많이 도움이 되었고 저희 가게로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인터뷰: 주병권 | 노점상인)
“기독교인들은 별로 자기만 알거든요. 자기 팀이 아니면 거부를 한다고 근데 이 사람들(신천지인)은 안 그래. 순박하네. 난 처음 느껴봤어. 사람 많이 모인 데는 대한민국에 다 다녀봤거든. 아 나 진짜 감동받았다니까. 내가 보니까 이 사람들 100만명이 모여도 사고 안 날 거야. 이렇게만 질서 지키면”

만반의 준비와 조직력,
신천지의 급성장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놀랍습니다.

코로나 환란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모여들면서
신천지는 또 한 번 10만명 수료를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 수료생)
“10만 명이라는 너무나 큰 숫자인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어쨌든 이 코로나 가운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모인 것을 보고 정말 단순히 사람이 모이라고 해서 모인 모임은 아니구나를 가장 크게 느꼈고 이렇게 많은 숫자가 되게 어떻게 보면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한데 너무나 질서 정연하게 이렇게 다 질서를 갖춰서 모여서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마음이 벅차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성용 | 수료생)
“오늘 드디어 10만 수료식을 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 말씀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요.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일이 될 수 있고 이걸 깰 수 있는 곳은 신천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배우기 전에 너무나 궁금했어요. 이 신천지란 곳의 말씀이 맞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것인가. 말씀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말씀이 진짜인가 이것을 구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보니까 교리 비교 말씀에 대해서 한 150여가지가 나오더라구요. 기성교회들과 지금 이쪽 신천지와의 관계, 이 말씀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나는 거예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정말 일점일획의 흠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정답이라는 것. 너무나 확실했고 이곳에서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알게 됐으니까 이 진리의 성읍에서 배운 시온의 말씀을 앞으로 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한 제 정말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세상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질서와 문화를 제시한 수료식!

신천지는 ‘새 하늘 새 땅’이라는 말 그대로
진리와 빛된 행실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이제 천국과 하나님이 오시거든요.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취재/편집: 황금중·김미라·서효심·김영철·김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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