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경북 김천구미역~대전역 구간의 김천 황악터널 인근 철로에서 선로로 뛰어든 너구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KTX 차량 일부가 파손되면서 1시간 30분 정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사고 열차가 대전역까지 서행 운행하면서 뒤따르는 KTX 열차 등도 잇따라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에는 승객 730명이 타고 있었다”며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체 열차로 갈아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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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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