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김천소년교도소에 방송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국가 평생 고등교육기관인 방송대는 지난 1987년 여주교도소를 시작으로 청주여자교도소, 전주교도소, 포항교도소 등 4개 교도소에서 82명의 재소자를 대상으로 재소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김천소년교도소 방송대 교육과정은 재기 의지가 확고한 재소자 중 고졸 학력을 소지하고 방송대 진학을 희망하는 소년수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방송대의 신·편입생 모집 일정에 따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정기 선발해 진행한다.소
대구지역 외 코로나 집단감염최초 전파자 ‘오리무중’ 상황“최악의 경우 염두 대응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인 미상의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우선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의 관련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 이후 현재까지 신천지 대구교회는 물론 그 외 집단감염도 어떻
밀집 수용 특성상 발병 시확산 통제 쉽지 않아 우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교도소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각 교도소도 비상이 걸렸다. 범죄자 중 정신질환자 등을 격리 수용하는 법무부 산하 치료감호소도 정신감정과 면회를 중단하는 등 외부 유입 방지에 나서고 있다.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치료감호소들은 이 같은 조치를 실시한 상태다. 이는 환자가 밀집돼 있고,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정신질환으로 자각증세가 약하다는 점 등이 감안됐다.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교정시설의 수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2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수용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교도소에선 지난달 29일에도 확진자(재소자 A씨)가 발생한 바 있다.법무부는 김천소년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2명을 추가로 가족만남의 집에 격리 수용했다고 이날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같은 거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와 접촉해 격리됐던 수용자
감염 경로 확인되지 않아접촉 교도관·재소자 검사의뢰[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김천교도소 재소자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1일 김천교도소와 김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김천교도소의 코로나19 확진 재소자 A(60, 남)씨와 접촉한 교도관 20명과 재소자 12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A씨는 재소자 3명과 같은 방에서 수감생활을 했으나 교도소 내 의무과에 여러 차례 들른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20일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전용희)를 방문해 수용자를 위한 교정교화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운 혹서기 나기 닭백숙 등의 특식을 제공했다.소년교도소 수용자를 위한 교정·교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복지·후원의 소외 사각계층에 있는 교도소 수용자를 위해 진행됐다.김천소년교도소는 19세 미만의 소년수형자 및 19세 이상 소년처우자 등을 수용 관리하는 시설로 사회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과 수형자의 올바른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시설이다.DGB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연다.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수형자 교정 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형자 교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날이다.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지원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학성 교정본부장, 이인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회장, 박흥섭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교정공무원, 교정참여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
광복 71주년 기념… 무궁화·전통시장 사랑 실천[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단장 이명순)이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4회 경북 무궁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무궁화사랑 나라사랑 실천, 전통시장사랑 지역사랑 실천’을 슬로건으로 나이, 성별, 인종, 종교를 초월해 평화의 꽃 무궁화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경북 무궁화 문화대축전은 행복지킴이봉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북교육청이 후원했으며 대한불교사진가회,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행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아동학대 교정 상담 관련 전문가가 국내 처음으로 배출됐다.한국교정교육상담포럼은 25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자격 수여식을 갖고 17명의 교정교육상담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교정교육상담사란 전문적 교육과 상담을 통해 비행청소년 및 범죄인의 범죄성을 교정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법무부에 등록된 국내 최초 교정교육상담 자격증으로, 이번에 1급 14명, 2급 1명, 3급 2명 등 총 17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 심리상담교사, 소년원 교도소 재소자 상담사, 법원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가수 이승철이 소년교도소 재소자 합창단 지휘를 맡는다. 19일 이승철의 소속사 측은 “이승철이 지난달부터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재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음악 선생님 겸 지휘자로 부임해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정 사업이라는 뜻 깊은 취지여서 이승철이 열의를 갖고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승철이 맡게 된 소년교도소 합창단 지휘는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스페셜’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으로 ‘SBS스페셜’은 김천소년교도소 소년 재소자들을 대상으
김필연 조은만남 결혼상담소 소장어려운 이웃, 내 몸과 내 가족처럼 관심 갖고 감싸주는 세상이 됐으면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신념이 없으면 절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올해로 15년째 교도소와 인연을 맺고 재소자들을 교화하는 일을 해 온 ‘조은만남 결혼상담소’ 김필연 소장의 말이다. ◆ 아버지의 영향 받아 봉사활동 김 소장이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친구들로부터 ‘너는 봉사하고 살 줄 알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그는 학창시절 아이들이 너무 좋아 집에 먹을 것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다 퍼다 주웠다고 한다. 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