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 (제공: 법무부) ⓒ천지일보 2020.3.1
김천소년교도소. (제공: 법무부) ⓒ천지일보 2020.3.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수용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교도소에선 지난달 29일에도 확진자(재소자 A씨)가 발생한 바 있다.

법무부는 김천소년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2명을 추가로 가족만남의 집에 격리 수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같은 거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와 접촉해 격리됐던 수용자 중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교도관 18명 중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의 검사는 계속되고 있다.

법무부는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교정시설 내 즉각 방역을 실시하고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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