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도군 일원에서 ‘2023년도 하반기 담양군의회 의정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최용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과 직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군의회에 따르면 연수기간 동안 의정활동 방향 설정, 행정사무감사 준비 요령, 실시 방향과 방법 및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등의 전문교육 수강과 함께 담양군의 관광문화 정책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관광자원 사례 벤치마킹을 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여야 지도부도 나란히 추모식에 자리해 참사 희생자를 기렸지만 국민의힘은 안전 대책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각자도생 사회로 회귀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해 온도차를 보였다.이날 오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오후 4시 16분에는 안산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렸다. 서울시의회 앞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추모식은 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 9주기다. 서울·경기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9주기 기억식이 진행된다. 오후 4시 16분에는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는 시민 기억식이 열린다.앞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하루 앞둔 15일에도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 경기 안산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렸다.김순길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희생된 아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서울=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세월호기억관이 있는 서울시의회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간첩단 연루 의혹’ 민주노총 전방위 압수수색… “공안통치 회귀” 반발☞(원문보기) 전국 각지에 결성된 북한 연계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이 민주노총에 침투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
국정원·경찰, 동시다발 압색 북한 연계 국보법 위반 혐의 ‘北 지령→활동’ 입증에 집중 민노총 “과거 공안통치 회귀” “강력 투쟁 돌입할 것” 예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국 각지에 결성된 북한 연계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이 민주노총에 침투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민노총 핵심간부 A씨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법원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민노총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제주=뉴시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1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소재 세월호기억관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3.01.18. oyj4343@newsis.com
방역품품 지원, 방문객 안내안전한 분위기 속 추모 지원[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방문 추모객 편의에 힘쓰고 있다.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과 다짐행사인 ‘기억, 책임, 약속’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목포신항,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추모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9개 과 3개 동 직원, 1일 6명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배치하고 있다.이와 함께 안내 부스의 방역물품 지원, 휠체어 비치, 방문객 안내, 교통정리 및 주차 안내, 이동형 임시화장실 설치, 쓰레기 처리 등 안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기간 운영‘416 생명과 안전 작품공모전’ 추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추모기간을 운영하고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추진한다.추모기간은 교육 현장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본청은 이 기간 ▲세월호 배지 착용 ▲4월 15일 방송을 통한 추모 묵념 ▲홈페이지 추모 배너 게시를 통한 4.16재단 세월호 참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피켓을 든 4.16연대 관계자와 기억공간 철거를 촉구하는 보수 유튜버가 대치하고 있다.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이유로 지난 5일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다. 이후 23일부터 기억공간 내 사진과 물품을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사흘 연속 무산됐다. 세월호 유족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서울시측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4.16 연대 관계자들이 철거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이유로 지난 5일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다. 이후 23일부터 기억공간 내 사진과 물품을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사흘 연속 무산됐다. 세월호 유족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서울시측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광화문 사거리에 가면 스물네평 크기의 전시관이 있다. 세월호 추모 공간이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이라 부른다. 여기서는 ‘세월호 기억관’으로 부르기로 한다. 서울시가 이 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한다.이 대목에서 우리는 세월호 기억관의 사회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사회적 존재로서 기억을 축적해 간다. 한 개인이 기억을 더듬으면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듯 집단도 걸어온 궤적을 더듬으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국가도 사회도 하나의 집단이라고 볼 때 고유한 역사가 없을
미래교육의 방향과 교육전문직의 역할유‧초등‧중등‧특수 교육전문직원 24명 참가[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는 3차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했다.이번 연수 및 협의회는 지난 학교공간의 재구조화와 교육의 재구조화에 대한 논의와 ‘행복한 삶과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 고유의 개성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과정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여러 번 선정된 덴마크의 교육체제에 대해
원활한 운영 및 공동체 위한 역할 당부교육원 역할에 대해 여러 의견 제시[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개원한 4.16민주시민교육원을 지난 14일 공식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교육원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박은경 의장을 비롯해 윤석진 부의장과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나정숙 주미희 한명훈 추연호 이경애 의원 등 의원 8명이 참여했다.지난 12일 개원식을 진행한 바 있는 교육원은 기존 안산지원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미래희망관’과 새롭게 지은 ‘기억관’ 등 건축연면적 7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4.16의 의미를 성찰하는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할 ‘4.16민주시민교육원’의 개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설립단원고 4.16기억교실 복원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4.16의 의미를 성찰하는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할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12일 오후 2시 교육원 광장에서 개원식을 한다.개원식은 유튜브‘경기도교육청TV’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한다.개원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종기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다.교육원은 ‘비판적 사고의
온라인 기억관 추모 물결 이어져오는 16일 화랑유원지 7주기 기억식[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언택트’ 추모를 위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한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온라인 추모공간’을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이라는 주제로 ▲노란우체통(별에게 보내는 편지) ▲온라인 피케팅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
해외서도 온라인 통한 추모 물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추모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16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온라인 추모관과 기억관을 운영하면서 6주기를 기리고 있다.4·16세월호참사 온라인 추모관에는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500여개가 넘는 추모글이 게재됐다.글을 올린 조모씨는 “어느덧 6주기인데 아직도 마음이 아린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장 아픈 사건이 세월호 참사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
오전부터 추모객 방문 이어져추모객들 답답함 표출하기도 “진상규명은 언제… 화가 난다”“처참했던 그날, 지금도 생각나”“피해자들 행동으로 표출해야”“시간 흘러도 치유된 것 없어”[천지일보=이미애, 전대웅, 김미정 기자] “5년이 지났어도 마음은 여전히 아픕니다. 뉴스를 보면 화가 나요. 세월호 그만하라고 질린다는 말도 있지만, 부모 마음은 평생을 가도 늘 아픈 마음일 것입니다. 저희들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니 말이죠.”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진도 팽목항에 추모객의 발길이 뜨문뜨문 이어지는 가운데 원불교 목포지구에서 위령제를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세월호 5주기를 맞은 16일 팽목항 기억관에서 추모객들이 노란색 종이배 접기를 하고 있다. 종이배에는 ‘그립습니다’ ‘기억할게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