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출퇴근을 하는 많은 시민은 7일 하루 종일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갑자기 탈선하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 여파로 이튿날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된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청 등이 사고 직후 시민들에게 ‘운행 재개’라는 내용을 재난문자로 보내면서 종일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밀집이 우려되고 무서웠다. 출근 시간을 지키려고 억지로 타려는 사람들과 안쪽에서 밀리는 사람들 간 신경전이 벌어져 비명과 고성도 오갔다”며 수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2022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전환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업계 활성화와 민생안정,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개별여행에 주안점을 뒀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지역 주요관광지점 334개소 입장객 기준 1727만명이 경북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이동통신사 KT 빅데이터 자료
전국 최대 6인 사적모임 허용대중교통 특별방역대책 시행마스크 KF80·KF94 착용 권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섯 번째 맞는 명절을 맞았다. 이제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확산 규모와 의료체계 여력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져 현 시점에 맞는 정확한 방역조치의 숙지와 준수가 중요하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지는 이번 설 연휴 국민이 지켜야 할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경북 김천구미역~대전역 구간의 김천 황악터널 인근 철로에서 선로로 뛰어든 너구리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KTX 차량 일부가 파손되면서 1시간 30분 정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또 사고 열차가 대전역까지 서행 운행하면서 뒤따르는 KTX 열차 등도 잇따라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었다.코레일은 “사고 열차에는 승객 730명이 타고 있었다”며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체 열차로 갈아탔다”고 밝혔다.
구미 “구미역 정차 절대적”김천 “혁신도시 경쟁력 잃어”이낙연 총리, 구미역 정차 약속[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KTX 구미역 정차를 두고 경북 김천시와 구미시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구미시는 침체한 지역경제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살리기 위해 KTX 구미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김천시는 KTX 구미역 정차가 김천 혁신도시가 경쟁력을 잃는다며 맞서고 있다.KTX 김천구미역은 지난 2010년 11월 김천시 남면에 개통했다. 당시 역사 명칭과 기존에 다니던 경부선 KTX 열차 운행 폐지와 관련해 작은 마찰이 있었으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도 공유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한국도로공사는 5일 본사에서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및 그린카와 ‘고속도로 개발 및 공유경제 확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고속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스마트 톨링 전면도입에 따른 유휴부지 개발 시 상호 협력 ▲시흥 본선상공형 휴게시설 환승기능 활성화를 위한 카셰어링 지원 ▲한국도로공사 본사 시범사업을 통한 공유경제 지역 확산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진발생 시에도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교량 등 철도 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하는 데 올 한해 총 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해 366억원이 투자된 것과 비교했을 때 무려 2배 이상 증액된 금액이다.공단은 내진설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확보해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철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위험도·취약도 등을 고려하는 예비평가와 규격·철근배치·재료성능을 비롯한 기술적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5일 경주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후 “이번 지진 발생 직후 정부의 허둥지둥하는 모습과 늑장 대응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불신만 더 키웠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를 찾았다. 겉으로는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경주 전체에 주민들의 짙은 불안이 느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현장에서는 아무 것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무능과 무책임은 세월호와 구의역 사고 이후 조금도 나아진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국도 3호선 김천 지례면과 양천동을 잇는 17.1㎞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한다.28일 국토교통부는 2007년 5월부터 4차선 확장 공사를 시작해 8년 만에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식은 29일 오후 3시다.4차로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차량속도는 시속 60㎞에서 80㎞로 빨라지고, 운행시간은 29분에서 13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심한 굴곡과 급경사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도 이번 공사로 해소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김천 지역의 자두(구성면), 흑돼지(지례면), 양파(지례면)
KTX특송 서비스 연간 35만 건 넘어, 배송 품목도 다양화 KTX특송은 반나절만에 배송… 주말에도 운영하는데 대부분 몰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KTX를 이용한 반나절 특급배송 서비스 물품이 다양해지고 있다.‘KTX특송’은 소화물이나 서류 등을 KTX를 이용해 반나절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2005년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KTX특송’을 취급하는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김오연)에 따르면 ‘KTX특송’의 지난해 이용건수가 35만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KTX특송으로 배송하는 물품으로는 서류(23%)가 가장 많았고, 제품(20
지역축제에 맞춰 카세어링 YOUCAR 확충[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기차와 시간단위로 빌리는 카셰어링 ‘YOUCAR(유카)’가 만나 지역축제 관광을 한결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코레일네트웍스는 전국 지역 축제에 맞춰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YOUCAR’를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카셰어링 ‘YOUCAR’를 추가 배치한 역은 구포, 동대구, 목포, 보성, 순천, 신경주, 여수EXPO, 영월, 제천, 춘천, 하동역 등이다.특히 코레일네트웍스는 4월 청풍호벚꽃축제(제천역)․단종문화제(영월역), 5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계열사 사업혁신에 따라 ‘YOUCAR’ 서비스로 일원화[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네트웍스가 ‘렌터카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 계열사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20일부터 기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해오던 렌터카 서비스를 카셰어링 서비스 ‘YOUCAR(유카)’와 통합해 운영한다.‘카셰어링(carsharing)’은 시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제도 중 하나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과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YOUCAR’는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2만여 명 회원과 200여대 차량으로 전국 70
(김천=연합뉴스) KTX 열차가 기관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를 갈아타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코레일과 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KTX 102 열차가 김천구미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 객실에 불이 꺼지고 승객 500여명은 1시간여 동안 기다린 뒤 오전 7시13분께 후속 열차로 갈아타고 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측은 이 열차가 김천구미역에 도착한 뒤 갑자기 기관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행선 열차 우회조치로 상행선까지 운행지연 (칠곡=연합뉴스) 14일 오후 3시13분께 서울발 마산행 KTX산천 제387열차가 경북 칠곡 에서 52분동안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이 열차가 경부선 김천구미역 부근을 지나던 중 제동장치 이상으로 자동으로 멈춰선 뒤 긴급복구반 조치로 사고 발생 52분만인 4시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후속 열차들이 잇따라 멈춰서는 등 하루종일 경부선 KTX 상ㆍ하행선의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후 상행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속열차인 KTX-산천이 또다시 기관고장을 일으켜 4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오전 9시 27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산천 354호 열차가 김천구미역 인근에서 기관 출력 이상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대전역에 예정시각보다 26분 지연해 도착했다. 기관고장 사실을 접한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비상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키고서 오전 10시 28분께 목적지인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에는 애초보다 39분 늦게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KTX에 타고 있던
김천구미역 인근서 출력이상..대전역서 환승 (대전=연합뉴스)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산천이 또다시 기관고장을 일으켜 4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오전 9시27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산천 354호 열차가 김천구미역 인근에서 기관 출력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대전역에 예정시각보다 26분 지연해 도착했다. 기관고장 사실을 접한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비상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키고서 오전 10시28분께 애초 목적지인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에는 애초보다 39분 늦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는 ‘삼풍동 아파트역’이란 희한한 버스정류장이 있다. 어느 날 이곳을 지나는데 버스 안내방송에서 “다음 정류장은 삼풍동 아파트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왔다. 그 순간 난 어리둥절했다. “삼풍동 아파트라니? 요즘 아무리 기상천외한 아파트 이름이 속출한다지만 삼풍동 아파트는 처음인데?” 나의 궁금증은 집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뒤져보고서야 풀렸다. 이 버스정류장은 삼익, 풍림, 동아아파트 등 3개의 아파트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정류장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3개 아파트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