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8일 “여야는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경제와 재정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안정시켜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의 민심”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책임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때를 놓치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선거 때 약속했던 민생회복 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동 갈등으로 ‘3고 현상’이 다시 심화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생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쳤다”며 “우리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긴급조치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확대한다.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지도 내용을 이해하고 책임을 확인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규약이다.학생, 보호자·학부모, 교직원이 학교폭력 예방교육, 캠페인, 학교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다.책임규약에는 ▲학교폭력 개념 및 유형 ▲가해학생 조치사항 ▲학교장 긴급조치 ▲피해 및 신고·고발 학생 보복 금지 ▲학교폭력 예방교육 이수 의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책
[천지일보=방은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공격이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달라고 13일(현지시간) 긴급 요청한 가운데 이스라엘도 유엔 산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과 하마스 간의 연계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론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남아공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가자지구 피란민들의 최후 보루인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확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며 ICJ에 추가적인 긴급조치를 위한 이스라엘에 대한 잠정조치 위반 여부를
[천지일보 춘천=이현복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얼음낚시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봄철(3월 3일)까지 매일 한 번씩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순찰에 나선다.시에서는 1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조로 나눠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겨울철을 맞아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온의 변화로 얼음낚시터가 얼고 녹음이 반복됨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대상은 관내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역 하천인 ‘관리천’에 오염수가 유입된 것과 관련해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는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사업장 화재 사고에 의한 것으로 지난 9일 오후 10시경 발생한 화재로 해당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물질 일부가 관리천으로 흘러들었다.오염 위치는 청북읍 한산리 827번지부터 토진리 454번지까지 총 7.4㎞이며 오염수 유입 이후 신속한 조치로 관리천과 연결된 국가하천인 진위천까지는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았다.오염 발생 이후 평택시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해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개발도상국들이 빚을 갚는 데 약 575조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세계은행 제50차 국제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개도국들이 지난해 공공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4435억 달러(약 575조원)를 지출했다. 저금리를 유지하던 주요 서방국이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금리를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부채 상환액이 모든 개도국에서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했다.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수석부사장인 인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직 경찰관·교사 출신 약 2천 7백여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악성민원, 고소·고발 등에 대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 온 교사들의 부담이 덜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의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처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하면서 잔혹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국제사회가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촉구했다.투르크 최고대표는 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현재 가자지구의 상황을 '종말론적'이라고 묘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가 거론한 잔혹범죄는 무차별적인 공습이나 군사 작전으로 대규모 민간인 사망이 발생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알고도 이를 방치하거나 위험 지역으로
공주시민들 “친구 얼굴이 흔들려 보여… 다리가 꿀렁대듯 움직여”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9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 계기 진도의 최대 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뒤 신고가 119에 240여건 접수됐다. 인근인
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21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계기 진도의 최대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21시 5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스카이뉴스는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해 온 ‘제너럴 SVR’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그가 심정지로 쓰러져 응급조치 뒤 다시 의식을 되찾았다고 이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께 러 크렘린궁(대통령실) 관저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 요원들이 푸틴 대통령의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곧바로 침실 바닥에서 푸틴 대통령을 발견했다. 보안요원들이 들어가 보니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키움증권에서 5천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특히 미수가 발생한 계좌 대부분이 영풍제지 한 종목에만 대량의 미수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키움증권의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해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키움증권은 20일 장 마감 뒤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이날까지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영풍제지 시가총액(1조 5757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 올해 상반기 키움증권의 영업이익(569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직기강조사에 착수했으나, 의혹 제기 한나절 만에 김 비서관이 사의를 표하면서 조사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위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자녀가 2학년 학생을 폭행해 출석정지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2학년 여학생을 화장실로 데리고 가 전치 9주 상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상 순찰 중 선체가 어구에 감긴 선박을 발견, 해상 입수 작업을 통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5일 오후 2시 47분께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었다.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3.9t, 연안통발, 흑산선적, 3명)를 발견해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어망을 신속히 제거했다.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어망 감김 등 운항 저해 선박으로 인한 위험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증권 업무 대행을 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이 고객사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이를 자본시장 신뢰 훼손 사안으로 보고 검찰에 통보했다.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이 연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비위 사실을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해당 직원들은 2021년 1월~2023년 4월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태풍 ‘카눈’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와 산불피해지 등에 대해 7~8일 양일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한반도 전역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림청장은 7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국의 소속기관·공공기관·유관협회의장에게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조속한 점검을 지시했다.이번 점검 대상은 ▲장마철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주변과 산사태 취약지 ▲산불피해지 ▲산림사업지 등이며, 산림청·지자체 및 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가 시행 1년 만에 주민들의 소통 핫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바로문자하랑께’는 구청장 직통번호(010-3080-8249)로 생활민원이나 정책제안 등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48시간 이내에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는 소통 시스템이다. 기존보다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되고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1년 간 ‘바로문자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장수군은 물론 인접 시군들에서도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 당국에 오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5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43건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늘어나는 국가유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했다.26일 문화재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국가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의 가치 보호’라는 비전 아래 3개의 전략과 6개의 핵심과제를 구성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2002~2021년) 풍수해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